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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에 누가 외모 때문에 2세 안가진다 했는데

히힛 조회수 : 3,659
작성일 : 2012-04-14 18:43:04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오늘 화창한 날씨에 공원에 놀러온 가족들 보니까 ㅎㅎ

쩜 이해가 될라고 합니다. ㅋ

애 데리고 엄청 많이 나왔는데 정말 유전의 힘은 대단하다는 느낌.

요즘 애들 다 이쁘다고 누가 그랬나요?

걍 엄마아빠 판박이들입니다요.

유전이라는게 새삼 신기.

 

 

 

 

 

 

 

 

IP : 121.165.xxx.52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틈새꽃동산 뭡니까
    '12.4.14 6:50 PM (121.165.xxx.52)

    그냥 그 마음이 이해되고 유전이 재밌다는데

    혼자 뭔 생각해서 훈계질이신지...

    나도 잘난 외모 아니고 외모가지고 사람 차별하는 사람아닌데

    닮은걸 닮았다 하지 그럼 우짜라고????

  • 2. ㅉㅉㅉ
    '12.4.14 6:51 PM (125.152.xxx.117)

    댁들도 안낳으셨죠? 남 얘기면 그렇게 못하죠. 자기 얘기니 확신을 가지고 말하겠죠.

    외모 보다는 교양과 지성 이게 싹수없으면 낳지 말아야죠. ㅉㅉㅉ

  • 3. ㅉㅉㅉ
    '12.4.14 6:52 PM (125.152.xxx.117)

    바로 위의 얘기는 원글님과 ...님에 대한 것입니다.

  • 4. 일면 맞지만
    '12.4.14 6:52 PM (112.144.xxx.191)

    인간이 다른 동물과 다른 점은,
    유전이나 본능을 다시 재해석할 수 있는 뇌가 있다는 점.

  • 5. 틈새꽃동산은 근데 니가 뭔데 말이 짧다
    '12.4.14 7:00 PM (121.165.xxx.52)

    대뜸 이런식이면 게시판에다 겁나서 뭔글을 쓰겠나

  • 6. 외모보다 중요한게 요즘은
    '12.4.14 7:03 PM (121.165.xxx.52)

    돈이겠죠.

    여기서 아무리 철없네 뭐네 해도 여기글땜에 애낳을 사람이 안낳을것도 아닌데 지나치게 예민하게 반응하네요.
    아무리 못생겨도 종족번식의 본능을 이겨내겠습니까.
    다 개인의 결정인데,
    지지리 못생긴 사람이라도 돈이 천문학적으로 많으니까 혼외자식까지 줄줄이 낳던데 뭔 상관이겠어요.

  • 7. ㅉㅉㅉ
    '12.4.14 7:04 PM (125.152.xxx.117)

    훈계 받을만하면 훈계 받아야죠. 사람은 외모, 인종, 성별 등에 차별받지 않아야 하죠. 원글 발언에 그런 부분이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런 생각 혼자 품고 계시던가. . 그러니 교양과 지성이 없으면 운운하는 말을 듣겠죠.

  • 8. zzz
    '12.4.14 7:05 PM (112.168.xxx.9)

    어제 길가는데..어떤 엄마 뒤로 딸 둘이 있더라고요
    엄마랑 판박이..신기하데요 ㅋㅋㅋ

  • 9. 유전은 과학입니다
    '12.4.14 7:05 PM (121.165.xxx.52)

    이건 혼자 품고 있을 생각은 아닌데?

    그럼 닮은걸 안닮았다고 말해주면 속이 편하겠수?

  • 10. 틈새꽃동산
    '12.4.14 7:08 PM (49.1.xxx.188)

    원글아 내 반말이 겁나서 글못쓴다는게냐?

    글은 엔트 눌리는 순간 너만의 글이 아닌겨.
    이런 게시판엔...

    그 글로 인해서 욕을먹든 갈채를 받든..
    글과 제목은 항시 두번 세번 생각해보고 써야는겨.

    뭐..반말엔 반말로 응대한 너도 잘했다.

  • 11. 틈새는 그러던가 말던가
    '12.4.14 7:10 PM (121.165.xxx.52)

    나도 외모덕 본적 없고, 오히려 외모땜에 피해를 본 경험있는 사람이니까 이런 말 당당히 하는 것임.

    생긴걸 그리 생겼는데 우짜라고...

  • 12. ㅇㅇ
    '12.4.14 7:13 PM (211.237.xxx.51)

    제목도 원글 내용도 뭐 그리 비난받을 내용은 전혀 아닌데 왜 그러시는지요?
    저도 가족별 단위 사람 많이 상대하는 업종에서 20여년 일한 사람인데요.
    정말 거의 부모 외모 많이 닮더군요.
    확실히 아이가 예쁘다 하면 애 아빠나 엄마 외모가 예쁘고요..
    거의 그런 유전의 법칙 확실해요..
    (물론 아닌경우도 있겠지만요)

  • 13. 유전자 결정론
    '12.4.14 7:13 PM (112.144.xxx.191)

    원글님, 유전자 결정론, 그거에 너무 가치 두면
    뭔가 치열하게 성취하고 노력할 맘 나나요 ?
    의사들 말로는, 나태한 사람들 중 의식 바닥에
    그런 생각이 깔려 있는 경우가 꽤 된다고 하네요.

  • 14. ㅇㅇ
    '12.4.14 7:15 PM (211.237.xxx.51)

    아 그리고..
    저희딸도 고1 인데 중3때 졸업식 가보니까
    요즘 애들 전부 예쁘다는거 아니라고 생각해요..
    25년전 제가 중고등학교 다닐때의 그 외모들 그대로더군요 ㅎㅎ (평균외모가요)

  • 15. ㅇㅇ
    '12.4.14 7:16 PM (211.237.xxx.51)

    나태한 사람들 중 의식바닥에 그런 생각이 깔려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저도 나이 40대에 직장 생활 해보고 애 낳아서 키워본 결과
    확실히 타고난 천성과 그 그릇 바탕이 거의 그 아이의 전부임을 인정하지 않을수가 없네요.
    아니라고 한들 아닌게 되나요?
    노력으로 따라잡을수 없는 유전자의 힘이 큽니다. 그렇다고 노력하지 말자는게 아니죠.
    유전자의 힘과 별개로 인생은 늘 노력하는 자가 결과적으로 웃더군요.

  • 16.
    '12.4.14 7:24 PM (203.226.xxx.171)

    솔직히 외모와 체력 근성 다 타고나는거
    현실을 제대로 알아보고 살면 나태한거로 치부
    개인이 노력을 안해서 그렇다 어디서 많이 보던 논리네요

  • 17. 유전자 결정론님, 노력한다고 외모가 바뀌나요
    '12.4.14 7:24 PM (121.165.xxx.52)

    유전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근데 착각하지 마세요. 지능 얘기가 아닙니다.
    대부분은 평균적인 지능을 타고 나죠.

    심지어 서울대 최고학과라도 일반에 비해 약간 평균이 높고
    몇몇 개인이 특출나게 뛰어날 뿐이지 다 천재만 모인거 아니라고 하데요.

    비상하게 머리좋은 인간이 다 좋은대학 가는거 아니고, 다 출세하는것도 아닌 세상인데 넘 억울해하지 마세요.
    세상을 쥐락펴락하는 넘은 지능보다는 양심따위는 가볍게 무시하는 탐욕이 강한 인간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어요.

    지금은 유전적 지능보다도 부의 세습이 문제되는 사회인거 같은데요.
    지능높아서 그거 뭣에 쓰게요?
    원자폭탄이나 만들까요?
    심지어 노벨화학상을 받은 사람도 지능이 뛰어나서라기보다는 그분야 기업에서 일평생을 꾸준히 하다 우연히 발견하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요. 대부분이 뭐 그렇죠.

  • 18. 뭐라는지 원....
    '12.4.14 7:37 PM (121.165.xxx.52)

    틈새말이 어려워서 난 그냥 패스함

  • 19. 별거 아닌거 갖고
    '12.4.14 7:40 PM (121.165.xxx.52)

    무슨 외모비하로 상처주는것처럼 착각하는 사람도 있겠죠. 워낙 다양한 사람들이니..

  • 20. ㅋㅋㅋ
    '12.4.14 8:32 PM (14.39.xxx.99)

    틈새꽃 저사람 오늘 기분 엄청 나쁜가.. 아님 자식들이 못생겼나..

    원글이 못생겼으면 애낳지 말라고 한것도 아니고. 저번에 글쓴사람 얘기한거고..

    본문 내용도 엄마아빠 다들 판박이더라.

    애라고 다 이쁘지 않더라.. 인데 뭐 어때서요? 애들 다 이쁘다고 해야하나? 뭐가 그리 불편한건지 당췌...

  • 21. 그래도~
    '12.4.14 11:58 PM (121.54.xxx.29)

    틈새꽃동산님이 심하시네요~
    댓글 다신 것이 원글님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도
    반감을 일으킵니다.
    서로 기분 안 나쁜 표현으로의 대응이었으면 좋았을 듯 합니다.

  • 22.
    '12.4.15 1:08 AM (106.103.xxx.174)

    틈새님 술드셨나요?
    왜 엄한데 화풀이?
    저분글보다 님의 예의없는 댓글에 기분나빠할 사람이 더
    많다는걸 알아두세요...

  • 23. 민트커피
    '12.4.15 1:08 AM (211.178.xxx.130)

    예전에 어떤 여자분 이야기를 들었는데
    남편분이 이주일씨를 능가하게 못생겼답니다.
    그래서 자신은 반드시 '아들'을 낳아야 한다고 우겨요.
    이유가
    만약 아들을 낳았는데 자기를 닮으면 평균이고,
    남편을 닮더라도 자기 같은 여자 또 만나서 결혼하면 된다는 거죠.
    그런데 만약 딸을 낳았을 때 자기를 닮으면 모르지만
    남편을 닮았을 경우 결혼이 불가능하다는 겁니다. 정말 얼굴 다 갈아엎기 전엔.
    문제가, 시아버지가 못생기신 분이신데
    남편은 좀 덜한 편이고 시누이들이 다 시아버지를 닮았는데
    남편만 결혼했고 시누이들은 결혼을 못했다는 거에요...

    전 그래도 외모는 성형이라도 해줄 수 있으니 제 눈에 안경이면 결혼해서 애 낳아도 된다고 생각하지만
    유전성 질병, 그러니까 신장이 작은 유전이나 기타 다른 유전병이 심한 경우
    그런 분들은 결혼해도 애를 낳으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예전 모 프로그램에서, 키 작은 여자분이 결혼했는데 남편은 정상, 얼마후 이혼.
    그런데 딸 3명에 아들 하나를 낳았는데 아들은 정상이고 딸 셋은 전부 엄마 닮아 키가 1미터에요.
    아들은 가출해서 어디 있는지 모르고 키 작은 엄마와 딸 셋이 같이 살더군요.
    그런 분들은 아이를 낳지 않는 게 더 낫지 않나 하는 생각 해봤습니다.
    장애인 가족의 삶이라는 거 모르는 분들은 그냥 평범하게 산다고 생각하겠지만
    그 아들이 왜 가출했는지 너무나 뼈저리게 이해가 되서요.

  • 24. 민트커피
    '12.4.15 1:09 AM (211.178.xxx.130)

    그리고 아무리 읽어봐도 원글님이
    틈새꽃동산님에게 철닥서니 소리를 들을 만큼
    무슨 잘못된 소리를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 25. 그러게요
    '12.4.15 1:54 PM (203.247.xxx.203)

    저도 원글님처럼 생각해요.
    자기 자식이니까 이쁘겠지만.....
    사실 부모를 그대루 쏙 빼닮아 안이쁜 애들도 많아요..

    애들이라고 다 이쁘고 귀여울거라는 편견을 버리게 해주죠..ㅎㅎ

  • 26. 공감
    '12.4.15 2:24 PM (1.177.xxx.92)

    정말 공감가는원글인데 어떤 한분은 왠 삐딱선을 타시고 그러나...ㅉㅉ
    주위 봐도 애들 미모 부모 따라가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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