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외하는 학생인데요
중1인데 정말.....문제풀라고 시키면 문제집에 그림이 어떻다는둥.....
그림이 오버잖아요 이러면서 딴청하는데 정말 ADHD 같아요.......동생도 똑같거든요;;;;
진짜 그 집만 가면 남들 하는시간 두배걸리고.....진도는 안나가고
문제 읽으라고 하면 장난치면서 읽어요
제가 뭐라고 하면 막 째려보고
저도 같이 째려보고 때리고 하기도 하는데...
엄마는 끊을생각이 절대 없으시고 (맞벌이심)
다른 과목 과외숙제도 안해서 엄청 혼났다는데......
정말 얘만 보면 미쳐버릴거 같은 느낌.......
진짜 이런앤 아무것도 시키면 안될거 같은데 ㅠㅠ
아무튼........페이가 적지 않다보니 거기다 엄마가 저를 너무 철석같이 믿다보니
참 힘드네요 ㅠㅠ
과외하다 하루는 하도 딴청을 해서 너랑 공부안한다고 그냥 나온적도 있는데
엄마가 전화거셔서 사과하는 통에 ㅠㅠ
거기다 아이도 문자랑 전화로 사과하구요.....
그런데......그렇게까지 했는데 전혀 안바뀌고 똑같아요 ㅠㅠㅠㅠ
이런애 정말 답이 없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