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질..꼭 수술해야하나요? (내치질) 도움절실 합니다

나에게도 이런일이 조회수 : 6,385
작성일 : 2012-04-13 14:25:01

 

그니깐 오늘..

위내시경,대장내시경 같이 하러갔다가 뜬금없이 치질이 심하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장용종 제거도 했구요.. 조직검사도 해놓고 왔네요

 

근디...

항문안쪽 치질이 많이 심해서 내시경수술도 어렵고 그야말로 하반신마취해서 잘라내야

한다는데요.. 병원서 2박3일정도 입원해서 항생제 맞고..

 

분명 대변볼때 아무느낌 없었고 아프지도 않았거든요

헌데 대장내시경상 보면 안쪽에 치질이 굉장히 심하다 하더라구요.. 의사샘도 놀라고..

 

일단 위염약 다먹고 치질수술해야할것 같은데

요즘 내시경으로 수술 안되나요?  저같이 심한경우는 예외인가요?

딸린 새끼 내비두고 삼일을 입원해야 한다는것 자체가 걱정스럽고 아무래도 수술이라

항생제맞고 고생할 생각하니 앞이 까마득합니다..

 

경험 있으심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려요.. 울고싶네요

대장용종에, 치질수술에..

IP : 211.213.xxx.23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13 2:29 PM (121.184.xxx.173)

    그냥 놔둔다고 치질이 없어지는 거 아니니까 한살이라도 젊을때 수술하시는 게 어떨지요
    저도 하반신 마취하고 치질수술했습니다. 주사 놓을때만 아팠고 수술후에도 별로 안 아팠어요.
    상담 잘 해보시고 수술하세요. 저희 이웃분은 치질인줄만 알고 약만먹고 버티다가 나중에 보니 직장암이라...안타까운 일이..

  • 2. 대장항문병원
    '12.4.13 2:38 PM (121.130.xxx.205)

    한군데 더 가보시는 게 어떨까요?
    자각증세나 통증이 없으시다니
    가능하면 수술안하고 약 등으로 보존요법을 하실 수도 있어요.
    전 치핵과 치열로 통증이 넘 심해 밤에 잠도 못 잘 정도돼서 수술했는데요,
    (그 전까지는 미련하게 참기만 했지,치료 한 번 안받았어요)
    수술시 통증은 없었지만 한 달넘게 넘 고생했어요.
    담에 재발하면 웬만하면 수술없이 약으로 버티리라 했어요.

  • 3. docque
    '12.4.13 2:40 PM (121.132.xxx.103)

    수술을 하시면 치질은 좋아질 수 있을지 모르지만
    치질의 원인이 제거되는 것은 아니랍니다.

    치질과 위장질환의 공통된 원인은 바로 간기능 저하입니다.
    간수치는 정상일수 있으니 병원진료에선 간은 문제가 없다고 여길겁니다.

    위장약을 복용하시면 위산을없애는 약(제산제나 산분비억제제)가 대부분인데
    간기능이 약한 분들이 위산마져 없어지면
    소화기능이 더 나빠질수도 있습니다.
    특히 장기간 복용하는 위장약은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여성들은 빈혈만 있어도 간기능이 많이 나빠집니다.
    간은 피를 많이 필요로 하는 장기입니다. (30%)

    간기능이 저하되면 저혈당증이나 우울증(불면증) 신경쇠약(가슴두근거림)증 등이 나타납니다.
    만성피로나 소화불량, 하복부 냉증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치질 수술을 한다고 해서 이런 증상들이 모두 사라지는건 아닙니다.

    치질은 간이 힘들때 악화됩니다.
    술마시는 분들은 언제 치질이 악화되는지 알고 있습니다.

    커피나 인스턴트음식(밀가루음식) 약복용, 운동(수면)부족),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도
    간기능을 저하시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068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D or 3D 4 ... 2012/07/24 1,374
133067 퇴직한 사람을 그래도 어지간한 직책있는 자리에 소개시켜줬는데 얼.. 1 저기.. 2012/07/24 1,717
133066 성추행범들도 택시 기사할 수 있나요? 5 ... 2012/07/24 1,968
133065 원룸 입주 청소 도우미 어디서 찾나요? 요리 2012/07/24 1,634
133064 약 먹는중인데도 관절염이 안 낫네요 4 아파요,, 2012/07/24 1,623
133063 안철수 꼬x 뗐으면 좋겠어요 62 .... 2012/07/24 13,262
133062 대출금리가 후덜덜 이네요... 7 .... 2012/07/24 3,511
133061 양배추 녹즙할때 어떻게 씻으세요? 3 첫사랑님 2012/07/24 2,306
133060 집안에 문 필름지가 너덜너덜 떨어졌는데 1 문만 리폼 2012/07/24 2,579
133059 7월 24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7/24 928
133058 c컬 단발 또는 보브단발 어떤게? 12 지금가요 2012/07/24 6,747
133057 간밤에 못 처럼 그분이 오셨다. 4 ㅎㅎㅎ 2012/07/24 2,345
133056 문의-싸이클 대여 ... 2012/07/24 1,154
133055 난 안철수 안뽑을랍니다 66 별로 2012/07/24 14,522
133054 팔@ 비빔면 맛있게 끓이는 방법이라네요~ 7 냠냠 2012/07/24 3,702
133053 이유없이 살이 빠져요 - 갑상선관련질문 5 갑상선 2012/07/24 5,812
133052 임성민 인각극장보신분..냉동피자.. 1 ㅇㅇ 2012/07/24 3,861
133051 서천석샘 '아이 자존감의 비밀' 영상 정리 325 음음 2012/07/24 26,209
133050 우리나라 성폭행범이나 강간, 살인자는 얼굴 공개해야되요 3 진짜 2012/07/24 1,161
133049 상식이 통하고 소통이 자유로운 세상 1 파사현정 2012/07/24 1,264
133048 6세딸이랑 데이트.. 베니건스에서 먹을 메뉴추천요!! 오늘이에요.. 5 데이트 2012/07/24 1,622
133047 초4 아들땜에 미치겠어요 21 왜그러니 2012/07/24 4,710
133046 더이상 노무현같은 히든카드는 없을 줄 알았는데 12 힐링감격 2012/07/24 3,417
133045 "불황에 옷 안팔려요" 문닫는 의류업체 참맛 2012/07/24 2,142
133044 초4성교육 1 난감 2012/07/24 1,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