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하철 열차 내 허위구인광고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지하철을 이용하던 주부 박모씨는 열차 내 구인광고를 유심히 살펴봤다.
힘들이지 않고 할 수 있는 단순 업무라는 설명과 함께 박씨의 시선을 끈 것은 ‘월 수입 200만원 보장’이라는 홍보문구.
박씨는 기재된 연락처로 전화통화를 시도했다.
업체 관계자의 설명은 달랐다. 힘들지 않다던 일은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 것. 일정 수량이상 제품을 판매해 수당을 받으면 월 200만원 이상을 벌 수 있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매월 제품 수 십 개를 팔아야 가능한 금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