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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난소 하나 제거하신분 계신가요?

걱정 조회수 : 6,689
작성일 : 2012-04-13 15:41:56

제가7~8년전 병원측 과실로 난소 하나가 제거됐거든요...

말하자면 길지만....뭐 그때 의사말로는 임신이나 출산 생리등 아무 문제 없다고 했는데

아무래도 난소가 하나다보니 폐경이 빨리 오겠지 싶은 우려만 하고 있는중인데

이달에 있어야 할게 없어 넘 걱정이 되네요..

정확한 편인데 지금 나흘째 미뤄지는중..

지금 41인데 설마 벌써 폐경이 된걸까요?(임신 가능성은 전혀 없구요)

이렇게 빨리 올줄은 몰라 당황스러워요..

폐경이 된다면 여성 호르몬도 안나오는건가요?

앞으로 어찌 되는건지 너무 걱정스럽습니다..흑~

IP : 210.0.xxx.2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파란
    '12.4.13 3:45 PM (114.205.xxx.9)

    저 45세인데 올해1월에 한번 건너뛰고 계속합니다.

    1월엔 임신인가 폐경인가하고 엄청 고민했었어요.

    이달 초에 검진했는데 아직 폐경기는 아니라네요.

    전 난소에 혹이 있어서 20여년전에 제거수술한 사람이예요.

  • 2. ...
    '12.4.13 3:53 PM (119.197.xxx.71)

    답은 그럴수도 안그럴수도 있다입니다. (경험자로서 같은 고민을 해봤기에...)
    몸관리를 잘하셔야해요. 멀쩡히 난소 두개 있는 사람도 건강이 나빠지거나 스트레스로 난소기능이 저하
    급격하게 저하되면서 폐경이 오는 수도 있으니까요. 하나 있는 사람은 더 노력해야겠죠?
    4일 정도 늦어진 것으로는 걱정마시구요. 조금 더 기다려보고 병원가서 검사해보세요.
    아이가 없으시면 좀 서둘러 낳으시고.... 저는 질병으로 한쪽을 수술했는데요.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아서 울었더니 젊은 레지던트 선생이 손잡아 주면서 그러더라구요.
    어제도 갓 20살 된 아가씨 자궁까지 들어냈다고 종종 있는 일이라고 환자분은 아주 예후도 좋고
    관리 잘하시면 다른 분들과 비슷할것이고, 혹시 일찍 폐경이와도 호르몬 치료하면 된다고 하셨어요.
    분명 슬프고 두려운 일이지만 맘을 돌려 가만히 생각해보면 아무일도 아니예요.
    머리로만 걱정말고, 검사하고 대책세우고 그러세요. 화이팅!

  • 3. 저요.
    '12.4.13 4:04 PM (121.138.xxx.42)

    7년전에 난소하나 혹땜에 제거했어요.
    지금 46이구요. 폐경 진행중입니다.
    또래들보다 빠른거 맞구요.전...
    평균적으론 빠른데 여기서 보면 난소 다 있어두
    이때쯤 오는 분들도 좀 있는듯싶어요.
    칡즙 먹고 있고 호르몬 치료는 안할래요.
    대신 운동은 하고 있어요. 골다공증이 일찍 올수 있으니
    비타민 디와 종합비타민 먹기 시작했고
    콩 종류 열심히 더 먹으려구요.
    노력하면 좀 좋아지겠지요.

  • 4. 걱정
    '12.4.13 4:05 PM (210.0.xxx.229)

    아 폐경인지 검사해보는 방법도 있나보네요..
    제가 빠르면 빠르지 예정일보다 늦은적이 한번도 없어 더 걱정이 되서..
    두번째 답글님은 50이 넘어서 하셨다니 한편 부럽기도 하네요...
    세번째 답글님의 장문의 응원글 보니 맘이 조금은 놓이네요...
    네번째님의 답글보니 난소 갯수랑 정말 상관없나 싶은 맘이...그랬으면 정말 좋겠어요..ㅠ
    답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지겨워하던 생리를 이렇게 기다려보긴 또 첨이네요...에휴~

  • 5. 걱정
    '12.4.13 4:08 PM (210.0.xxx.229)

    저요님 칡즙이 폐경 늦추는데 효과가 있나요?
    다들 호르몬 치료 말하시는데 그게 뭔지 찾아봐야겠어요...
    그동안 따로 건강식품이나 약이나 챙겨먹지 않아서...갑자기 미련하다라는 생각도 들고...

  • 6. 저는
    '12.4.13 5:25 PM (222.236.xxx.202)

    첫애 낳고 난소에 혹이생겨서 혹과 함께 난소도 제거 했는데 그후로 둘째도 낳았어요
    이십여년전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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