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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 최근에 미레나 해 보신분 계신가요?

최선의 선택 조회수 : 25,141
작성일 : 2012-04-14 09:14:19
처녀적에도 생리통이 심했지만 그냥그냥 진통제 먹고 살기를 어언 40중반이네요.

재작년 여름에 한번 너무 많은 하혈이 한달을 가는데

병원에선 선근종이라고 생리양도 많고 통증도 심할거라고 하더라구요.

의사쌤이 자궁적출까지 말씀하셔서 다른병원 갔는데 자궁적출은 좀 이른감이 있으니 참으라고만 해서

미련곰팅이처럼 참고 살았는데 올 1월부터 현기증이 심하고 너무 기운이 없어서 산부인과 갔더니

난소암 수치도 올라가고 빈혈수치도 너무 낮아서 자궁적출은 최우의 선택이고

원래는 피임용도 엿는데 요즘은 치료목적으로 "미레나"를 많이들 한다고 하라고 하셔서

82쿡에서 검색해 보니 부작용도 있더군요...

그런데 비용이 보험처리 안된다고 하면서 33만원을 얘기하는데(간호사가)

증말 미레나는 보험이 안되나요??? 그럼 실비보험 적용도 못 받나요????

사진을 보니 쇠덩어리를 몸에 끼우는것 같던데 거북하지는 않은지요??

참, 미레나 할려면 마지막 생리일에 해야 한다고 하네요...


IP : 110.8.xxx.22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4.14 9:16 AM (183.102.xxx.19)

    네 저도 두덜전에 삼십주고했어요
    요즘엔 루프는 거의안끼고 미레나로한다고...
    가격은 세지만 뭐 생리통도없어지고 생리양도 적어진다며 단점은 거의 없다던데요

  • 2. 플럼스카페
    '12.4.14 9:19 AM (122.32.xxx.11)

    전 자궁근종이라 치료목적으로 했는데 보험처리해서 10만원대 중반에 했어요. 미즈메디에서 했어요.

  • 3. 플럼스카페
    '12.4.14 9:20 AM (122.32.xxx.11)

    미레나 실물 보여줘서 봤는데요 플라스틱 작은 조각이던데요.....

  • 4. 마음편히
    '12.4.14 9:21 AM (125.189.xxx.98)

    주변에 부작용으로 다시 뺀사람도 있지만
    저는 아직까지는 좋아요..
    시술후 1년정도는 생리량이 그전보다는 조금씩 나왔구요..
    지금은 생리날짜도 가물가물 할 정도 입니다.
    간편하네요

  • 5. ..
    '12.4.14 9:27 AM (72.213.xxx.130)

    미레나 두번째 하고 있어요. 전 삼십대 중반이고요.
    피임효과가 커서 합니다. 그리고 생리량이 적어서 생리통도 없네요. 전 아직도 7주일 채워 생리를 하지만
    생리량이 절반이하로 줄었어요. 오버나이트만 쓸 정도였는데 울트라 씬 - 가장 얇은 것으로 사용하네요.

    부작용으로 체중증가가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맞지 않는 사람에겐 하혈이 심하다고 해요.
    하지만, 제겐 해당 없고요, 미레나 한 것으로 체중이 늘지 않았어요.
    미레나 1회 착상으로 5년의 피임효과 (호르몬이 서서히 흘러나오는 루프에요) 셍각보다 상당히 작은 크기임.
    현재 미레나 착용 8년차(2회째 착용)로서 얘길하면 가장 편하고 안전한 피임법 같습니다. (본인과 맞는 경우)

    비용은 미보험이고 35만원 정도 였는데요, 5년 피임효과를 생각하면 절대 비싼 게 아닌거죠.
    매일 먹어야 하는 피임약도 아니고 정말 간편하고 성관계에도 전혀 영향 없어요. 자궁내 삽입이고
    시술도 5분~ 10분 정도로 간단했어요.

  • 6. ㆍ미레나
    '12.4.14 10:23 AM (116.37.xxx.47)

    치료목적이면 보험적용됩니다 근종때문에 하혈이 심해서 했는데 생리양 거의 없습니다 다시알아보셔요 전 제일병원에서 했습니다다9만원대에 했어요

  • 7. 빈혈이
    '12.4.14 10:30 AM (174.118.xxx.116)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선근종으로 인하여 자궁크기는 어느 정도인지등이 중요한것 같아요.
    40중반이시니 미레나를 이용해서 폐경까지 버티도록 해보자 하시는가봐요.
    저같은 경우는, 생리량이 너무 많아져서 빈혈이 심했구요, 미레나를 삽입했으나, 효과가 좋질 않았어요.
    계속 생리도 했고, 결국엔 자궁근종이 더 커져서, 결국엔 자궁적출을 했습니다.
    근종이 커지는 환경에서라면 미레나는 크게 효과가 없는 경우가 많답니다.
    제 생각으로는 다른 산부인과 전문의를 한 번 더 찾아가보시는 것도 괜찮지 싶네요(이쪽으로 유명한 의사로)

  • 8. 저런
    '12.4.14 10:41 AM (175.114.xxx.140)

    1년 되엇는데 생리가 한달에 한번 꼬박오고 없던 생리통이 생기고 -_- 내가 이걸 왜햇나 싶고...비용은 그정도 주엇고 전 생리 2일째날 햇어요. 그때가 자궁이열려서 덜아푸다고.

  • 9. 정말부작용
    '12.4.14 10:45 AM (118.36.xxx.167)

    심해요. 왜 부작용심한분들은 안올려주시는지...

  • 10. 저는
    '12.4.14 2:31 PM (118.137.xxx.139)

    미레나 두 번째 하는데...만족해요.
    무엇보다 생리량이 팍 줄어서 없다시피 하니깐 참 편해요.
    생리가 거의 없으니 생리통도 없구요.

  • 11. ...
    '12.4.14 3:35 PM (59.15.xxx.61)

    미레나가 부작용이 있어요?
    저는 두 번째인데...그런 것 몰라요.
    생리 안하고 출혈이 없으니
    악성빈혈도 치료되고
    자궁근종 크기도 확 줄었어요.
    저는 정말 강추하고 싶은데요.

  • 12. 미레나 부작용
    '12.4.14 7:02 PM (121.88.xxx.23)

    전 미레나하고 살이 왕창 쪘어요
    허리도 아팠고요...
    몇년을 죽으라고 운동해도 안되고 몸도 아프고 해서 제거했더니....헉...거진 10kg빠졌어요
    거의 미레나 하기전몸무게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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