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앞에 친정유산이란 글보고(긴글임)

파란산 조회수 : 1,669
작성일 : 2012-04-15 18:04:02
오늘결혼 10년만에 크게 싸웠네요.발단은 친정유산으로 받은 유산5억원을 어떻게 함 좋을까 이야기하던중이었어요.전 나름 오피스텔분양도 알아보고 은행에서 굴리는것도 이야기하는데 남편은 제말은 다잘라버리고 무이자중도금으로 대출을받아사고 또한채는 기존의 돈으로 사자는거예요.
신랑사업채무가 여러이유로 제이름으로 되있어요.그대출땜에 제맘이 부담스러워 더이상 대출은 하지말자고 했더니 갑자기 대폭발을 하네요.내가 자길무시하고 니돈가지고 다 가라구요.자길못믿냐구 그럼서...
결론은 길길이 뛰는 그사람한테 미안하다고 그런뜻이 아니었다 다독이고 끝냈는데, 전 넘속상하고 서러워 한참을 울었어요.
시댁과친정이 경제적으로 차이가 많이나 결혼반대도 심했고 지금껏 남편기죽이지않으려고 노력했는데 정말 제가 무얼잘못한지 모르겠어요.몇시간을 울면서 이혼생각을 해봤네요













난릴치는데
ㄱᆞ
IP : 211.234.xxx.21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홧팅!
    '12.4.15 6:37 PM (61.43.xxx.218)

    남편분 돈쓰는 스탈 짐작갑니다 남편분말들었다간 있는 오억도 다 날릴듯 원글님이돈쥐고계세요 주변에 그런남편때메 쫄딱망한분 봐서 드리는말씀

  • 2. 파란산
    '12.4.15 6:41 PM (211.234.xxx.213)

    고맙습니다..하루종일 우울하고 속상했는데 님글만봐도 기운이 생기는거같아요.

  • 3. 이제 봤는데
    '12.4.28 2:19 PM (124.5.xxx.76)

    그 돈을 남편분과 상담해서 발언권자체를 부여하지 마세요.
    돌아오는 답은 뻔하고 그런 스타일에 상처받고 울기만 더할까요?
    교감을 나누든 정신은 똑바로 차리시길 바래요.
    님이 스스로 알아서 하는 뚜렷한 의지력이 없는데서 자꾸 님 상처만
    받으시네요.반대하는 결혼과 남편 기죽이지 않으려 노력했다는데
    솔직히 남편분은 님을 배려하는 분이라면 님 의견대로 그렇게 하라고
    해야 맞지요. 남편은 독단적으로 움직이려고 하고 님은 남편 기조차도
    죽이지 않도록 배려하는...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그대로 가시면 5억도 날리고 상처만 남는 상황되는거 뻔합니다.
    저라면 그런 대출을 아무렇지 않게 입에 달고 사는 남편은 그냥 버릴거 같아요.
    내가 하고 싶은고 배우고 부모님이 바라는 행복한 인생살기에 더 신경쓸겁니다.
    늪에서 빠져나오세요!!!!!!! 5억에 대한 돈 님이 알아서 님앞으로 상가를 사
    월세를 받든 스스로 알아서 하세요. 조금의 발언권도 기회도 주지마시길...

  • 4. 이제 봤는데
    '12.4.28 2:21 PM (124.5.xxx.76)

    남편스타일대로 가면 외환위기같은 시기에는 도미노현상처럼 다 말아먹을 대책없는
    ㄴ입니다. 님은 님 감가는대로 님 자신을 믿고 실패하더라도 투자하셔야 나중에
    한도 원도 안남아요. 명심하세요. 꼭 님 명의로 하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7231 황상민박사와 김어준의 교육 이야기 4 오늘도산다 2012/04/16 1,664
97230 립스틱 색상 추천좀 해주세요~ 1 립스틱 2012/04/16 629
97229 아침에 남편이 한 어이없는 이야기(잠옷이야기) 17 .... 2012/04/16 4,612
97228 불쌍한 우리 엄마.. 가끔씩 욱합니다. 2 .. 2012/04/16 1,279
97227 벙커원에 우발적으로 가고싶은데 2 우발적 2012/04/16 945
97226 비만이에요...등산다이어트 괜찮을까요? 13 비만 2012/04/16 3,746
97225 대한민국은 의회민주주의 국가입니다. 10 별달별 2012/04/16 855
97224 창녀들이 단체로 8 김구라막말 2012/04/16 2,416
97223 4월 1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4/16 715
97222 무우를 썰어 말렸는데..가운데가 거뭇거뭇 한것 같아서요. 1 무 말랭이 .. 2012/04/16 1,274
97221 자궁적출수술후 호로몬치료... 4 다람쥐 2012/04/16 2,769
97220 공대 나와서 공대대학원 VS MBA 어떤 메리트가 차이날까요? 4 ------.. 2012/04/16 2,579
97219 판사의 위엄…썩소지은 성추행범에 ‘576년형 선고’ 2 참맛 2012/04/16 1,690
97218 집에서 고양이 키우기 어떤가요? 24 고양이 무서.. 2012/04/16 10,339
97217 시부모 생신. 해드리지만 은근 짜증납니다 11 ㅇㅇ 2012/04/16 4,898
97216 헐.. 외국아기가 김치를 이렇게 좋아하다니 1 빌더종규 2012/04/16 1,419
97215 한미FTA 철폐는 헛구호로 판명나는 것 같습니다 경제와 선거.. 2012/04/16 631
97214 곧 예정일인 임산부 친구에게 선물을 해 주고 싶은데요 2 기억상실 2012/04/16 749
97213 아기 모세기관지염이 원래 오래 가는 질병인가요? 10 ㅠㅜ 2012/04/16 12,132
97212 징기스칸 게임하시는분계신가요? 혹시 2012/04/16 508
97211 미국 대학 기숙사 신청을 E-Check 로만 하라는데요... 3 머리아파요 2012/04/16 4,078
97210 김구라 제정신인가? 정신대 할머니까지 비하를 하다니 5 ... 2012/04/16 1,755
97209 등산하면서 얼굴 다가리는 마스크 쓰고 다니는 아줌마들 73 .... 2012/04/16 16,408
97208 외국인들이 왜이렇게 많이 늘어났쬬 요즘; 2 곱퀴벌레 2012/04/16 1,204
97207 아줌마스러움(?)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6 ㅂㅂ 2012/04/16 2,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