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23일 군대가는데,,,뭘 좀 해 먹일까요?

.. 조회수 : 1,878
작성일 : 2012-04-14 21:42:07

입대날 받아놓고 집에있으니 귀찮아 죽겟떠마는 막상 갈날이 다가오니 걱정도 되고

 

평범하던 일상이 이제 몇일이면 끝난다 생각하니

 

저녁에 밥 먹는 아들머리를 만지며 아이고 이눔아야?? 우짜든가 몸 조심하거라이

 

함써,,벌씨로 눈물이 날라카네요,,,딸기를 원없이 먹어봤음 좋겠따 카는데

 

안그래도 낼 장날인데 딸기나 왕창 사 줄까요?  근근이 항개 있는 아들인데

 

맴이 애처라버서 죽깟심니다,,,어우,,남의집 자식들은 후딱 다녀오는거 같더마는

 

눈도 너무 나빠 안경 맟추러 안경점에 갔더니 아저씨왈,,야는  총 쏠때 고생좀 하겠네예...

 

이러고,,,뭘좀 멕일까여? 군대가면 힘들긴데,,지금 살이 디룩디룩 쪄 있는데 아마 빼빼장구가

 

되어 올거 같은딩,,,

IP : 59.19.xxx.13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2.4.14 9:43 PM (1.251.xxx.58)

    딸기 많이 사다주세요^^
    근데 당도 높은 딸기를 요새 못봤어요...

  • 2. 고기가진리
    '12.4.14 9:46 PM (125.180.xxx.163)

    한우 등심 사다 구워 주겠어요.
    저 몸살 난 후에 기력없을 때 한우사다 구워 먹으면 기운이 불끈 솟아나거든요.

  • 3. 원글이
    '12.4.14 9:48 PM (59.19.xxx.134)

    아..한우 등심요?? 알았어요,,감사합니다,,근대 걍 소금 넣고 구워서 먹는거 말인가요?

    야채하고???

  • 4. 고기가진리
    '12.4.14 9:55 PM (125.180.xxx.163)

    네, 소금 뿌리지 말고 그냥 구워도 됩니다.
    구운 후에 소금 찍어 먹어요. 살짝.
    어떤 사람은 참기름+소금에 찍어 먹는데
    저는 소금만 아주 살짝 찍어 먹는게 한우의 고기맛을 더 잘 느낄 수 있기에 기름은 안찍어 먹어요.
    어디까지나 개인 취향이고요.
    채소 좀 곁들여 드시고 한우 구우면서 버섯, 양파 함께 구워 드시면 좋지요.
    암튼 원기충전해서 잘 입대시키시길...맘이 애잔하시겠습니다.

  • 5. 나무
    '12.4.14 9:56 PM (175.115.xxx.187)

    고기 하루에 한 번 씩 해 주시구요

    훈련 받는 동안은 과자 못 먹으니까 과자 과일 간식으로 주시구요

    떡볶이 김치찌개 이런 종류 돌아가면서 해주세요

  • 6. ^^;;
    '12.4.14 9:57 PM (175.117.xxx.103)

    딸기농장 체험..한번 다녀오시죠...

    원없이 먹고 싶다는데 추억도 쌓을겸...

  • 7. 산수유
    '12.4.14 10:06 PM (125.138.xxx.207)

    남의집 자식들은 후딱 다녀오는거 같더마는..

    아들 군대 보내면 남의 지식은 빨리 제대하는 것 같은 착각이 들지요.
    저는 10년전 이야기인데 소갈비찜 해주었어요.
    휴가나오면 고등어찜과 콩나물국을 자지러지게 싫어햇던 것도 생각나고..

  • 8. ㅇㅇ
    '12.4.14 11:01 PM (211.237.xxx.51)

    남의집 아들이라 이렇게 말하는지는 몰라도..
    그래도 사내녀석이 군대는 한번 다녀와야 진짜 사내되지 않겠습니까 ㅎㅎ
    잘 다녀오라고 전해주시고... 뭐 지금 살좀 찐 모양인데 더 살찌게 하는것보다는
    그냥 심플하게 딸기나~ ㅎ 많이 많이 사먹이세요 ㅎㅎ
    살 찌면 훈련소 들어가서 훈련받을때도 몸이 둔해서 힘들거에요

  • 9. 원글이
    '12.4.14 11:05 PM (59.19.xxx.134)

    살 쪘다고 못 먹일순 없지 않습니꺼?

  • 10. ....
    '12.4.15 12:00 AM (125.129.xxx.115)

    220.126님 말이 최고 정답이에요.

  • 11. 원글이
    '12.4.15 12:16 AM (59.19.xxx.134)

    운동 안하고 가면 죽는다 해도 눈도 꿈쩍 안함니더 ㅠㅠ

  • 12. 그린 티
    '12.4.15 12:23 AM (220.86.xxx.221)

    어제 울 아들 신검 받고 왔는데, 2급 현역이요.. 지금 대학교1년생이라 내년엔 갈텐데 남의 아들 이야기가 아니네요. 먹고 싶다는거 다 먹어보게 하고 보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6533 주택관리사 도전하려고 합니다. 2 .. 2012/04/16 2,432
96532 이 음악에서 나오는 악기가 뭔지 궁금해요. 6 음악 2012/04/16 683
96531 약값인하 이유? 6 약값 2012/04/16 752
96530 남산에 벗꽃 피었나요? 10 남산 2012/04/16 1,467
96529 지마켓, 옥션 ID 있으시면 13 마일리지받으.. 2012/04/16 2,018
96528 이번달도 알바비100만원 찍었네요..ㅎ 6 ... 2012/04/16 2,914
96527 진상의 최고봉을 봤네요 8 ... 2012/04/16 3,605
96526 헬스장에선 어떤 운동화를 신나요?? 4 짱날씬ㅋㅋ 2012/04/16 2,502
96525 앤크라인 질문요 쇼랴 2012/04/16 715
96524 아파트인데 어디에 곰팡이가 핀다는 건가요? 9 고민 2012/04/16 1,739
96523 남편 여자후배한테 물건 사오는 부탁하는건 정말 아니죠? 17 생각만 2012/04/16 2,756
96522 새누리당 민생 1호는 집부자 세금 감면 12 새누리당 민.. 2012/04/16 1,151
96521 벙커 1... 환생경제 2012/04/16 803
96520 인생에서 일이 최고로 중요한 남자는 사랑도 버리나요? 12 2012/04/16 3,604
96519 옆집 새댁의 연애(?) 상담 때문에 스트레스로 하혈까지 했어요 27 두통녀 2012/04/16 17,315
96518 분당 하나로 가지 마세요. 1 현수기 2012/04/16 1,276
96517 사람들은 부탁을할때 인적자원에대해 너무 관대한듯.. 11 ... 2012/04/16 1,845
96516 막막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막막... .. 2012/04/16 668
96515 스맛폰 프로그램 .. 2012/04/16 933
96514 오늘아침 인간극장 떡집 아시는분? 3 코스모스 2012/04/16 7,177
96513 저도 30 여자.. 시집 언제갈지 걱정요 7 선녀 2012/04/16 1,999
96512 전세 만료시 중개 수수료 궁금합니다. 3 평범한 행복.. 2012/04/16 833
96511 조선일보 무료 6개월vs 경향신문 6개월 14 에구 2012/04/16 1,448
96510 김남주, 시할머니와 목욕탕 “절벽 가슴” 대굴욕, 진짜로 절벽인.. 3 .. 2012/04/16 4,708
96509 돈 없다고 입에 달고 사는 사람 7 속몰라 2012/04/16 2,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