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된장, 장을 유리병에 보관해도 될까요?

된장담기 조회수 : 3,255
작성일 : 2012-04-15 11:30:10

적당한 크기의 항아리가 없어서

 

매실 담았던 유리병에

된장과 장을 각각 담고

베란다에서

숙성시켜도 괜찮을까요?

 

그리고 장 걸른 뒤 얼마후에

된장이나 장을 먹어도 되나요?

IP : 122.34.xxx.2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흡
    '12.4.15 11:46 AM (180.71.xxx.192)

    장을 숙성시키려면 바람과 빛..돌아다니는 유용한 곰팡이균들과
    조화롭게 만나게 해야한다니 늘 숨을 쉰다는 옹기가 참 좋겠습니다만..
    유리병에 담아 익혀 드시는분들도 주변에서보기는 봣어요.

    제가 사는 아파트 정남향집인데 겨울에는 햇볕이 잔뜩 들어와
    베란다며 거실.주방까지 환한데 여름이 되면 해가 지붕위로 그냥 넘어가
    베란다쪽으로는 거의 안오드라구요
    그래서인지 우리집 된장.. 빛갈은 노랗고 엄청 고급스럽게 이뿐데
    맛이 영~ 뭔맛인줄 모르는 된장맛입니다.
    몇년 담다가 버려버리기 일쑤라서 포기하고 다른집(단독)장독대에다 두고 익혀서
    한통씩 담아다가 냉장보관해서 먹는데 역시나 맛있습니다

    전에 동향인 아파트에 살적에도 장은 담가 먹었는데
    동향집은 아침나절에 강하게 빛이 들어와서인지 장맛 좋았었어요

    장을 거른지 최소한 두계절(예:여름,가을)은 익혀야 맛이 드는거 같아요

  • 2. 투명한
    '12.4.15 12:16 PM (110.47.xxx.150)

    병은 햇빛에 바로 노출되서 안 좋지 않을까요. 산화가 쉽게 될텐데.
    두께도 그렇고 항아리랑은 다를거 같은데.

  • 3. remy
    '12.4.15 12:42 PM (112.167.xxx.205)

    유리가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
    장을 계속 담아드시려면 항아리로 장만하시는 것이 좋을겁니다.
    그리고 김냉에 넣을 필요 없습니다.
    정말 어쩔 수 없는 경우에나 김냉이나 냉장고를 쓰지 웬만하면 냉장보관은 피하세요.

    유리병에 담으시면 햇빛이 드는 곳에 두지 마시구요,
    겉을 검은 비닐봉지나 천으로 쌓아서 빛이 닿지 않도록 해주시고,
    입구는 되도록 열어두어서 공기가 잘 통하도록 해주세요.
    소청이나 한지로 막아두심 됩니다.

    항아리일 경우엔 두께도 있고 직사광선에 두어도 그리 온도차가 심하지 않아서 장이 잘 익지만
    유리병이거나 프라스틱일 경우엔
    햇빛에 혹은 외부온도에 온도변화가 심해서 장이 뜨거웠다 식었다 해요..
    그것만 피하면 되는데 그렇다고 온도변화가 없는 냉장고는 아닙니다..

    반그늘, 혹은 하루 한두시간이나 햇빛이 드는 곳에 두시고
    병은 직사광선을 쬐지 않도록 막고
    뚜껑은 열어놓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두세요..
    이렇게 복잡하게 관리하려면... 그냥 항아리 장만하겠습니다...ㅎㅎㅎ

  • 4. 햇볕에 숙성
    '12.4.15 1:28 PM (118.91.xxx.85)

    장류는 오히려 햇빛에 숙성되는거 아닌가요? 일부러 유리병에 담아 볕 좋은 베란다에
    놔두기도 하는데요...? 내가 잘못 알고 있었던 건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444 마늘 한접 얼마하나요? 1 달봉이 2012/07/02 1,468
123443 딸아이가 아빠가 안아주는 걸 싫어해요. 14 풍선 2012/07/02 4,240
123442 성대결절에 걸려보신분 계신가요? 1 ... 2012/07/02 1,431
123441 맞벌이는 꼭 경제적인 이유로만 해야하나요?ㅜㅜ 18 .,,, 2012/07/02 3,431
123440 피아노 배우기 힘들어하는 7세,언제까지 해야 할까요? 11 피아노싫어 2012/07/02 3,704
123439 산후조리원 알아보고 있는데 맘에 드는데가 없어요..ㅠ.ㅠ 2 조리원 2012/07/02 1,615
123438 사람들이 다 저를 싫어해요 9 난왜이래 2012/07/02 4,243
123437 나는 꼽사리다 11회가 오늘 떴어요. 2 팟캐스트 2012/07/02 1,120
123436 [단독]대형마트 7월부터 가격 유턴.하반기 물가 마지노선이 무너.. 저글링 2012/07/02 1,255
123435 사면초가 MB..'식물 대통령' 본격화하나 4 세우실 2012/07/02 1,402
123434 맛없는 깍뚜기 어쩌나요?ㅠ 4 딱딱한 무 2012/07/02 1,085
123433 전산회계.세무 자격증 2 질문드려요 2012/07/02 1,954
123432 중학생 한자검정시험 어느 기관에서 봐야해요? 2 시원해 2012/07/02 2,918
123431 갱년기 번열증 덕을 봅니다. 1 착한이들 2012/07/02 2,468
123430 장시간 비행시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23 초고속 2012/07/02 6,346
123429 50대 여자분 선물 어떤게 좋을까요 5 .. 2012/07/02 1,598
123428 아파트 실외기밑에 새집 어떻하죠? 무서워 2012/07/02 1,945
123427 브런치콘서트 가보신 분? 2 모임장소 2012/07/02 983
123426 인천 청학동 서해그랑블 샘미용실 전번 아시는 분 계세요? 3 파마 2012/07/02 705
123425 거꾸로 공부하는 아이 5 ... 2012/07/02 1,848
123424 일본 공장 생산 과자 19 흠앙 2012/07/02 3,345
123423 드디어 82의 삼계탕이 10 감동~ 2012/07/02 3,054
123422 시어머님 말씀이 괜히 눈치보여요 ㅠㅠ 6 마음 2012/07/02 2,139
123421 추적자보다가...사춘기 딸이나 아들과 저렇게 친밀히 지내는집 있.. 18 나무 2012/07/02 4,268
123420 가슴 따뜻한 실화 --추천해요 ** 2012/07/02 1,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