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외하는 학생이 말을 너무 안들으면 끊어내는게 맞겠죠?

... 조회수 : 2,515
작성일 : 2012-04-14 08:38:06

과외하는 학생인데요

중1인데 정말.....문제풀라고 시키면 문제집에 그림이 어떻다는둥.....

그림이 오버잖아요 이러면서 딴청하는데 정말 ADHD 같아요.......동생도 똑같거든요;;;;

진짜 그 집만 가면 남들 하는시간 두배걸리고.....진도는 안나가고

문제 읽으라고 하면 장난치면서 읽어요

제가 뭐라고 하면 막 째려보고

저도 같이 째려보고 때리고 하기도 하는데...

엄마는 끊을생각이 절대 없으시고 (맞벌이심)

다른 과목 과외숙제도 안해서 엄청 혼났다는데......

정말 얘만 보면 미쳐버릴거 같은 느낌.......

진짜 이런앤 아무것도 시키면 안될거 같은데 ㅠㅠ

아무튼........페이가 적지 않다보니 거기다 엄마가 저를 너무 철석같이 믿다보니

참 힘드네요 ㅠㅠ

과외하다 하루는 하도 딴청을 해서 너랑 공부안한다고 그냥 나온적도 있는데

엄마가 전화거셔서 사과하는 통에 ㅠㅠ

거기다 아이도 문자랑 전화로 사과하구요.....

그런데......그렇게까지 했는데 전혀 안바뀌고 똑같아요 ㅠㅠㅠㅠ

이런애 정말 답이 없는걸까요??

IP : 121.166.xxx.12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14 8:51 AM (59.5.xxx.200)

    네. 그만 두시는게 좋을 듯요.돈받은 횟수까지만 채워서 해주시고 마무리 잘 하세요.
    어머니께 미리 말씀드리면서 진도 어디어디까지 마무리 하겠다 하시고 좀 단호히 거절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공부 안하는 아이 잘 구슬리고 동기부여 해서 공부하게 하는 것도 과외선생 능력이다 하시는 분도 있지만
    정말 공부 안하는 애 만나면 돈도 싫을 때가 있어요.
    공부 열심히 하는데 혼자하기 힘든 부분을 도움받고 싶어하는 학생 찾아보세요.
    제가 본 한 과외선생님 전단지에는 공부 안하는 학생은 사절이라고 붙혀 놓으셨던데 신선했어요.

  • 2. 저도
    '12.4.14 8:55 AM (174.118.xxx.116)

    그런 경험이 있었는데, 결국 1년하고 그만뒀어요.
    양심상 더 가르칠 수 없더라구요.
    그런 아이는 아주 무섭게 혼내면서 강제로 시키는 선생님은 먹혀요.

  • 3. ..
    '12.4.14 9:56 AM (218.52.xxx.108)

    아는 언니의 아들도 그랬어요
    초등6부터 중2까지 과외샘 한달안에 다 그만 두셨어요
    ( 죄송하다. 어차피 시간 낭비다 하시면서요 ㅠㅠ)
    그때 언니 울기도 많이 울었죠 아빠한텐 맞기도 했지만 소용없었어요
    그냥 학원, 과외 안시키고 집에서 애 하는 만큼만 엄마아빠가 가르쳤는데
    당연 성적은 안 좋았구요
    근데 요놈이 중3부턴 변하더라구요.
    그때 생각하면 그분이 잘 가르치셨던거 같다며 예전 오셨던 샘 중에 찍어서 다시 불러달라 부탁을 했다더군요
    그래서 다시 그분과 하고 있고 나름 열심히 하고 있어요

    그만두시는게 맞아요

  • 4. 그만두세요
    '12.4.14 10:09 AM (119.70.xxx.81)

    그런경우 (전 과외받는 학생엄마 입장입니다.)
    효과 전혀없어요.
    한가지 있다면 학부모의 '내 아이는 그 래 도 과외라도 받고 있구나.'
    이것뿐이지요.

    저희는 그런경우 아니었음에도 다행히 샘도 과두겠다고 해주셨고
    때마침 아이도 정신을 좀 차려서 학원다니며,인강도 들으면서 공부해나가고 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고 그만두세요.

  • 5. 0000
    '12.4.14 11:19 AM (115.143.xxx.59)

    adhd맞네요..힘드시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980 반지하는 월세비로 낼수 있는 돈이 얼마까지라고 생각하세요? 9 ... 2012/04/14 2,146
95979 td 추가접종을 깜빡했어요 3 예방접종추가.. 2012/04/14 951
95978 김형태 이인간 넘 심하네요.. 5 성주참외 2012/04/14 1,783
95977 자유선진당...투표함 훼손 관련 성명 발표 16 .. 2012/04/14 2,806
95976 구례, 하동 지역 여행 질문 드려요 10 벚꽃 2012/04/14 2,851
95975 캐나다 기차여행해보신분~ 여름 2012/04/14 787
95974 잘 몰라서 여쭤봅니다 2 내일 2012/04/14 622
95973 전기밥솥 IH가 확실히 더 나은가요? 6 궁금 2012/04/14 2,688
95972 비중격만곡증 수술해야 하나요? 혹시 재발하나요? 5 말랑제리 2012/04/14 5,499
95971 영어쓰기교재 추천 부탁드립니다. 초3 2012/04/14 902
95970 오늘 꽃구경 가시나요? 9 궁금 2012/04/14 1,551
95969 정당 득표율로 본 대선 풍향계…유권자들 표심은 세우실 2012/04/14 941
95968 월 총수령액이 600만원일때요? 3 급여계산 2012/04/14 2,195
95967 흉터 고민인데요. 1 흉터 2012/04/14 801
95966 전지현 결혼식 왜이렇게 호화판인가요 56 머냐 2012/04/14 17,193
95965 살다가 이런실수도 하는군요. 20 .. 2012/04/14 7,428
95964 요가매트 깨끗하게 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오렌지 2012/04/14 1,144
95963 천연조미료여도 조미료는 조미료인가봐요. 2 ㅇㅇ 2012/04/14 1,893
95962 매직펌상태에서 아랫부분 펌할때요? 5 .. 2012/04/14 1,431
95961 우째 이런일이! ㅋ 12 ㅎㅎㅎ 2012/04/14 2,740
95960 감기로 얼굴 등이 많이 부었는데요 방법이 없을까요 ㅜㅜㅜ 2012/04/14 2,334
95959 신용카드 한장도없는 분 계세요? 5 .. 2012/04/14 1,740
95958 그릇 괜찮을까요? 2 온라인창고개.. 2012/04/14 981
95957 강남을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 8 ... 2012/04/14 1,058
95956 MB 탄핵이 안 먹혔던게 아니라 MB탄핵은 그네도 잘 할거라 생.. 제 생각요 2012/04/14 7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