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현성이라는 배우....

아내의 자격 조회수 : 7,885
작성일 : 2012-04-13 20:51:32

이 드라마 보면서 장현성이라는 배우 정말 다시 봤어요.

제가 보기에는 제일 연기를 잘 하는 것 같아요.

두 가족이 캠프 갔을때 리어카 끄는 모습이 얼마나 찌질하고 그 역할이랑 잘 어울리던지...

메이컵해주는 아가씨 흘깃 거릴때 ㅋㅋ

연기 잘하는 배우들이 하는 드라마를 보면 몰입이 잘되는 것 같아요.

이 드라마의 성공 요인중에 하나는 기막힌 캐스팅인듯...

미래로 나오는 분도 신선하고 그 역에 참 잘 어울리고, 김희애 시누이도 완전 그 역에 딱이더군요.

간만에 재미있게 보는 드라마네요 ㅎㅎ

같이 드라마 얘기하며 수다떨고 싶은데, 그럴 사람이 없어 여기에 적어봅니다.

악플은 자제 부탁드려요.

저도 어찌보면 진보.. 선거도 2,4번 찍는 사람이지만...

가끔은 재미있는 종편도 보는...

그런 사람이네요.

IP : 175.113.xxx.6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몰입짱
    '12.4.13 9:00 PM (118.220.xxx.171)

    보통 드라마 잘 안봅니다. 막장이거나 비현실적인 내용이 너무 많아서요.

    그러나 아내의 자격이란 드라마는 완전 재미나고 캐릭터 잘 살아있죠.

    종편 jtbc가 별로 안좋아하는 조중동인데 방송 놓쳐서 중앙일보 홈피 회원가입해서 어제껏 유료로 봤네요.

    그중에서 장현성씨의 찌질이 연기는 정말 대박~ 이에요. ㅋㅋ

  • 2. ..
    '12.4.13 9:05 PM (66.56.xxx.73)

    장현성씨가 그동안 맡은 역할 보면 무난하고 점잖은 성격의 집안 장남이나 자기 몫은 하는 차분한 성격의 전문직 역할이 많았던거 같아요. 대체로 비슷한 캐릭터라 연기력이 많이 돋보일 기회가 없었던거 같은데 이번엔 정말..제대로 진상캐릭터를 맡아서 너무너무 잘 해주고 있죠. 이번에 장현성씨 연기력 다시 봤습니다. 장현성씨 극중 캐릭터가 하는 말이나 행동이 모두 너무 짜증나고 얄밉고 치사하고 찌질해서 볼 때마다 울화가 치밀어 올라요 ㅋㅋ

  • 3. ..
    '12.4.13 9:06 PM (1.225.xxx.117)

    무슨 드라마든 캐스팅이 드라마 성패의 반을 차지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서 반은 먹고 들어가는 드라마죠.
    장현성씨는 어느 드라마에서든 맡은 역할을 정말로 잘 소화하는 분이에요.

  • 4. ````````
    '12.4.13 9:08 PM (175.121.xxx.165)

    찌질하고 비열하게 연기를 넘 잘하는 지라 장현성만 나오면 얼마나 꼴보기 싫은지^^얄밉다니까요

  • 5. ..
    '12.4.13 9:11 PM (125.149.xxx.21)

    이분 양택조씨의 사위라고 알고 있어요...

  • 6. 진짜
    '12.4.13 9:14 PM (211.234.xxx.104)

    장현성이 연기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 7. 캐스팅굿
    '12.4.13 9:20 PM (121.134.xxx.90)

    근래 보기드물게 캐스팅이 완벽한 드라마죠
    해품달 발연기자들 때문에 눈버렸다가 제대로 된 연기들을 보니 갈증이 덜어진다는^^
    장현성도 그렇고 변호사로 나오는 그 연기자...도 그렇고 다 실감나요

  • 8. 아내의 자격
    '12.4.13 9:24 PM (175.113.xxx.6)

    정말 아쉬웠던 해품달...
    드라마 보는 내내 한가인이 안하고 누가 했으면 더 어울렸을까? 생각하고 상상하느라 전혀 몰입이 안됐던 드라마예요.
    그래서 알았어요. 캐스팅이 얼마나 중요한지

  • 9. 정말
    '12.4.13 9:24 PM (173.35.xxx.88)

    비열하고 찌질하고..어쩜 그리 잘하는지 연기인줄 알면서도 실제로 장현성씨가 미우려고 해요 ㅋ최은경도 너무 잘하죠.전직 아나운서라는게 기억이 안날정도로.다음회에 최은경 쇼크 받아서 쓰러지겠던데..그동안 너무 얄미워서 너도 당해봐라 했는데 막상 밝혀진다니 같은 여자로서 한편으로는 불쌍한 마음이 들어요.
    다음주까지 언제 기다려요.
    태오랑 서래의 사랑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어요.드라마니까...

  • 10. 이루어지면 안되요
    '12.4.13 9:33 PM (14.52.xxx.59)

    다른 사람 가슴에 못질하고 지들끼리 행복이요??웃겨요
    그 남편 속물인거야 이미 벌써 알고 있었던거,,
    이태란이야 열심히 산 죄밖에 없는데 뭐 지들끼리 착한척 순한척 다 해봐야 결국 불륜이지요 뭐,,,
    최은경도 잘못한거 하나 없던데,,저같으면 김희애 같은 올케 안예뻐서 선생이며 친구들 소개도 안 해줘요 ㅠ
    어쩄거나 장현성 진짜 연기 잘해요,최은경 남편도 처음엔 밋밋하더니 갈수록 잘하네요

    근데 이 드라마 얘기 여기저기 보다가 2,3화 정도 보고 접었는데
    또 얘기 듣다가 궁금해서 봐버렸어요
    노이즈마켓팅이나 슬슬 흘리는 마켓팅이 먹히는 경우가 있긴 있네요 ㅠ

  • 11. ..
    '12.4.13 9:37 PM (66.56.xxx.73)

    최은경은 예전에 mbc 시트콤 나왔을 때부터 느낀건데 연기를 꽤 잘 해요. 똑부러지게 한다고나 할까..
    정작 최은경은 연기를 할 목적으로 프리랜서를 했던 사람이 아닌데..이번에도 연기 참 자연스럽게 잘 하더라구요.
    근데 연기를 할 목적으로 프리랜서로 돌아선 임성민, 최송현은 뭔가 계속 어색함이 남아있어요.
    아내의 자격에서도 임성민은 과거에 비해선 훨씬 많이 나아졌지만 뭔가 좀...어색함이 약간은 계속 보여요.

  • 12.
    '12.4.13 9:46 PM (125.141.xxx.221)

    잘 안보는데 저번에 케이블에서 재방송 해주는거 보는데 배우들이 다 잘하더라구요
    저 대본이 저 연기자들이 어쩌다 종편으로 가서 ...아꿉다..지상파였음 시청률 40% 이상 찍었을텐데...했네요

  • 13. ..
    '12.4.13 9:58 PM (66.56.xxx.73)

    그리고 김희애 동생 윤미래 역(본명 장소연)으로 나오는 여배우는 하얀거탑에 나왔었어요.
    장준혁의 의료소송에서 결정적 증언을 하는..퇴직인지 휴직인지 했던 간호사 역을 맡았었어요.
    지금 찾아보니 영화쪽에서 꽤 오래 전부터 활동을 많이 했던 여배우네요.

  • 14. ^^
    '12.4.13 10:26 PM (114.202.xxx.20)

    요즘 종편이 넘 힘든가보네요..
    참 애 쓰십니다요 ㅎㅎ

  • 15. .................
    '12.4.13 10:34 PM (58.232.xxx.93)

    거기서 김희애가 제일 연기 못해요.

    혼자 연극해요.
    왜 혼자 연극을 하는지 ... 혼자 겉돌아요.

  • 16.
    '12.4.13 10:35 PM (211.246.xxx.177)

    그래봤자 불륜,,,,
    불륜은 불륜이죠

  • 17. ^^
    '12.4.13 10:53 PM (119.211.xxx.184)

    공감만땅요~~~
    같이 이분연기 칭찬할사람이 없어 아쉬울정도;;
    장현성이란 배우의 재발견이네요,제겐^^

  • 18. 제말이
    '12.4.14 3:03 PM (180.67.xxx.23)

    최은경 장현성 넘 리얼.. 진짜 임성민이 더 안습이더군요.
    저...저 윗님과 의견이 같아요.^^
    이번 드라마는 정말로 호화캐스팅에 다들 연기는 정말 잘하더군요. 다른
    논란들을 떠나서..

  • 19. 근데
    '12.4.14 4:07 PM (61.80.xxx.254)

    김희애랑 이성재랑 합치면서 김희애가 주장하는 거요.. 너무 소녀틱하지 않나요? 각방 쓰고 주말 부부처럼 주말에만 만나자.. ㅋㅋ 뭔 맹한 소리냐 싶었거든요... 뭔가 환상속에 사는 사람 같고, 그거에 뭐라 말 못하고 '그건 아닌데' 웃으면서 마는 이성재는 뭔가 싶고...

    극에 너무 몰두하나 싶네요..

  • 20. 저도...
    '12.4.14 4:50 PM (119.67.xxx.235)

    김희애 부분에서 꼭 깹니다.
    대사 할때도 ".. (하는) 거" 할 때 너무 발음이 오글거려요.
    이 드라마에서 서래만 젤 현실성 없어요.
    제가 김희애 나오는 드라마들을 많이 못봤는데 좀 당찬 역이 어울릴 거 같아요.
    이번 역은 진짜 소녀틱 취향 가지신 분들의 판타지 자극...?

  • 21. 종편이라
    '12.4.14 4:58 PM (1.177.xxx.92)

    아웃 오브 안중....

  • 22. ....
    '12.4.14 4:59 PM (115.88.xxx.190)

    김희애 대사중에 독특한 말이 "그러게"죠.
    장현성이 김희애한테 너 도대체 왜 그러냐고 윽박지르면서 머라고 하면 김희애는 풀이 죽어서 "그러게......"

    저는 여기에서 여주인공역으로는 김희애가 딱 적격으로 보이던데요.

    예전에 부모님전상서에는 김희애가 장현성의 친누나로 나왔었는데 여기서는 이제 궁합 안맞는 부부로 나오네요.ㅎㅎ

  • 23. 사랑과전쟁
    '12.4.14 6:15 PM (1.245.xxx.203)

    아무리 애써봐야 김희애 나오는 사랑과 전쟁
    화면은 안개낀거마냥 뿌옇고, 주인공들 주름살 안뵈려 무던히도 애쓴다.
    불륜으로 이혼하고, 둘이 여행가서 밤 같이 보내고, 그러면서 동거하며 각방 하하하
    불륜 아닌척 미화하느라 애쓴다.

  • 24. 타고난선수
    '12.4.14 6:26 PM (211.178.xxx.189)

    김희애 캐릭터가 실제라면 타고난 선수이며 여러 남자 애간장 태우겠구나, 볼 때마다 느껴요. 드라마 작가가 설마 김희애를 선수로 그리려는 건 아니겠지만 이성재한테 하는 말, 표정, 행동들이 불륜 본격화 전부터도 완전 꼬리치는 불여우 싱크로 99던데요. 못느끼셨어요? 오죽하면 오만한 속물남인 남편도 넘어가게 만들어 결혼했을까요? 본인은 의식 못해도 타고난 요부기질이 보여요.

  • 25. 타고난선수
    '12.4.14 6:41 PM (211.178.xxx.189)

    1주일에 하루만 합방하자, 이 카드 꺼내는데 정말 진정한 양의 탈을 쓴 선수구나 했네요. ㅋㅋ

  • 26. 흠흠
    '12.4.14 7:08 PM (210.124.xxx.209)

    그런 김희애 같은 캐릭터가 실제로도 남자들한테 인기가 많을거 같아요.

    이성재가 그런 규칙정해놔도 소용없는게 난 수시로 덮칠게 뻔한데..그렇게 말하니까
    김희애가 그런 이성재가 징그럽고 기가 막히다는듯한 표정으로 웃으면서 어엉(글로 표현이 안되네요)하는 소리를 내뱉는데.ㅎㅎ

  • 27. jk
    '12.4.14 8:21 PM (115.138.xxx.67)

    이런글 참 좋다능.......

    왜 사람들이 크게 망하는줄 아셈? 걍 작게작게 손실을 보면서 망할수도 있는데 크게 쫄딱 말아먹는이유...

    아예 아무것도 안되고 인기도 없고 안팔리고 시청률도 안나오면 그럼 걍 빨리 사업을 접으면 되용...
    그럼 손실이 줄어들죠.

    문제는 될거같은데 쫌만 더 하면 될거 같은데 근데 더 많은 투자와 돈과 배우와 기술진이 필요하다...
    시청률이 나올거 같은데 같은데 쫌만 더 하면...

    이렇게 기대를 하고는 돈을 왕창 꼬라박고는 막상 한두개라도 실패하면 손실이 엄청나죠.
    걍 대충 만들고 투자 안하고 그러다 망하면 상관없는데 시청률이 애매하게 나오는게 문제임.. 그럼 누구라도 어떤 기업이라도 좀 손해본다치고 모험을 하거든효... ㅎㅎㅎㅎㅎ

    차라리 저렇게 시청률이 나오는게 더 독이 될수 있음...

    누구는 sbs의 모래시계를 말하면서 드라마가 히트하면 방송국도 히트할수 있다고 하겠지만..
    그때는 공중파 히트작 시청률이 기본 3-40%는 나오던 때였어용..
    지금은 히트작도 20% 겨우 넘으면 히트작으로 침...
    이런 상황에서 종편이 살아나기 힘든데 아내의 자격같은게 히트하면 오히려 헛된 희망만 주고는
    쫄딱 망할수도 있는 위험한 투자를 감행하게 되죠...

  • 28. 타고난 선수님 말 동감
    '12.4.14 9:19 PM (116.36.xxx.29)

    거기서 김희애 어리버리순진 아줌마 같은데 타고난 요부끼가 있어요.
    그걸 제대로 발휘하는거지요~ 남편은 원체 찌질해서 와이프의 그런끼를 제대로 감지를 못한거구요.
    그리고, 거기 연기자들 다들 너무 연기 잘해요~
    원글님 말씀처럼 장현성...이사람 완전 대박!!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684 누나가 오늘 출산했는데 어떤선물이 좋을까요? 9 피스 2012/05/24 1,777
110683 부산역서 국제시장까지 얼마나 걸리나요? 6 부산가요~ 2012/05/24 4,315
110682 한때는 빵 참 좋아했는데... 7 2012/05/24 2,413
110681 엄마야.., 미안해 (펌) 1 ㅠㅠ~~ 2012/05/24 823
110680 누우면 배가 아프고 앉으면 안아프다고 하는데요. 2 T.T 2012/05/24 2,733
110679 굳은 결심-쌤플 너부터 다 써주마... 2 파란토마토 2012/05/24 1,277
110678 다리 날씬해지고 싶어요... 3 종아리 2012/05/24 1,665
110677 김연아 매일 교생실습 나간다는데 황상민 교수가 잘못 알았나 보네.. 102 dd 2012/05/24 13,461
110676 옷사이즈 완전 이상해요.ㅠㅠ ㅠㅠ 2012/05/24 670
110675 카드결재 내역 확인 방법 좀 알려주세요..ㅜ.ㅜ 9 카드결재내역.. 2012/05/24 2,392
110674 재신 공주 이윤지 참 괜찮은거 같아요.. 13 .. 2012/05/24 3,392
110673 채칼..손가락 꿰맸어요 22 무서워 2012/05/24 4,870
110672 카카오스토리 스토리 친구 공개 좀 하지.... 3 ... 2012/05/24 3,195
110671 급질문!! 싱거운 깍두기 1 깍두기 2012/05/24 1,663
110670 이태리로마혹은독일에서 일리머신살수있는곳알려주세요 4 2012/05/24 855
110669 pmp 추천해주세요 1 pmp 2012/05/24 782
110668 어디로 이사해야할까요 2 갈팡질팡 2012/05/24 1,096
110667 아까 약국 잘못으로 약 두배로 먹었다는 후기예요 11 가만 안둘력.. 2012/05/24 3,136
110666 자존심을 지킬줄 아는 지상파 수목 드라마.... 4 나무 2012/05/24 1,846
110665 십리가몇키로인가요 3 zzz 2012/05/24 4,423
110664 화장품을 충동구매했어요ㅠㅠ 4 cccccc.. 2012/05/24 1,686
110663 보안카드 외워 쓰는분도계실까요 3 심심 2012/05/24 1,360
110662 6월말에 이사를앞두고 있는데 장마가·‥ 장마 2012/05/24 678
110661 셀프염색 망쳤어요 어쩌나요 ㅜㅡㅜ 1 ㅡㅡ 2012/05/24 2,138
110660 영어하나만 알려주세요 como 2012/05/24 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