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시작인데, 너무들 힘빼셔....
너무 82홀릭해서 현실감각 잃으셨던 것 반성하는 기회루다가 삼으세요. ^^
뭐, 나꼼수효과로 이번 총선에서 확 뒤집힐 줄 알았다가 기대에 못 미친 것은 있지만....
객관적으로 보면 좋은 성적입니다.
고3 초반의 아들딸 머리띠 싸매고 코피터지게 공부하는 모습 보고, 엄마혼자 전국 모의고사 상위 0.1%를 기대했다가
달랑 0.2%에 그쳤다고....아이 혼내면서 기죽이고 본인은 어디 모임가서 속상해 속상해... 하는 옆집 엄마의 모습을 상상해보세요. 정말 재수없을 뿐 아니라 그 집 아이 그렇게 기죽으면 서울대 못가요.
전 잘 싸운것 같은데...
뉴스와 신문을 안봐서 그런가.
김용민 떨어진 것에 속상했지만, 연연하진 않았어요. 전반적으로 의석수가 마니~ 늘었어요.
통진당도 파이터들 입성하면서 지난국회보다 2배가 넘는 의원들이 들어갔어요.
예전에 신당으로 갈라지기 전에 그 분들이 보여줬던 모습 기억들 하신다면.... 진짜 기대되잖아요.
이번 국회.
그리고, 새누리당은 이렇게 승리감에 자아도취 된 모습으로 흥청망청 대선때까지 가야해요.
이번에 야당이 의석수 몇개 더 얻어서 승리했다면, 저 놈들이 어떤 놈들인데 가만 두겠습니다.
야당 국회의원 하나하나 먼지까지 다 털어서 별 개소리 다 해대면서 국민 호도하고, 야당이 독주한다. 막아달라
여당은 피해자인척 눈물 질질 짜겠죠. 아니 진짜 울수도 있어요.
그리고 스스로도 많이 정비할겁니다. 절박하니까.. 천막당사...또 만들지도 모르잖아요.
거기에 속는게 우리 국민입니다.
이번 결과는 대선 승리의 초석이 될거라고 저는 믿습니다.
쪽수에서 아주 살짝 밀린다고 하지만, 우리에겐 파이터가 있고...
저들에겐 여전히 뻘짓하는 BBK실소유주 명박이가 있잖아요.
그리고, 거..좀 ...
그만 의기소침하고 정신차리세요. 잘해놓고 우는 거 재섭써잉~~
82분위기에 너무 휩싸이지 말고....
현실에서 정치에 무관심한 사람들에게 좀 더 다가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