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을 대할때 긴장되고 어려워요

.. 조회수 : 1,700
작성일 : 2012-04-13 13:53:28

쉽게 말하면 사회성이 떨어지는거겠죠

낯선 사람을 만나고 이야기 해야할때 상대 눈치를 보고 긴장하는 제 자신을 느껴요

나이들면서 좋아지지 않을까 했는데

아이를 낳고 나이가 들어도 여전하네요

 

물론 낯설어도 제가 아주 편해 하는 스타일인 경우에는

어떤 말이든 잘 나오고 ,,재채있게 말 잘한다는 얘기까지 들어요

그런데 그런 사람들은 아주 소수고

대부분은 어려워요

 

예를 들면 아이 반 엄마들

딱히 친한건 아니지만 안면은 있는 사람들

이런 관계가 가장 어렵더라구요

별로 할말도 없고 긴장하게 돼요

할말이 없으면 어색해질까봐 속으로 전전긍긍하기도 하구요

 

그저 얼굴 알고 친하다고 하기도 뭐한 그런분과 단둘이

엘리베이터 타면 아주 힘들어요...--;

 

그리고 좀 친분 있는 사람들과 만날때도

둘이 만날때보다 셋이 편하고

둘이 만나자고 하면 좋으면서도 왠지 부담스럽고...

 

이런 저를 상대도 느끼는거 같아요

절 불편해 하는걸 가끔 느껴요

 

말 별로 없어도 잘  어울리는 분들도 있던데

전 왜이리 항상 전전긍긍인지

 

저한테 뭐라도 조언좀 부탁드려요

 

항상 자기 암시를 하면서 편하게 생각하자고 해도 안돼네요

어떻게 해야 이 증상이 고쳐질까요?

IP : 112.149.xxx.6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범생신드롬
    '12.4.13 2:02 PM (211.207.xxx.145)

    자아상을 유재석이나 김구라로 좀 바꾸세요,
    고상하고 반듯하려해서 더 그래요.

  • 2. 원글님 주변에
    '12.4.13 2:08 PM (119.192.xxx.98)

    밝고 말많고 명랑한 사람있지요?
    그런 사람옆에 다가가서 어울리세요.
    일대일이 거북하다면 그런 외향적인 사람이 있는
    모임에 들어가서 노시다보면 어느새 그런 사람과 닮아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런 쾌활한 사람들은 그저 리액션만 잘해줘도 좋아라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6662 이시간에 친구만나러 나가겠다는 딸! 10 엄마 2012/04/13 2,454
96661 강남 보쌈집 조미료 안쓰는 집 없을까요? 1 멘붕탈출시도.. 2012/04/13 1,166
96660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 ... 1 >>> 2012/04/13 1,789
96659 내일 여의도 벚꽃축제 가려 하는데 어떤 코스로 가야 하나요? 8 설렌다 2012/04/13 1,632
96658 민간인 사찰말인데요. 7 달콤한솜사탕.. 2012/04/13 1,149
96657 베이비 시터는 어디서 구해야 하나요? 6 frank 2012/04/13 1,516
96656 50분 전 후쿠시마 해상에서 약한 지진 발생 2 b 2012/04/13 1,212
96655 김형태 당선자와 문대성 당선자는 강하게 반발 10 .. 2012/04/13 2,055
96654 인비* 7080 카세트 cd플레이어 써보신분 계세요 1 써보신분들 2012/04/13 961
96653 정미홍앵커(?)이분 트윗..;;;; 13 ㅇㅇㅇ 2012/04/13 3,232
96652 영재원 어떤가요? 3 극성 2012/04/13 1,461
96651 부정선거 대학생, 국민들 다 일어나야하는 시위감 아닌가요? 4 진짜 예전같.. 2012/04/13 1,016
96650 엠비시 스페셜,,노무현이란 사람...같이 봐요, 5 그리운사람 2012/04/13 1,408
96649 투표과정 중에서 질문이 생겼어요.. 6 스누트 2012/04/13 624
96648 냉철하게.. 그럼 어떤 아젠다가 먹혔을까요? 한번 의견 모아보아.. 5 아젠다 2012/04/13 859
96647 지금 제주도 춥나요? 5 joo 2012/04/13 999
96646 부정선거 관련해서 야권들 뭐 준비하고있단 소식없나요?? 5 머리도망치고.. 2012/04/13 952
96645 전업주부님 중에 육아와 살림만으로 날씬해지신 분들 계신가요?;;.. 13 a1yo 2012/04/13 4,045
96644 진중권 - 닭 짓 하지마세요. 대가리좀 쓰고 살아요 31 왜이러는걸까.. 2012/04/13 3,823
96643 투표참관인은 개표소까지 갈 의무가 없는것 같아요 4 구조적 문제.. 2012/04/13 1,012
96642 5.18남겨진 이들의 아픔.. 1 아줌마 밥먹.. 2012/04/13 831
96641 skt 데이터무제한 노트북에 연결해도 요금 안 나오나요? 3 궁금 2012/04/13 1,035
96640 분당에 여자 의사 있는 피부과 추천바랍니다 2 에구 2012/04/13 3,518
96639 피아노레슨 수업시간요 5 .... 2012/04/13 1,156
96638 롱* 가방 싸게 파는곳 어딨을까요? 3 싼곳 2012/04/13 1,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