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치는 고치기 어려운가요?
1. 비온뒤
'12.4.13 11:11 PM (1.225.xxx.101)저 길치인데, 고쳐지는 거라고 생각해본 적은 없네요;;;
방향감각도 없고, 정말 익숙한 곳 아니면 어딘가를 혼자 찾는다는 게 너무 어려워요.
전 그래서 항상 지나가는 분들께 물어보거나 누구랑 같이 다녀요.
주로 아는데서 놀구요.
좀 아는 곳도 밤에 보면 또 모르는 제가 저도 좀 놀라워요;;;;;;2. ..
'12.4.13 11:17 PM (1.225.xxx.117)길치 그게 머리 좋은것과도 전혀 상관없는 문제더라고요.
저 아는 지독한 길치가 셋 있는데 셋 다 천재라고 하거든요.
하나는 서울대 재학중 사시패스한 연수원 다섯손가락 등수로 졸업한 사람이고
하나는 서울대 외교학과 출신이고
하나는 아이비 대학생인데
같이 다니면 미치겠어요.3. 점두개님 ㅋㅋ
'12.4.13 11:26 PM (119.193.xxx.220)그럼....
길치면 천재일 확률???
제가 길치임 ㅋㅋ4. ..
'12.4.13 11:29 PM (1.225.xxx.117)음.. 음.. 길치= 천재는 아닌 듯.
저도 길치꽈인데 절대 천재가 아니거든요 ㅋㅋ5. 흐흐
'12.4.14 2:24 AM (112.152.xxx.171)길치로 검색해 보세요. 여기서...
어쩌다 걸려들어서 저도 그 게시물을 보게 됐는데 보고 어찌나 마음이 놓이던지요!!!
나같은... 아니 나보다 더 심한 사람들이 이렇게 있구나!
이건, 제가 생각하기에는 뇌의 어떤 영역의 문제입니다.
절대로 결코 고쳐지지 않아요.
길에 나서려고 하면 다소 불안해지는 그 느낌... 평생 늘 그렇게 살아온 사람의 익숙한 불안함을 아시나요?
저는 그냥 포기했어요. 이렇게 생겨먹었으니 그냥 늘 조심하며 첨단 기기를 잘 이용하며 살아가렵니다.6. 요리초보인생초보
'12.4.14 9:38 AM (121.161.xxx.102)자기 책 반납해달라고 저희집에 놓고 갔어요. --+
---------------------------------
아이고, 다음 부터는 지나가는 사람 10명에게라도 물어물어서 반납하라고 하세요. 지역 주민은 대부분 도서관 어디 있는지 아니까 그렇게 하라고 하세요.
인터넷 지도 보여주며 설명해줘도 몰라요. 와..... 어떻게 이럴 수 있나요.
---------------------------------
저도 첫 번 째는 약도 보고 잘 찾다가 두 번째부터 뱅뱅 도는 경우 많아요. 왜 안나오지? 불평하면서요. 어쩔 수 없이 수첩에 그려 놓았던 약도 다시 보고 움직여요. 약간 복잡한 곳은 한 다섯 번 정도 가야 편하게 찾더라고요. 공간지각력이 약해서라던데 아마 도형 나오는 수학 잘 못하셨을 듯합니다.
남자들은 감이 있어서 직진 몇 걸음, 좌 우 그렇게 기억하고요, 여자는 'xx은행' 좌우측, '빵집' 돌아서, '뭐 아파트' 몇 동 지나서 뭐 그렇게 표지가 되는 걸로 외운다더라고요. 한 번 눈에 띄는 건물 짚어주면서 같이 가보세요. 메모 시키고요. 길치도 여러 차례 반복하면 찾을 수 있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23078 | 이런 사람 대처방법 좀 .. 8 | ... | 2012/07/01 | 3,270 |
123077 | 클래식이 너무 좋아요. 28 | 뎁.. | 2012/07/01 | 4,213 |
123076 | 몸에 정말 효과있는 약! 41 | 나약한 | 2012/07/01 | 12,285 |
123075 | 집구하기 1 | 급합니다 | 2012/07/01 | 929 |
123074 | 인터넷으로 부동산 매매 1 | .. | 2012/07/01 | 1,159 |
123073 | 간만에 나와서 82하려는데.. | .. | 2012/07/01 | 630 |
123072 | 지금 키톡에 올라온 글이요..광고 아닙니까? 7 | 흐음 | 2012/07/01 | 2,624 |
123071 | 작가의 무리수 6 | 신사의 품격.. | 2012/07/01 | 2,541 |
123070 | 아주 오래전영화인데요... 제목이.. 3 | 영화질문 | 2012/07/01 | 1,408 |
123069 | 내가 성범죄 강간공화국에 살고있다는것 자체가 공포다! 1 | 호박덩쿨 | 2012/07/01 | 1,181 |
123068 | 긴머리 커트하려면 꼭 매직한 후 커트해야 하나요? 5 | 리메 | 2012/07/01 | 6,383 |
123067 | 기억나는 영화 [사관과 신사] 5 | 샤론 | 2012/07/01 | 1,974 |
123066 | 3 | 마봉춘 | 2012/07/01 | 2,373 |
123065 | 남편한테 화가 납니다. 3 | .... | 2012/07/01 | 1,984 |
123064 | 사표를 내고요.... 2 | woa | 2012/07/01 | 1,409 |
123063 | 베란다 세탁기 수도가 냉수 하나예요 4 | .. | 2012/07/01 | 1,934 |
123062 | 시어버린 깍두기 요리 방법 없을까요? 4 | 초보새댁 | 2012/07/01 | 3,197 |
123061 | 홈쇼핑서 파는 속옷... 1 | 안보고 살려.. | 2012/07/01 | 1,872 |
123060 | 이런 거 저만 실망하나요? 4 | nm | 2012/07/01 | 2,345 |
123059 | 지하철에서 이상한 할머니... ㅠ_ㅠ 7 | 어휴 | 2012/07/01 | 3,465 |
123058 | 아주 오래전 외화 '페이톤 플레이스" 4 | luna | 2012/07/01 | 1,961 |
123057 | 같은 평형에 방의 개수 고민중이에요. 7 | 고민중 | 2012/07/01 | 2,473 |
123056 | 헤리빅버튼 탈락 ㅠ_ㅠ 16 | 깍뚜기님어쩌.. | 2012/07/01 | 4,128 |
123055 | 몰딩 해야할까요? 5 | 00 | 2012/07/01 | 2,457 |
123054 | 느린 형 빠른 아우 훈육 어렵네요 6 | 형제맘 | 2012/07/01 | 2,5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