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된장, 장을 유리병에 보관해도 될까요?

된장담기 조회수 : 3,391
작성일 : 2012-04-15 11:30:10

적당한 크기의 항아리가 없어서

 

매실 담았던 유리병에

된장과 장을 각각 담고

베란다에서

숙성시켜도 괜찮을까요?

 

그리고 장 걸른 뒤 얼마후에

된장이나 장을 먹어도 되나요?

IP : 122.34.xxx.2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흡
    '12.4.15 11:46 AM (180.71.xxx.192)

    장을 숙성시키려면 바람과 빛..돌아다니는 유용한 곰팡이균들과
    조화롭게 만나게 해야한다니 늘 숨을 쉰다는 옹기가 참 좋겠습니다만..
    유리병에 담아 익혀 드시는분들도 주변에서보기는 봣어요.

    제가 사는 아파트 정남향집인데 겨울에는 햇볕이 잔뜩 들어와
    베란다며 거실.주방까지 환한데 여름이 되면 해가 지붕위로 그냥 넘어가
    베란다쪽으로는 거의 안오드라구요
    그래서인지 우리집 된장.. 빛갈은 노랗고 엄청 고급스럽게 이뿐데
    맛이 영~ 뭔맛인줄 모르는 된장맛입니다.
    몇년 담다가 버려버리기 일쑤라서 포기하고 다른집(단독)장독대에다 두고 익혀서
    한통씩 담아다가 냉장보관해서 먹는데 역시나 맛있습니다

    전에 동향인 아파트에 살적에도 장은 담가 먹었는데
    동향집은 아침나절에 강하게 빛이 들어와서인지 장맛 좋았었어요

    장을 거른지 최소한 두계절(예:여름,가을)은 익혀야 맛이 드는거 같아요

  • 2. 투명한
    '12.4.15 12:16 PM (110.47.xxx.150)

    병은 햇빛에 바로 노출되서 안 좋지 않을까요. 산화가 쉽게 될텐데.
    두께도 그렇고 항아리랑은 다를거 같은데.

  • 3. remy
    '12.4.15 12:42 PM (112.167.xxx.205)

    유리가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
    장을 계속 담아드시려면 항아리로 장만하시는 것이 좋을겁니다.
    그리고 김냉에 넣을 필요 없습니다.
    정말 어쩔 수 없는 경우에나 김냉이나 냉장고를 쓰지 웬만하면 냉장보관은 피하세요.

    유리병에 담으시면 햇빛이 드는 곳에 두지 마시구요,
    겉을 검은 비닐봉지나 천으로 쌓아서 빛이 닿지 않도록 해주시고,
    입구는 되도록 열어두어서 공기가 잘 통하도록 해주세요.
    소청이나 한지로 막아두심 됩니다.

    항아리일 경우엔 두께도 있고 직사광선에 두어도 그리 온도차가 심하지 않아서 장이 잘 익지만
    유리병이거나 프라스틱일 경우엔
    햇빛에 혹은 외부온도에 온도변화가 심해서 장이 뜨거웠다 식었다 해요..
    그것만 피하면 되는데 그렇다고 온도변화가 없는 냉장고는 아닙니다..

    반그늘, 혹은 하루 한두시간이나 햇빛이 드는 곳에 두시고
    병은 직사광선을 쬐지 않도록 막고
    뚜껑은 열어놓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두세요..
    이렇게 복잡하게 관리하려면... 그냥 항아리 장만하겠습니다...ㅎㅎㅎ

  • 4. 햇볕에 숙성
    '12.4.15 1:28 PM (118.91.xxx.85)

    장류는 오히려 햇빛에 숙성되는거 아닌가요? 일부러 유리병에 담아 볕 좋은 베란다에
    놔두기도 하는데요...? 내가 잘못 알고 있었던 건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7603 일용직 급여대장에 대해 아시는분 가르쳐주세요.. 2 .... 2012/04/16 1,027
97602 혹시 이 연기자를 아세요..? 3 .. 2012/04/16 1,839
97601 북한 미사일이 진짜 무서운 이유.... 1 별달별 2012/04/16 1,301
97600 4월 16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4/16 831
97599 황상민박사와 김어준의 교육 이야기 4 오늘도산다 2012/04/16 1,714
97598 립스틱 색상 추천좀 해주세요~ 1 립스틱 2012/04/16 674
97597 아침에 남편이 한 어이없는 이야기(잠옷이야기) 17 .... 2012/04/16 4,653
97596 불쌍한 우리 엄마.. 가끔씩 욱합니다. 2 .. 2012/04/16 1,335
97595 벙커원에 우발적으로 가고싶은데 2 우발적 2012/04/16 995
97594 비만이에요...등산다이어트 괜찮을까요? 13 비만 2012/04/16 3,812
97593 대한민국은 의회민주주의 국가입니다. 10 별달별 2012/04/16 905
97592 창녀들이 단체로 8 김구라막말 2012/04/16 2,472
97591 4월 1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4/16 780
97590 무우를 썰어 말렸는데..가운데가 거뭇거뭇 한것 같아서요. 1 무 말랭이 .. 2012/04/16 1,335
97589 자궁적출수술후 호로몬치료... 4 다람쥐 2012/04/16 2,828
97588 공대 나와서 공대대학원 VS MBA 어떤 메리트가 차이날까요? 4 ------.. 2012/04/16 2,632
97587 판사의 위엄…썩소지은 성추행범에 ‘576년형 선고’ 2 참맛 2012/04/16 1,741
97586 집에서 고양이 키우기 어떤가요? 24 고양이 무서.. 2012/04/16 10,385
97585 시부모 생신. 해드리지만 은근 짜증납니다 11 ㅇㅇ 2012/04/16 4,957
97584 헐.. 외국아기가 김치를 이렇게 좋아하다니 1 빌더종규 2012/04/16 1,461
97583 한미FTA 철폐는 헛구호로 판명나는 것 같습니다 경제와 선거.. 2012/04/16 685
97582 곧 예정일인 임산부 친구에게 선물을 해 주고 싶은데요 2 기억상실 2012/04/16 789
97581 아기 모세기관지염이 원래 오래 가는 질병인가요? 10 ㅠㅜ 2012/04/16 12,177
97580 징기스칸 게임하시는분계신가요? 혹시 2012/04/16 540
97579 미국 대학 기숙사 신청을 E-Check 로만 하라는데요... 3 머리아파요 2012/04/16 4,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