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옥탑방 보다가..

-- 조회수 : 2,162
작성일 : 2012-04-13 17:51:54

예고에서 박하가 조선왕조실록 보고 우는 장면(?)이 있잖아요,,

이각은 누구일까 궁금했어요.

근데 어제 간장게장 이야기 나오는 걸 보니

경종이 아닐까 싶어요. 조선 시대 독살당한 왕들이 여럿 있는데

경종은  간장게장과 생감을 먹고,,,이후에 급작스럽게 승하하거든요.

그래서 왕후를 찾아보니,,2명이 있었는데 첫부인은 왕세자 시절에 죽었다고 나오네요.

작가가 이부분을 소재로 하지 않았을까 혼자 상상중입니다.^^

 

가끔 경종 일화를 보면 안타깝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어요.

정치적으로 타살당한 케이스라서..물론 경종의 정치적 역량은 별개구요..

그리고 다음에 즉위한 왕이 영조인데, 영조가 업적도 많고 중요한 인물이긴 한데,,

즉위과정에서 문제가 많았거든요.

 

아무튼 옥탑방 아무생각 없이 가볍게 보다가,,경종 생각나서 쓰네요.

 

IP : 121.88.xxx.2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신없는 마녀
    '12.4.13 6:12 PM (112.171.xxx.155)

    그렇죠?.. 경종은 참...
    박하가 실록을 찾아보고 우는 장면을 보고 저도 그 생각을 했었네요.
    그런데 경종이 간장게장과 곶감을 먹고 나서 급작스럽게 승하 하셨군요.
    옥탑방왕세자는 작가가 정말 대단한 필력을 갖고 있는 듯 합니다.
    가끔 오글거리고, 무리수도 보이지만...... 내용은 쫄깃쫄깃하네요...

  • 2.
    '12.4.13 6:24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그런 일이 있었군요.
    이번주에 한번 밖에 못봐서 넘 아쉬워요.
    오글오글한 부분들이 있긴한데 한지민이 연기를 참 잘하는거 같아요.

  • 3. 경종
    '12.4.13 6:25 PM (221.140.xxx.2)

    경종의 이름은 윤이네요.

  • 4. 어차피
    '12.4.13 7:06 PM (14.52.xxx.59)

    가상인물이지만,
    경종한테 저 음식을 보낸게 영조였지요
    그래서 계속 분란의 소용돌이에서 살다 갔던 왕입니다

  • 5. --
    '12.4.13 7:32 PM (121.88.xxx.28)

    경종의 이름은 이균입니다.^^
    저도 학교다닐때는 곶감이라도 배웠는데, 나중에 책 찾아보니 생감이더라구요.
    한의학에서 게장과 생감은 상극인 음식인데, 영조가 고집을 부려 경종이 결국 먹게되요.
    경종이 원래 건강이 안좋았는데, 병중에 상극인 음식을 먹어 결국 승하..
    영조는 엄마가 무수리 출신이라 왕 순번에 끼지도 못했는데, 노론의 추대를 받아 왕이 된거죠.
    초반에는 노론과 소론에게 많이 휘둘리고,,,결국 아들인 사도세자 대신 노론(자신을 왕으로 만들어준..)을
    선택하죠.

    옥탑방이 신기한게,,,
    유치하고 오글거리는 와중에, 사람을 집중시키는 힘이 있어요.
    과거 현재를 오가며 산만하지 않게 이야기를 전개하는 힘이 작가 글빨이겠죠.
    (좀 다른 이야기지만, 옥탑방 보면서 영화 전우치도 보였어요. 과거에서 현재로 온거, 나는 누구인가하는 대사ㅎㅎ, 이상향으로 해변이 나온거...등등요..그래서 작가가 영화보구 좀 이용했구나..하는 생각이..)

  • 6. 원글님 덧글을 읽으니
    '12.4.13 8:22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강동원이 왕세자 역을 했어도 참 잘어울렸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나이가 좀 있나?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7332 마,린넨 이런 옷이 너무 좋아요 6 마돈나 2012/04/15 2,876
97331 된장, 장을 유리병에 보관해도 될까요? 4 된장담기 2012/04/15 3,374
97330 DHC 아이래쉬스틱? 대용품 DHC 2012/04/15 627
97329 된장을 떠내고 치댄후에는? 5 된장 2012/04/15 957
97328 원주 오크밸리 근처 맛집 알려주세요 1 원주처음 2012/04/15 4,596
97327 백화점 환불 기간이..일주일이에요 아니 2주일이에요?? 6 ?? 2012/04/15 4,707
97326 소설이 신문.. 정권의 나팔수가 방송사인 5 ... 2012/04/15 649
97325 새누리당의 선거전략, 정말 대단하네요... 4 새머리당 2012/04/15 1,544
97324 요즘 쟈켓 어떤거 사세요? ,, 2012/04/15 601
97323 제수씨 성추행과 김용민의 라이스강간을 비교하신분들? 8 호박덩쿨 2012/04/15 1,486
97322 부엉이 바위에서 투신했네요 2 한마디 2012/04/15 1,732
97321 왜 이쁜건 다 일본 제품일까요??? 3 국산 2012/04/15 2,003
97320 서울시는 협의없이 지하철요금 못올린다 1 .. 2012/04/15 835
97319 어린이집에서 가는 견학.. 보내지 않겠다면.. 어떨까요. 7 좀유난스러운.. 2012/04/15 1,619
97318 장가르기 하려는데 메추속에 회색, 검은(?)빛 곰팡이가 있어요... 4 고민 2012/04/15 5,872
97317 펌) 지하철 운임 1650원... 인상 5 2012/04/15 1,722
97316 본인 생일 겹쳐지는 분 계신가요?(제사,가족생일) 8 머털이 2012/04/15 1,233
97315 이소라 다이어트 2주후... 4 ^^ 2012/04/15 22,206
97314 수학과외선생님 계신가요.. 6 우리 2012/04/15 2,018
97313 우면산터널, 인천공항철도, 드디어 서울지하철 9호선 9 이명박회사 2012/04/15 1,633
97312 남편의 욕에 이성을 잃었습니다. 7 ------.. 2012/04/15 3,735
97311 북한 우상화 3대, 세습할 수록 질 떨어지는 이유 2 safi 2012/04/15 748
97310 언니들 중멸치? 로 다시내도 되나요? 3 무늬만주부 2012/04/15 1,172
97309 정신없어서 손해 본적 있나요? 1 휴지통 2012/04/15 604
97308 변액연금 계속 이어가야할지.... 4 걱정되네 2012/04/15 1,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