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목사인 오빠가 아버지의 재산을 가로채려...(아래 110742번 계속..ㅠㅠ)

억울해요. 조회수 : 2,645
작성일 : 2012-04-14 13:38:03

...ㅠㅠ...

너무나 악질적이라 이렇게 글을 올리니

제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 봐 주세요...

그동안 집문서랑  아버지 인감도장도 제가 가지고 있었어요.

부모님이 가지고 있으라 해서요...

그러면 뭘합니까?

모셔간 지 일년도 채 안 되어

아버지를 살살 꼬드겨서(?), 정신이 좀 흐릿해진 상태라...어찌했는지 모릅니다...ㅠㅠ

인감변경하고, 모든 걸 자기 것으로 해 놨어요...

오빠가 이제는 정말 효도하려나 하고 인간성을 믿은 언니와 제가 잘못한 겁니까?

이제는 정말 아무 방법이 없나요?

자식들에게 빨리 재산을 주어버리고

나중에 힘들어 하는 어르신들을 많이 보아 온지라

우리 부모님은 그렇게 되지 않게 하려고

이제까지 언니랑 그렇게 애써왔는데....

아마도...

집을 팔아 재산을 다 자기가 먹어치우고 나면,

기운없고 아무런 저항도 못하는 우리 아버지...

오빠 내외가 무슨 짓을 해서, 빨리 가시게 할 수도 있다고 생각되요..ㅠㅠ

오빠는 또

아버지가 연로하셔서 집 밖으로 나다니시면 다치신다고 하면서

집안에서 꼼짝 못하게...거의 감금 상태로 지내게 하고 있어요...

이렇게 혈연이, 자식이 나쁜 마음을 가지면

가족이라도 아무 손을 쓸 수가 없는지...

법이라는 게 이렇게 힘이 되어 줄 수 없는 것이지...

정말 속 상하고, 무력감에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제발 도와 주세요...!!!

더우기, 더 화가 나는 건

지금 이렇게 나쁜 짓을 하는 사람이

목사이고 전도사이고...그렇습니다...

이  세상에 누구를 믿어야 하나요?

제발, 도와 주세요...

IP : 85.241.xxx.2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14 1:40 PM (72.213.xxx.130)

    목사이고 전도사인데 그 정도라면 그 교회 홈페이지에 억울함을 호소하고 계속 기제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물론, 법적으로 도움을 받으시며 하셔야 합니다. 법률공단과 법원에 알아 보세요.

  • 2.
    '12.4.14 1:46 PM (121.182.xxx.209)

    집을 일단 가압류 해놓던지 전문가와 의논해서 처분못하게 해놓고요.
    아버님이 치매시라면 진단서도 받아놓는게 좋을것 같네요.
    정말 일부겠지만 이런분이 목사고 종교인이라니...헐~

  • 3.
    '12.4.14 1:46 PM (112.168.xxx.22)

    정말 악...소리가 납니다 ㅠㅠ

    빨리 변호사를 찾아가는게 좋지 않을까요?

  • 4. 역시
    '12.4.14 1:47 PM (14.39.xxx.99)

    개독목사=범죄자

  • 5. 억울해요.
    '12.4.14 1:48 PM (85.241.xxx.21)

    예, 감사합니다...

    혹시 또 다른 방법이 있을 수 있다면

    꼭 좀 알려 주세요...

  • 6. ..
    '12.4.14 1:52 PM (115.136.xxx.195)

    제가 기억이 흐릿한데요.
    법적으로 찾을수 있는것을 어디서 본적이 있는것 같아요.
    빨리 변호사찾아가서 상담하시고
    법적인 조치를 취하세요.
    그리고 교회홈페이지에도 올리고..
    말로 해서는 안될사람들같으니
    법으로 해야지요.

  • 7. 억울해요.
    '12.4.14 1:57 PM (85.241.xxx.21)

    현재 아버지가 오빠 집에서 24시간 밀착방어를 받고 계시기 때문에

    (연로하셔서 집에 가만히 계시는 가장 안전한 것이라면서...ㅠㅠ)

    도대체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더라구요...

    당사자인 어버지가 계셔야 할 수 있는가 봐요...

  • 8. ...
    '12.4.14 2:00 PM (125.186.xxx.4)

    교회홈페이지에 올려봤자 마귀가 역사했다는둥 바로 원글님만 나쁜 사람으로 몰꺼예요
    정말 그런 목사가 기독교 망신이네요

  • 9. ..
    '12.4.14 2:58 PM (119.202.xxx.124)

    변호사 찾아가서 상담 받으세요.
    상담만 받는 비용은 그리 비싸지 않아요.
    변호사가 시키는 대로 하면 됩니다.
    소송 하는 수 밖에 없죠.

  • 10. 가압류
    '12.4.14 3:11 PM (14.52.xxx.59)

    하시고 내용증명 보내세요
    그리고 유산 다 가로채면 유류분 소송한다고 명시하시구요

  • 11. 억울해요.
    '12.4.14 3:21 PM (85.241.xxx.21)

    네 감사합니다...

    근데, 이런 방면에 혹시 전문이신 변호사는 어떤 분이실까요?

    변호사마다 각기 전문 영역이 있지 않으신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6000 안철수가 FTA와 해군기지 관련 언급을 안하는 이유 암철수 2012/04/14 941
95999 대체 파리바케트기사님들은 월급이 어떻게 되나요 4 토마토 2012/04/14 2,997
95998 허걱이네요..박근혜에게 일말의 기대를 걸고싶어 알아보니 14 !!!! 2012/04/14 2,873
95997 집에 침입해 딸 위협하던 남성 쫓던 아버지 숨져 2 참맛 2012/04/14 2,567
95996 전라도가 경상도와 도진개진 오십보백보라고요?| 8 레몬필엔젤 2012/04/14 1,206
95995 포항에서 쓰레기봉투 환불 될까요??? 5 포항 2012/04/14 1,570
95994 오늘 홈쇼핑에서 맛사지 기계 팔던데.. 맛사지기계 2012/04/14 2,677
95993 종아리 굵어서 치마 못입는 분들..옷 어떻게 입으세요? 6 -ㅇ 2012/04/14 3,391
95992 실리콘 찜기 샀는데 괜찮을까요? 지현맘 2012/04/14 991
95991 정말수긍이가는 이번 야권참패의 이유네요(펌) 1 ... 2012/04/14 1,102
95990 당김없는 메이컵 클린저 추천해주세요~~ please 1 해피트리 2012/04/14 804
95989 이 동영상 한 번 보세요~! 게가....... 4 게가왔어요... 2012/04/14 1,223
95988 포토샾은 어덯게배우면 좋을까요, 4 컴퓨터 2012/04/14 968
95987 이제 몇시간 후면 타이타닉호가 침몰한지 딱 100년이 되는 시점.. 비극 2012/04/14 674
95986 선볼 남자가 전화가 왔는데..느낌이. 6 gb.. 2012/04/14 3,239
95985 소아과 선생님 돈 많이버네요~ 5 ........ 2012/04/14 3,181
95984 중고로 냉장고 팔아보신분 계세요? 3 이사문의 2012/04/14 2,271
95983 멘붕입니다. 4 경상도 2012/04/14 1,027
95982 오늘 봉도사 봉탄일인거 아셨어요? 20 정봉주나와라.. 2012/04/14 1,709
95981 짐덩이 1 내짐 2012/04/14 592
95980 애견들 상처소독약 사람들 쓰는걸로 가능한가요? 6 산책하기 좋.. 2012/04/14 4,242
95979 하이패스 단말기.종류가 너무 많아 고르기 힘드네요. 2 하이 2012/04/14 2,147
95978 외국에서 살다 초등 고학년때 귀국한 아이들.. 5 엄마 2012/04/14 2,099
95977 게푸다지기 갖고 계신 분들...잘 쓰시나요? 5 게푸 2012/04/14 1,931
95976 수원, 밀양..성폭행 옹호녀가 현직경찰이라니 1 sooge 2012/04/14 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