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완전 울컥했어요...

분당주민 조회수 : 1,705
작성일 : 2012-04-13 15:25:12

잠깐 외출했다 돌아오는 길,

아파트 단지 안으로 들어서는데 노란색 차가 아파트를 돌고 있네요.

기호 2번, 김병욱 후보가 인사 하러 오셨나봐요.

썰렁한 아파트 단지 안을 미소 띤 얼굴로 돌아보고 계시는데,

전 왜 이리 울컥한가요.

눈물이 막 날 것 같아서, 인사도 못드리고 뛰어 왔어요.

내가 뽑았는데,

내가 이재명 성남시장도 뽑고(정말 존경해요, 이재명 시장님),

김상곤 교육감도 뽑았는데(힘내세요, 김상곤 교육감님),

왜 김병욱 후보는 안됐을까요?

선거유세 오셨을때 힘내시라고 악수도 했는데,

정말 왜 당선 안되신거에요?

분당은 진짜 리틀 강남인가요?

...이 동네 정나미 떨어져요.

IP : 1.237.xxx.20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재명
    '12.4.13 3:26 PM (59.12.xxx.3)

    이재명 시장님...
    좋아하신다면서, 이름두 틀리게 쓰시구.

  • 2. 원글이
    '12.4.13 3:27 PM (1.237.xxx.203)

    헉 죄송해요.. 흥분했나봐요ㅜㅜ
    수정할께요.

  • 3. 이재명
    '12.4.13 3:28 PM (59.12.xxx.3)

    저도 이재명 , 김상곤, 손학규, 김병욱까지 다 내 손으로 뽑았지만, 화는 나지 않습니다. 내가 그들을 지지하고 있고, 그 지지하는 손길 하나하나가 모여 큰 물결을 이룰 테니까요. 김병욱 후보에게 수고했다고 악수 한 번 해 주시지 그러셨어요...

  • 4. 원글이
    '12.4.13 3:29 PM (1.237.xxx.203)

    그러게요. 정말로 수고하셨다고 악수 한번 더 할껄 왜 그걸 못했는지 후회돼요.
    그런데 정말 못하겠더라구요.
    눈물이 막 쏟아질 것 같아서..

  • 5. ㅠㅠ
    '12.4.13 3:56 PM (183.109.xxx.26)

    저도 원글님 입장생각해서

    글읽으니깐 .. 울컥하네요 ㅠㅠ

    김병욱 의원님 괜찬은 사람인거 같네요

    패배인정하고 사람들에게 고마워할줄 아는 자세 머싯습니다 ㅠㅠ

  • 6. 제리
    '12.4.13 4:57 PM (203.142.xxx.30)

    그 분 멋진 분입니다
    담엔 악수하시고 서로에게 좋은 기운을 돋으시길....
    이재명 시장님도 국회의원은 여러차례 미끌어지셨어요
    지금 멋지게 시정 펼치시잖아요
    김병욱 후보님도 담엔 잘 될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7301 휴가차 한국에 방문하는 딸에게 남편이 이렇게 유도하는 이유는 뭘.. 1 05:03:35 123
1607300 정부가 부동산 밀어 올리는 이유가 아마도 11 뇌피셜 04:27:10 436
1607299 우리,집에서...........이세나는 왜 1 --- 04:23:53 299
1607298 아파트 인테리어 공사시 ,,, 04:16:58 114
1607297 이화영부지사 수사 방법(김광민 변호사) 000 03:59:16 112
1607296 생활용품중에서 살때 의외로 고민많이하는 품목이 4 ..... 03:44:28 567
1607295 남편이랑 대판 싸움 16 하이 03:31:30 1,087
1607294 아이가 밥먹을때 먹던 물컵을 그 다음에는 못쓴대요 13 너무하네 02:38:37 1,262
1607293 왕따로 힘들어한다면 전학? 자퇴? 15 심한 02:37:28 585
1607292 비오는데 천장에서 물새요 1 아이쿠 02:34:32 675
1607291 아마존 KDP 출판 해보신 분 계세요? .. 02:21:30 132
1607290 집안사정까지 다알려고 하는 불편한 아이엄마.. 9 ... 02:13:17 1,131
1607289 소지섭이 수입한 악마와의 인터뷰 보셨어요? 9 이 와중에 02:00:24 1,709
1607288 이 시간에 안자고 뭐하시는거죠? 15 ㅇㅇ 01:38:50 1,743
1607287 문신이 하고 싶을 때가 있어요 저는 01:36:38 243
1607286 82에 부동산에 대해 물어보지 말라고 하지만... 8 ... 01:27:48 754
1607285 남편이 투도어 스포츠카를 사고싶어해요 9 1111 01:18:14 701
1607284 빚은 인플레이션에 녹는다 5 01:04:42 1,623
1607283 78세 엄마가 온갖 방법으로도 불면증이 안 나아요 29 불면증 00:59:10 2,837
1607282 흙에 있는 관음죽을 수경으로 바꿔도 될까요 3 ........ 00:47:40 312
1607281 서울시 반지하 침수 대책 나왔네요 11 세훈아? 00:36:54 2,908
1607280 미국 대선 첫TV 토론 전문가들 평가 2 ㅇㅇ 00:35:42 1,140
1607279 비내리는 오늘이 제일 덥네요 3 ㅇㅇㅇ 00:32:41 1,319
1607278 사주에 부족한 오행을, 이름에 넣으면 11 개명 00:31:06 896
1607277 장마비가 근래에 보기 드물게 엄청 많이 퍼붓네요 서울 북부 00:29:19 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