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니깐 오늘..
위내시경,대장내시경 같이 하러갔다가 뜬금없이 치질이 심하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장용종 제거도 했구요.. 조직검사도 해놓고 왔네요
근디...
항문안쪽 치질이 많이 심해서 내시경수술도 어렵고 그야말로 하반신마취해서 잘라내야
한다는데요.. 병원서 2박3일정도 입원해서 항생제 맞고..
분명 대변볼때 아무느낌 없었고 아프지도 않았거든요
헌데 대장내시경상 보면 안쪽에 치질이 굉장히 심하다 하더라구요.. 의사샘도 놀라고..
일단 위염약 다먹고 치질수술해야할것 같은데
요즘 내시경으로 수술 안되나요? 저같이 심한경우는 예외인가요?
딸린 새끼 내비두고 삼일을 입원해야 한다는것 자체가 걱정스럽고 아무래도 수술이라
항생제맞고 고생할 생각하니 앞이 까마득합니다..
경험 있으심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려요.. 울고싶네요
대장용종에, 치질수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