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23일 군대가는데,,,뭘 좀 해 먹일까요?

.. 조회수 : 1,991
작성일 : 2012-04-14 21:42:07

입대날 받아놓고 집에있으니 귀찮아 죽겟떠마는 막상 갈날이 다가오니 걱정도 되고

 

평범하던 일상이 이제 몇일이면 끝난다 생각하니

 

저녁에 밥 먹는 아들머리를 만지며 아이고 이눔아야?? 우짜든가 몸 조심하거라이

 

함써,,벌씨로 눈물이 날라카네요,,,딸기를 원없이 먹어봤음 좋겠따 카는데

 

안그래도 낼 장날인데 딸기나 왕창 사 줄까요?  근근이 항개 있는 아들인데

 

맴이 애처라버서 죽깟심니다,,,어우,,남의집 자식들은 후딱 다녀오는거 같더마는

 

눈도 너무 나빠 안경 맟추러 안경점에 갔더니 아저씨왈,,야는  총 쏠때 고생좀 하겠네예...

 

이러고,,,뭘좀 멕일까여? 군대가면 힘들긴데,,지금 살이 디룩디룩 쪄 있는데 아마 빼빼장구가

 

되어 올거 같은딩,,,

IP : 59.19.xxx.13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2.4.14 9:43 PM (1.251.xxx.58)

    딸기 많이 사다주세요^^
    근데 당도 높은 딸기를 요새 못봤어요...

  • 2. 고기가진리
    '12.4.14 9:46 PM (125.180.xxx.163)

    한우 등심 사다 구워 주겠어요.
    저 몸살 난 후에 기력없을 때 한우사다 구워 먹으면 기운이 불끈 솟아나거든요.

  • 3. 원글이
    '12.4.14 9:48 PM (59.19.xxx.134)

    아..한우 등심요?? 알았어요,,감사합니다,,근대 걍 소금 넣고 구워서 먹는거 말인가요?

    야채하고???

  • 4. 고기가진리
    '12.4.14 9:55 PM (125.180.xxx.163)

    네, 소금 뿌리지 말고 그냥 구워도 됩니다.
    구운 후에 소금 찍어 먹어요. 살짝.
    어떤 사람은 참기름+소금에 찍어 먹는데
    저는 소금만 아주 살짝 찍어 먹는게 한우의 고기맛을 더 잘 느낄 수 있기에 기름은 안찍어 먹어요.
    어디까지나 개인 취향이고요.
    채소 좀 곁들여 드시고 한우 구우면서 버섯, 양파 함께 구워 드시면 좋지요.
    암튼 원기충전해서 잘 입대시키시길...맘이 애잔하시겠습니다.

  • 5. 나무
    '12.4.14 9:56 PM (175.115.xxx.187)

    고기 하루에 한 번 씩 해 주시구요

    훈련 받는 동안은 과자 못 먹으니까 과자 과일 간식으로 주시구요

    떡볶이 김치찌개 이런 종류 돌아가면서 해주세요

  • 6. ^^;;
    '12.4.14 9:57 PM (175.117.xxx.103)

    딸기농장 체험..한번 다녀오시죠...

    원없이 먹고 싶다는데 추억도 쌓을겸...

  • 7. 산수유
    '12.4.14 10:06 PM (125.138.xxx.207)

    남의집 자식들은 후딱 다녀오는거 같더마는..

    아들 군대 보내면 남의 지식은 빨리 제대하는 것 같은 착각이 들지요.
    저는 10년전 이야기인데 소갈비찜 해주었어요.
    휴가나오면 고등어찜과 콩나물국을 자지러지게 싫어햇던 것도 생각나고..

  • 8. ㅇㅇ
    '12.4.14 11:01 PM (211.237.xxx.51)

    남의집 아들이라 이렇게 말하는지는 몰라도..
    그래도 사내녀석이 군대는 한번 다녀와야 진짜 사내되지 않겠습니까 ㅎㅎ
    잘 다녀오라고 전해주시고... 뭐 지금 살좀 찐 모양인데 더 살찌게 하는것보다는
    그냥 심플하게 딸기나~ ㅎ 많이 많이 사먹이세요 ㅎㅎ
    살 찌면 훈련소 들어가서 훈련받을때도 몸이 둔해서 힘들거에요

  • 9. 원글이
    '12.4.14 11:05 PM (59.19.xxx.134)

    살 쪘다고 못 먹일순 없지 않습니꺼?

  • 10. ....
    '12.4.15 12:00 AM (125.129.xxx.115)

    220.126님 말이 최고 정답이에요.

  • 11. 원글이
    '12.4.15 12:16 AM (59.19.xxx.134)

    운동 안하고 가면 죽는다 해도 눈도 꿈쩍 안함니더 ㅠㅠ

  • 12. 그린 티
    '12.4.15 12:23 AM (220.86.xxx.221)

    어제 울 아들 신검 받고 왔는데, 2급 현역이요.. 지금 대학교1년생이라 내년엔 갈텐데 남의 아들 이야기가 아니네요. 먹고 싶다는거 다 먹어보게 하고 보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7093 서울지하철 9호선, 이명박 책임? 2 ??? 2012/04/15 786
97092 지금까지 코막힌 원인이..글쎄요. 1 말랑제리 2012/04/15 1,047
97091 저희 친정 아빠 돌아가셨을 때, 16 ... 2012/04/15 10,992
97090 비싼 과일 값에 기분상하고 이불 속인거에 기분 상하고.. 4 시장갔다가 2012/04/15 2,248
97089 새똥님을 그리워하는 절약녀들을 위한 팁 알려드려요 2 새똥님그리워.. 2012/04/15 5,445
97088 이자스민,국회진출은 진짜..너무 어이가 없네요.. 13 2012/04/15 3,310
97087 입히시나요? 4 아이 내복 2012/04/15 697
97086 빈혈에 좋은게 뭐가 있을까요? 7 빈혈.. 2012/04/15 1,709
97085 아프리카 기니 라는 나라 궁금해요 4 걱정 2012/04/15 787
97084 더 킹..줄거리가 어떻게 되나요? 9 뭐지? 2012/04/15 5,207
97083 페이스북 찾는 친구가 있습니다.. 2 .. 2012/04/15 1,020
97082 디올 캡춰토탈 파운데이션 쓰시는 분 계신가요? 5 디올 2012/04/15 5,741
97081 더킹에서 이순재씨 4 궁금 2012/04/15 2,289
97080 이번총선 지역별 정당득표율.txt 쿠크다스 2012/04/15 835
97079 군산에 있는 치과 4 blue 2012/04/15 1,540
97078 역시 표절왕국 YG네요..ㅋㅋ 32 표절만세 2012/04/15 11,352
97077 무한도전 디자인展 다녀왔습니다. 4 세우실 2012/04/15 1,542
97076 잘보이고 싶은 남자분이요 1 게자니 2012/04/15 882
97075 이승훈, 마지막 표정이 슬프네요. 19 케이팝 스타.. 2012/04/15 3,740
97074 이토록 시집식구는 싫을까요? 51 .... 2012/04/15 13,733
97073 노총각들-여자한테 연락못하는 성격이 있다는데 사실인가요? 8 파이란 2012/04/15 4,203
97072 아이한테 돈을 달라했데여. 3 놀이터에서 2012/04/15 1,134
97071 북한 강성대국 원년의 실체 safi 2012/04/15 637
97070 학부모상담가는데요 초콜렛사가면어떨까요? 3 궁금 2012/04/15 1,938
97069 고군분투하는 <<닉넴22>> 1 너만 봐 2012/04/15 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