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말하면 사회성이 떨어지는거겠죠
낯선 사람을 만나고 이야기 해야할때 상대 눈치를 보고 긴장하는 제 자신을 느껴요
나이들면서 좋아지지 않을까 했는데
아이를 낳고 나이가 들어도 여전하네요
물론 낯설어도 제가 아주 편해 하는 스타일인 경우에는
어떤 말이든 잘 나오고 ,,재채있게 말 잘한다는 얘기까지 들어요
그런데 그런 사람들은 아주 소수고
대부분은 어려워요
예를 들면 아이 반 엄마들
딱히 친한건 아니지만 안면은 있는 사람들
이런 관계가 가장 어렵더라구요
별로 할말도 없고 긴장하게 돼요
할말이 없으면 어색해질까봐 속으로 전전긍긍하기도 하구요
그저 얼굴 알고 친하다고 하기도 뭐한 그런분과 단둘이
엘리베이터 타면 아주 힘들어요...--;
그리고 좀 친분 있는 사람들과 만날때도
둘이 만날때보다 셋이 편하고
둘이 만나자고 하면 좋으면서도 왠지 부담스럽고...
이런 저를 상대도 느끼는거 같아요
절 불편해 하는걸 가끔 느껴요
말 별로 없어도 잘 어울리는 분들도 있던데
전 왜이리 항상 전전긍긍인지
저한테 뭐라도 조언좀 부탁드려요
항상 자기 암시를 하면서 편하게 생각하자고 해도 안돼네요
어떻게 해야 이 증상이 고쳐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