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질..꼭 수술해야하나요? (내치질) 도움절실 합니다

나에게도 이런일이 조회수 : 6,277
작성일 : 2012-04-13 14:25:01

 

그니깐 오늘..

위내시경,대장내시경 같이 하러갔다가 뜬금없이 치질이 심하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장용종 제거도 했구요.. 조직검사도 해놓고 왔네요

 

근디...

항문안쪽 치질이 많이 심해서 내시경수술도 어렵고 그야말로 하반신마취해서 잘라내야

한다는데요.. 병원서 2박3일정도 입원해서 항생제 맞고..

 

분명 대변볼때 아무느낌 없었고 아프지도 않았거든요

헌데 대장내시경상 보면 안쪽에 치질이 굉장히 심하다 하더라구요.. 의사샘도 놀라고..

 

일단 위염약 다먹고 치질수술해야할것 같은데

요즘 내시경으로 수술 안되나요?  저같이 심한경우는 예외인가요?

딸린 새끼 내비두고 삼일을 입원해야 한다는것 자체가 걱정스럽고 아무래도 수술이라

항생제맞고 고생할 생각하니 앞이 까마득합니다..

 

경험 있으심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려요.. 울고싶네요

대장용종에, 치질수술에..

IP : 211.213.xxx.23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13 2:29 PM (121.184.xxx.173)

    그냥 놔둔다고 치질이 없어지는 거 아니니까 한살이라도 젊을때 수술하시는 게 어떨지요
    저도 하반신 마취하고 치질수술했습니다. 주사 놓을때만 아팠고 수술후에도 별로 안 아팠어요.
    상담 잘 해보시고 수술하세요. 저희 이웃분은 치질인줄만 알고 약만먹고 버티다가 나중에 보니 직장암이라...안타까운 일이..

  • 2. 대장항문병원
    '12.4.13 2:38 PM (121.130.xxx.205)

    한군데 더 가보시는 게 어떨까요?
    자각증세나 통증이 없으시다니
    가능하면 수술안하고 약 등으로 보존요법을 하실 수도 있어요.
    전 치핵과 치열로 통증이 넘 심해 밤에 잠도 못 잘 정도돼서 수술했는데요,
    (그 전까지는 미련하게 참기만 했지,치료 한 번 안받았어요)
    수술시 통증은 없었지만 한 달넘게 넘 고생했어요.
    담에 재발하면 웬만하면 수술없이 약으로 버티리라 했어요.

  • 3. docque
    '12.4.13 2:40 PM (121.132.xxx.103)

    수술을 하시면 치질은 좋아질 수 있을지 모르지만
    치질의 원인이 제거되는 것은 아니랍니다.

    치질과 위장질환의 공통된 원인은 바로 간기능 저하입니다.
    간수치는 정상일수 있으니 병원진료에선 간은 문제가 없다고 여길겁니다.

    위장약을 복용하시면 위산을없애는 약(제산제나 산분비억제제)가 대부분인데
    간기능이 약한 분들이 위산마져 없어지면
    소화기능이 더 나빠질수도 있습니다.
    특히 장기간 복용하는 위장약은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여성들은 빈혈만 있어도 간기능이 많이 나빠집니다.
    간은 피를 많이 필요로 하는 장기입니다. (30%)

    간기능이 저하되면 저혈당증이나 우울증(불면증) 신경쇠약(가슴두근거림)증 등이 나타납니다.
    만성피로나 소화불량, 하복부 냉증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치질 수술을 한다고 해서 이런 증상들이 모두 사라지는건 아닙니다.

    치질은 간이 힘들때 악화됩니다.
    술마시는 분들은 언제 치질이 악화되는지 알고 있습니다.

    커피나 인스턴트음식(밀가루음식) 약복용, 운동(수면)부족),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도
    간기능을 저하시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7097 해운대쪽 맛집 추천 부탁합니다,,, 3 한바다 2012/04/14 1,392
97096 mbc 그날 김부겸 이정현 나오네요 그날 2012/04/14 1,000
97095 오오~~나꼼수 벙커보셨쎄용???16일부터 정상영업!! 10 끌량링크 2012/04/14 2,630
97094 과외하는 학생이 말을 너무 안들으면 끊어내는게 맞겠죠? 5 ... 2012/04/14 2,569
97093 초2학년 전학절차와 담임샘께 말해야 하는시기좀 알려주세요.. 2 다운맘 2012/04/14 1,968
97092 에스티로더 갈색병 꾸준히 사용하시는분들...? 7 ... 2012/04/14 3,892
97091 광어회 중자(size)가 몇그램정도 되나요? 광어회 2012/04/14 2,358
97090 민주당이 이번 총선을 망친건 지역개발공약은 2 ... 2012/04/14 750
97089 우왕 주어가 없는 나라의 선거기적~ 1 참맛 2012/04/14 717
97088 이게 화낼일인가요?? 13 정말 궁금 2012/04/14 3,946
97087 4.11 총선의 교훈(펌) 2 0 2012/04/14 1,349
97086 진경락 체포·수사팀 보강.. 檢, 불법사찰·증거인멸 '윗선'찾아.. 1 세우실 2012/04/14 780
97085 2시에 결혼식이면 식사는 언제 하나요? 3 옹아 2012/04/14 9,685
97084 저도 유산문제...30년만에 부모님을 모셔간 오빠가... 11 억울해요. 2012/04/14 9,628
97083 아줌마들의 일상 다이어트!! 한의학적으로 일상 다이어트에 대해 .. 3 버벅왕자 2012/04/14 2,471
97082 본인이 한말을 너무 쉽게 바꾸는 사람 3 내가 말을 .. 2012/04/14 1,850
97081 영작 좀 도와주세요....ㅠ.ㅠ 급.. 4 아침햇살` 2012/04/14 813
97080 제가 생을 마감하기전에 우리의 대통령이 되주신다면.. 1 내게 작은 .. 2012/04/14 1,113
97079 가수 지망女가 말하는 ‘기획사 성폭행’ 현실 참맛 2012/04/14 2,486
97078 커피 포트 같은 라면 포트는 어때요?? 8 지름신이.... 2012/04/14 2,375
97077 언니들.. 제 이야기 들어주시고 한 말씀 씩 건네주세요.. 26 살자 2012/04/14 11,546
97076 전 주부입니다. 한달에 40만원 오직 생활비.. 50 주부생할 2012/04/14 19,228
97075 물광주사 맞아보신 분이요~! 5 후기플리즈 2012/04/14 5,621
97074 전세 재계약시 부동산수수료 주나요?? 4 .... 2012/04/14 4,839
97073 서울에서 이불커버 싸게 맞출수있는곳 어딘가요? 2 Hammon.. 2012/04/14 1,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