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에 "외박이 나쁜 이유가 몬가요?" 글쓴이 입니다.
1. 성인인데
'12.4.13 3:54 PM (121.186.xxx.147)여기에 동의를 구하지 말고
그냥 하세요
누가 친구 만나지 말라고 했나요
외박하고 싶으면 하는거죠
자기가 알아서 하세요2. ...
'12.4.13 3:55 PM (110.9.xxx.93)주말은 안쉬나요? 밤11시에 만나러 나오는 친구들도 그닥...유유상종..
3. dd
'12.4.13 3:55 PM (211.117.xxx.118)깝깝...
제 딸이라면, 밤 12시 전에 집에 들어오고,
친구는 오전이나 점심 시간에 만나라고 하겠습니다.
험한 세상이잖아요?
결코 바람직하지 않지요..
뭐, 님이 본인이 옳다고 우기면 별 수 없지만...
제 딸은 절대로 그렇게 못하게 할 겁니다.4. 그러다가
'12.4.13 3:56 PM (110.9.xxx.93)밤중에 조선족만나면 재수없는거고...안만나면 다행이고...
5. ..
'12.4.13 3:58 PM (110.9.xxx.208)본인 사이클에 맞춰서 본인이 옳다고 생각하는거에 맞춰서 행동하면 되죠.. 매일 외박하시는거 아닐거 아니에요. 저도 잠은 집에서 자는게 맞다 생각하지만 내가 낮에 자고 밤에 일하는 직업이면 밤에 사람들 만나고 밤새고 이런게 너무 당연할거 같아요. 솔직히 3교대 직장 다니는 사람은 밤에 출근해서 아침에 퇴근하는데 그런 사람도 다 외박하면 절대 안돼. 이건 아니잖아요.
알아서 하세요.
성인이시면 그냥 내가 어쩔수 없는 상황에선 융통성있게 행동해야죠. 아무도 못만나고 어떻게 살아요.
결혼하신 분이면 집에서 배우자는 좀 싫어하겠네요.
오후 늦게 출근했는데 새벽까지 오지도 않으면요.
하지만 부모님이라면 설득이 가능하다 봅니다.
아직 미혼이시라면요.
결혼은 제약이 많아요.
내가 결혼을 선택했을땐 그사람과 어느정도는 사이클도 맞춰주고 내가 싫은것도 그사람이 좋아하면 좀 하고
이런 각오가 있어야 한다고 봐요.
만약 결혼하신 분이면 여기서 의논하실게 아니라 배우자분의 의중을 묻고 절충하시는게 좋겠어요.
지금 한달에 10번정도 그런 외박을 하신다면
내가 5번으로 줄이겠다. 정도의 각오는 보이심이 좋고 실제로 지키시는게 좋아요.6. ......
'12.4.13 3:59 PM (72.213.xxx.130)전 그 댓글 안 썼는데요,
요즘처럼 실종이나 험한 사건이 일어나는 상황에서
밤 늦게 누굴 만난다는 자체가 걱정스럽지 않으세요?
본인의 근무시간이 그렇다면, 친구랑 오전에 만날 수는 없겠지만
쉬는 날 낮에 만나는 게 좋을 것 같거든요?
그리고 전화로 해도 되지 않나요? 그 친구 입장과 그 친구 가족 입장을 생각하면 미안한 마음부터 들 것 같네요.7. 젼
'12.4.13 4:02 PM (199.43.xxx.124)전 라이프스타일에 맞춰서 본인이 판단할 문제라고 봐요.
늦게 끝나는 직업이면 당연히 그 시간에 약속하게 되지 뭘 자고 오전에 브런치를 하나요? 상대방은 출근해야 할텐데...
저랑 저희 남편은 아기가 있어서 일단 퇴근하고 7-9시까지는 아기랑 놀고 그 다음에 아기 자면 외출해서 친구 만나고 12시 넘어 오는게 퇴근하고 바로 친구 만나고 10시에 들어오는거보다 낫다고 서로 결론내렸어요.
대신 밤늦게 다닐때는 조심해야겠지요. 자기 차를 가지고 다닌다거나 대로변으로만 다닌다거나.8. 꿀단지
'12.4.13 4:19 PM (203.226.xxx.37)제동생이 학원강사 였어요
3시에출근, 밤11시에 퇴근하고 친구들이나
동료들하고 얘기하고 들어오겠다고 하고선 새벽 3~4시였죠..
좀 빨리 들어오라면 "다른직장인들도 퇴근하고 회식하면 밤12시에 들어오지 않냐"
"나도 5시간정도는 회식한다 치는건데 왜그러냐" 했답니다
어이없죠...어디서 그런 논리를...
그뒤론 얘기 안했어요
결국엔 몸 망가져서 입원하고, 수술도 하고, 그랬답니다9. 원글님...
'12.4.13 4:22 PM (222.116.xxx.180)피곤한 타입이네요. 목소리가 마~악 들리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내가 멀 잘못 했는데.. 말 좀 해봐"10. ....
'12.4.13 4:27 PM (110.14.xxx.164)각자. 사정따라 하는거지요
여기다 물어볼 필요가 있나요.11. ***
'12.4.13 4:30 PM (1.225.xxx.231)그시간에 만날 친구가 있나봐요?
어쩌다 한번으면 몰라도... 아침 출근하는 친구면 민폐..12. 음
'12.4.13 4:43 PM (175.114.xxx.11)그런 시간에 수다 떨면 노화가 빨리 옵니다 ㅋㅋㅋ
집에서 부모님이 싫어하시면 직장인 독립하셔서 맘대로 사세요.
뉴스에서 접하는 일이 없기를 간절히 바래요.13. ..
'12.4.13 4:51 PM (218.52.xxx.108)네. 알았어요. 그냥 외박하세요. 제 딸도 아닌데 뭐 걱정 안해요
(원글님 목소리 음성지원되는듯. 따다다다다)
글 올리실때 다들 찬성할거라 생각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