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래시장에서 장봤어요..

시장 조회수 : 2,507
작성일 : 2012-04-14 18:58:06
평촌 살아요...마트는 즐비한데 시장은 안보이죠..
농수산물 시장이 있는데 거기 별로 안싸다는 소문도 있고, 가끔 생선회 뜨러는 가봤는데 야채 사러는 안가봤거든요.
야채를 어디서 파는지도 몰랐어요. 알고보니 청과동 안쪽에서 야채를 소매로 팔더라구요.
오늘 장본거에요..

양파 작은망1개 (꽤 큰 양파 9개)----2천원
다대기 오이 6개 -------2천원
풋고추 한무더기가 많아보여서 반무더기만 샀더니 약 20개---천원
쌈야채-----2천원 (적상추, 치커리, 적겨차재+깻잎 한묶음. 약 800g. 치커리는 좀 많이 컸음)
바나나 1송이 ---2천원 (14개 달려있었음)
알배기배추2개----2천원
그리고 정육점에서 국내산 생오겹살 100g당 1500원. 비계 너무 두꺼운 부분은 미리 잘라내져있었음. 
수입 냉동 삼겹살도 100g당 9백얼마얼마에 팔고 있더군요..

이렇게 장봐왔어요...마트보다 훨씬 싸죠? 단 마트보다 모양은 좀 빠지고 크기는 좀 작을 순 있어요. 
요즘 다엿 하느라 야채를 많이 먹어야 하는데, 마트 야채가격 후덜덜해서 슬펐는데, 
시장 장보니까 마음이 너무 푸근하네요^^  이럴줄 알았으면 진작 시장에서 장보는건데. 

IP : 112.121.xxx.21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14 7:06 PM (112.167.xxx.205)

    같은 줄기에서 나와도 잘난 놈은 마트로 가고
    생긴게 약간 떨어지는 것이 재래시장으로 나가요.
    그러니 모양이 볼품없다고 상하거나 망가진건 아니예요.
    전 일반용품은 대형마트로 가서 대량으로 구매하지만
    밥상 채소들은 그냥 재래시장으로 가요..

  • 2. ...
    '12.4.14 7:07 PM (114.207.xxx.186)

    오이 정말 싸네요 마트에선 오이 하나에 600원 700원해요.

  • 3. 이ㄴㅁ
    '12.4.14 7:08 PM (115.126.xxx.40)

    시장에도 잘생기고 튼실한 놈들 많아요

    시장가다보면
    채소,,마트에서 못 사죠...

  • 4. ....
    '12.4.14 7:10 PM (112.155.xxx.72)

    대형마트 재소 별로 안 좋던데요.
    이마트는 모르겠고
    롯데마트는 출퇴근 길가에 있어서 가끔 갔었는데
    시들시들한 것들이 가격은 또 왜 이리 비싼지...

  • 5. 무조건 봉투
    '12.4.14 7:11 PM (175.233.xxx.124)

    재래시장은 가격만 물어봐도 무조건 검은봉다리에담더라구요. 사야될거 아니면 묻기도 겁나더라구요.

  • 6. 틈새꽃동산
    '12.4.14 7:21 PM (49.1.xxx.188)

    잘 하셨습니다.
    진부하지만 첨언하자면..

    이모..쪼금만 더줘 하면...흘낏 하면서도
    한 좨기나 한 조금 정돈 더 준답니다.
    대신 가격은 깍기없기..ㅎㅎ

    님의 가정의 행복과 님 주위분들의
    건강을 위해 잠시 손모아 봅니다.

  • 7. ^^
    '12.4.14 7:31 PM (218.236.xxx.202)

    전 재래시장에서 주로 견과류,건어물 사는데
    가격차이가 너무나서 대형마트에선 못사겠더라구요
    재래시장 익숙해지면 재미도 있고 좋아요

  • 8. 어머
    '12.4.14 8:08 PM (183.116.xxx.178)

    남대문에서 장 봤어요
    호박 2개 1,500
    오이 4개 2,000
    고추 한 무더기 2,000
    쪽파 반단 2,000 다듬어 놓은 거
    짠지 큰 거 3,000

  • 9. 배추
    '12.4.14 8:15 PM (61.106.xxx.211)

    어제 김치 담글 려구 시장 갔더니 배추 세 포기 한 망에 2 만원 !!
    그래서 그냥 왔어요 좀 더 내리면 담글려구요
    ...물건 좋구 비싼집보다 좀 시들해도 싸게 파는곳에 사람들이 몰리구요.
    진짜 천정에 생선 걸어 놓구 쳐다보며 밥 먹어야 할지...
    밥때가되면 머리가 아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778 부천에서전철로 압구정동한양아파트갈려는데요 5 지현맘 2012/07/03 651
123777 가족들 하루에 몇 번 샤워하나요? 4 커피 2012/07/03 1,510
123776 이제는 결혼의 민주화를 2 .. 2012/07/03 735
123775 한국으로 여행가려구요 도와주세요 1 여행가방 2012/07/03 825
123774 7월 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7/03 531
123773 현*대캐피탈 이라는곳 대출받아본분계세요? 2 . 2012/07/03 957
123772 너무 아파요! 2 yeprie.. 2012/07/03 790
123771 무쇠솥에 밥하면 맛있을까요?? 7 ... 2012/07/03 3,013
123770 자동차가 공동명의로 되어있는 경우 압류요. 1 급해요 2012/07/03 4,256
123769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1 나 50 대.. 2012/07/03 766
123768 아침부터 남편때문에 황당하네요. 5 어랍쇼?! 2012/07/03 2,939
123767 봉춘장터 사진 몇 장, 돈다발 풍경 포함 5 지나 2012/07/03 3,864
123766 6인용 밥솥 6 /// 2012/07/03 1,595
123765 지금부터 8시까지 얋은 흰장갑 살수있는 곳 3 .. 2012/07/03 1,468
123764 집에 아무도 없어서 그러는데 부동산에 번호키 알려줘도 될까요? 3 집매매 2012/07/03 1,641
123763 강쥐가 갑자기 이상한 증상이 나타났어요...도움좀... 2 왜이래 2012/07/03 1,513
123762 원래 자게, 글 삭제 아무렇지도 않게 하나요? 1 눈부신날싱아.. 2012/07/03 1,043
123761 요새 키톡 너무 이상해졌어요 1 2012/07/03 2,756
123760 유방암검사해야하나요? 1 병원에가야할.. 2012/07/03 1,647
123759 질문: CNN앵커 앤더슨 쿠퍼..그 사람이 남긴 말인데요. . 1 -- 2012/07/03 1,956
123758 이밤에 이런 저런 걱정이 한꺼번에 몰려와 잠을 설치네요. 1 ---- 2012/07/03 960
123757 생리팬티(위생팬티) 요즘은 안파나요?? 11 팬티종류 2012/07/03 5,665
123756 점점 이상한 사람이 되어가는 것 같아요 [길어요] 40 아아아 2012/07/03 15,336
123755 시누이 올케사이 의견좀 주세요 6 . . 2012/07/03 2,830
123754 돈투자 없이 지분을 원하는 경우 6 초보자 2012/07/03 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