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처가에 싸가지없게 하는 신랑, 생일축하봉투 전해줘야 맞나요?

아까워라 조회수 : 3,778
작성일 : 2012-04-15 00:34:10

저한테뿐만이 아니라 저희 부모님께도 한번을 다정다감해본적 없고, 큰걸 주셔도 고맙다는 인사대신

왜 오라가라 피곤하게 하느냐고 하는 남편.

모레가 생일이에요.

저희 친정엄마가 오늘 오셨다가 남편 생일 미역국도 끓이시고, 케익도 사오시려는 걸 제가 극구 말려서

(해줘봤자 고마워 안할테니까)그냥 잠시 다녀가셨는데요.

생일 선물이라고 봉투에 십만원 넣어주시네요. 전해주라고.

싸가지없는 태도는 저한테만 보여서 친정엄마는 사위가 그토록 싸가지인걸 몰라요.

제가 얘기를 다 안 전하니까.

그래서 괜히 오늘 친정엄마 봉투가 더 애잔해지는데...

제가 도로 가져가시라고 해도 기필코 두고 가시네요.

이걸 남편한테 줘야할까요? 정말 전해주기도 싫은데.

인사성도 없는 인간이라 받고 감사인사도 제가 시켜야 할똥말똥입니다.

참고로 전 결혼 6년동안 생일이라고 축하전화 한번 시가에서 받아본적 없네요.

제가 미운건 미운거고, 엄마가 주시는 건 고스란히 전해주는게 맞을까요?

제 기분같으면 그냥 애아빠랑 싸워서 주기 싫다면서 엄마한테 봉투채로 돌려드리고 싶지만

그러면 엄마기분이 엉망이 되실거 같고...

아님 봉투에서 5만원 빼서 엄마 계좌로 도로 부쳐드리고 5만원만 줄까..도 생각중이에요.

그 5만원도 아깝지만.

IP : 119.201.xxx.23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2.4.15 12:36 AM (14.39.xxx.99)

    나쁜넘.
    이네요.
    10만원은 그냥 님이 써요....

  • 2. ,,,
    '12.4.15 12:38 AM (119.71.xxx.179)

    줬는데, 내가쓸께. 하세요 ㅋㅋ

  • 3. 순리
    '12.4.15 12:39 AM (61.81.xxx.189)

    그래도 어머님께서 주신 것이니 전해주어야 순리죠.
    그러면 그 싸가지는 늦게라도 깨닿게 됩니다.우리가 부모님들의 사랑과 헌신을 나이를 먹어서 가슴으로 느끼듯이 말입니다.

  • 4. 맞아요
    '12.4.15 12:47 AM (188.22.xxx.93)

    줬는데, 내가쓸께. 하세요 2222
    아 돈 아깝네요

  • 5. ㅋㅋㅋ
    '12.4.15 12:57 AM (14.39.xxx.99)

    내가 쓸께.. 하면서 뼈있는 한마디 던지세요.
    친정에서 해주시는것 고맙게 생각 안해서 속상하다구요.

  • 6. ..
    '12.4.15 1:01 AM (175.112.xxx.103)

    왜그런대요 남편분...
    남펀한테 말은하고 엄마랑 맛난거 사드세요.

  • 7. ㄹㄹㄹ
    '12.4.15 9:03 AM (115.143.xxx.59)

    정말 싸가지 없네요..
    원글님도 시댁에 잘하지마세요..
    똑같이 당해봐야 알죠...

  • 8. ..
    '12.4.15 10:24 AM (1.225.xxx.12)

    "주셨는데, 내가쓸께" 죠. 그걸 왜 줍니까?

  • 9.
    '12.4.15 11:36 AM (122.37.xxx.113)

    이상한 남편이네요. 왜 그러지? 보통 자기 배우자랑 사이 안 좋아도 어른들한텐 깍듯한데...
    저라면 일단 알려는 줘요. 엄마가 당신 생일이라고 용돈 주셨더라~
    그럼 뭔가 반응이 (아마 원글님이 말씀하신 싸가지 없는 반응이 ㅋ) 나오겠죠? 얼만데? 라든가 많네 적네
    그때 '그래? 그럼 어차피 그런 거 내가 쓸게.' 낚아채겠음 ㅋㅋ

  • 10. 키야
    '12.4.15 12:37 PM (125.178.xxx.13)

    줬는데, 내가쓸께. 하세요 ㅋㅋ 2222



    이런 센스있는 분들 덕분에 이상한 사람 많아져도 82가 재밌나봐요.
    "주셨는데, 별로 상관없지?" 캬캬캬 상상만해도 재밌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9494 이제 몇시간 후면 타이타닉호가 침몰한지 딱 100년이 되는 시점.. 비극 2012/04/14 1,127
99493 선볼 남자가 전화가 왔는데..느낌이. 6 gb.. 2012/04/14 3,809
99492 소아과 선생님 돈 많이버네요~ 5 ........ 2012/04/14 3,831
99491 중고로 냉장고 팔아보신분 계세요? 3 이사문의 2012/04/14 2,970
99490 멘붕입니다. 4 경상도 2012/04/14 1,685
99489 오늘 봉도사 봉탄일인거 아셨어요? 20 정봉주나와라.. 2012/04/14 2,158
99488 짐덩이 1 내짐 2012/04/14 1,117
99487 애견들 상처소독약 사람들 쓰는걸로 가능한가요? 6 산책하기 좋.. 2012/04/14 4,741
99486 하이패스 단말기.종류가 너무 많아 고르기 힘드네요. 2 하이 2012/04/14 2,751
99485 외국에서 살다 초등 고학년때 귀국한 아이들.. 5 엄마 2012/04/14 2,610
99484 게푸다지기 갖고 계신 분들...잘 쓰시나요? 5 게푸 2012/04/14 2,399
99483 수원, 밀양..성폭행 옹호녀가 현직경찰이라니 1 sooge 2012/04/14 1,799
99482 꿈해몽좀 부탓드려요!!!ㅠㅠ 1 꿈꿧따 2012/04/14 1,787
99481 상속세를 5천만원냈다면 상속재산이 얼마쯤되는건가요? 1 ~~ 2012/04/14 3,872
99480 전지현 드레스 두벌다..넘 이쁘네요 4 일산잉여 2012/04/14 4,249
99479 화가나서 욕할뻔 했습니다. 6 // 2012/04/14 3,526
99478 게시판 분위기 3 .. 2012/04/14 1,288
99477 경상도가 왜 한심해보이나? 30 @@ 2012/04/14 3,192
99476 대통령님께서 선사하시는 선물ㅡㅡ 7 춤추는둘 2012/04/14 1,869
99475 초등5학년아들..야구 너무 좋아하는데 야구동호회같은건 없을까요?.. 6 엄마 2012/04/14 1,485
99474 시어머니 생신이라 전화 드렸어요 3 샤방샤방 2012/04/14 4,278
99473 [펌] 이런 시어머니라면 병수발 들만 할까요? 12 슬퍼요 2012/04/14 7,320
99472 서울 남산에 벚꽃 피었을까요? 3 .. 2012/04/14 2,058
99471 치과 신경치료 원래 이렇게 아픈건가요 12 2012/04/14 4,312
99470 서울가는 지하철이ㅠ 짜증지대.... 2012/04/14 1,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