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저 같은 신체적 증상 이신분..계실까요?
1. 홧병이신데요
'12.4.15 12:37 PM (119.18.xxx.141),,,,,,,,,,,,,,,,,,,,,,,,
2. ...........
'12.4.15 12:41 PM (142.59.xxx.157)갑상선 검사해보세요.. 항진의 경우, 잠도 안오고 살도 빠지고 피곤하고 가슴뛰고 신경질적으로 성격도 변해요..........
3. 좋아요
'12.4.15 1:01 PM (123.213.xxx.187)홧병,,맞습니다. 긴 호흡이 필요해요, 윗분 말씀처럼 당분간 각종 매체를 좀 끊어보세요,
생각하면 또 열이 오르는 건 마찬가지지만;;;;
님과 비슷한 증상을 앓는 사람이 참 많아요,,나만 이런가 생각하시지 말고
조금 멀리 내다보고 가자구요,,이러면서 또 생각하니 열이 오르네요,,울분이..4. 저도 다음날 아침
'12.4.15 1:34 PM (1.246.xxx.160)눈을 뜨기가 싫을 정도였습니다.
사람이 미워지고 한없이 원망만 하고싶고, 아직도 원망하고 있습니다.
여기저기...5. 나나
'12.4.15 2:36 PM (115.22.xxx.151)ㅎㅎㅎㅎㅎ 저두 똑같은 증세였네요.
병원가봐야 되나 생각했는데 안심이 되네요. 댓글들보니.
속상해서 홧병걸린거였나봐요.6. 이길려면
'12.4.15 2:42 PM (124.50.xxx.136)이런거 감내하고 극복하셔야해요.
전 2002 정몽준이 단일화 뒤집었을때 그랬어요.
그후론 이겨도 크게 기쁘지 않고 늘 아슬아슬한 정치판에 적당히 거리두고
심장을 두껍게 단련시켰어요. 이번에도 크게 젔다고 생각안하고 대선 준비하고 주변인들을 어떻게 설득하지..냉철해지더군요.
아마 원글님이 선거에 처음으로 큰 기대를 하고 열성적이셔서 더 충격이 큰거 같아요.
그런분들이 너무 많은데,(제아이학교 근현대사 선생님도 수업중 몇번을 탄식하셨다고)
아플땐 처절하게 아프다가 깨어나면 단단하게 돼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