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네가 봉사활동을 하는데 마음이 예뻐서
봄소풍 가는 곳에 김밥을 좀 보내고 싶어서
마트에서 김밥재료 이것저것 사면서
참치는 대용량을 샀어요
근데 집에 와서 열어보니..
대용량 참치는 고슬고슬한 일반 참치같지가 않고
뭔가 축축~한게..참치 자체도 기름이 많아서
한 줄 말아봤더니 마요네즈와 섞여서 물이 줄줄줄..
이 기름을 어떻게 제거하면 좋을까요ㅠㅠ
동생네가 봉사활동을 하는데 마음이 예뻐서
봄소풍 가는 곳에 김밥을 좀 보내고 싶어서
마트에서 김밥재료 이것저것 사면서
참치는 대용량을 샀어요
근데 집에 와서 열어보니..
대용량 참치는 고슬고슬한 일반 참치같지가 않고
뭔가 축축~한게..참치 자체도 기름이 많아서
한 줄 말아봤더니 마요네즈와 섞여서 물이 줄줄줄..
이 기름을 어떻게 제거하면 좋을까요ㅠㅠ
국자로 꺼내서 비닐장갑끼고 짜서 드셔야지요.
아예 국자로 퍼서 손으로 기름 좀 짜서 유리팩같은곳에 넣어 냉장고에...
저도 예전엔 자주 샀었어요. 애들 먹성좋던 초딩중딩때
원래 참치 김밥에 넣을떄 기름기 꾹~짜서 포슬포슬한 상태로 넣어야 하는거라고
알고 있어요. 원래 기름이 많은 참치라면 키친타월에 놓고 아주 온힘을 다해 짠후
넣어야 했을것 같아요.
마트에서 구경만 했던 냄비만한 참치 사셨나보네요.
비닐장갑끼고 한뭉치씩 꾹꾹짜내면 될것같은데요. 참치김밥 저는 힘들던데 고생하시겠어요.
그냥 기본재료만 넣고 하시지 좋은거 주고 싶으셨던 거죠?
원글님도 저처럼 마음이 몸을 고생시키는 스타일이시군요 ㅠㅠ
아무리 짜내도^^;; 기름이 줄줄줄이네요
포슬포슬하게 만들고 싶은데 ㅠㅠ
아이들이 먹는거라 그냥 김밥은 인기가 없을 거 같아서...
게다가 김밥도 처음 말아보거든요^^;;
정말 마음이 몸을 고생시키네요 ㅋㅋㅋ
잘 짜면 기름이 줄줄 안 나오죠
그리고 마요네즈 버무려서 깻잎 깔고 싸세요,기름이 밥으로 가는거 막아주고 풍미도 좋아집니다
체에 넣고 뜨거운 물 한번 부은다음 꼭 짜서 쓰면 어떨까요?
남은 참치는 어떻게 보관해야 하는지도 좀 알려주세요! 현명한 82맘 여러분 ㅜ.ㅜ
저 첫댓글인데요.
왜 안짜지는지 이해안되요.
그럼 국자로 떠서 깨끗한 마른 행주에 놓은다음 짜보세요.
기름을 짜내두 참치 자체가 고슬고슬해지지가 않아요 ㅠㅠ!
지금 손으로도 짜보고 행주에도 짜보고 체에 받쳐서 한 시간 꺼내 놓기도 했는데
체에 받친 게 그나마 고슬고슬하네요
좀 건조를 시켜야하나봐요
저 참치 양이 많을때는 날날하게 펴서 얼려놓고 써요.
참치를 체에넣고 뜨겁게 끓인 물을 부으세요
넉넉히요. 그럼 기름제거 되구요 물기 좀 빠지면 꼭 짜서 쓰시면 되요
최대한 기름을 짜신후 후라이팬에 수분을 날려준다는 느낌으로 볶아보세요...
조금은 포슬포슬 해질겁니다.
채에 받혀 뜨거운 물 샤워후에 꼭 짜서 마요네즈양념해서 김밥싸고... 남는건 지퍼팩에 얄팍하게 넣어 냉동하면 나중에 또 쓸 수 있어요
하루종일 참치와의 사투중입니다^^;; 집안에 참치 기름냄새가 진동을 하네요
일단 뜨ㅓ거운 물에 체 받혀서 샤워시켜서 냉동실에 들어가 계십니다 ㅠㅠ
마른 헝겊으로 짠답시고 애꿎게 버려진 참치가 엄청 많네요 ㅠㅠ
왜 댓글이 그게 안 달렸나했는데 역시 있네요..
체에 받쳐서 뜨거운물 쪽 한번 부으시면 보숑숑합니다.
저도 그 대용량 참치 기름에 많이 놀랬네요. ㅋㅋㅋ
우선 처음에 채에 받친다음 위에서 숟가락 같은 걸로 꾹꾹 누르면 기름이 많이 빠져요.
행주를 쓰면 오히려 기름냄새가 더 진동하는 것 같아서 그릇 받치고 기름 뺀다음
포슬포슬하게 하시려면 연두비님 말씀처럼 프라이팬에 볶아주세요.
여러분 감사합니다 ㅋㅋㅋ 후기는 또 올릴게요^^
기름은 망에 넣어서 빠지게한다음 사용하시고 남은것은 냉동보관하면 되구요.
김밥외에 참치넣고 된장풀어 국끓여먹어도 시원하고 좋아요.
그리고 참치에 쪽파넣어서 참치파전도 해드세요. 괜찮습니다.
배추나 얼갈이넣고 끓이면됩니다.
대용량 참치 _ 체에 받쳐서 뜨거운물 쪽 한번 부으시면 보숑숑 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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