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꼼수를 욕하는 글이 많을수록 전 외려 반대의 생각이 드네요..

음... 조회수 : 1,366
작성일 : 2012-04-13 12:53:05

그동안 새머리당에서 나꼼수를 많이 껄끄러워하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특히, 선거 끝나고 난 다음에 아주 기다렸다는 듯이 나와서 욕하더군요.

처음에는 그래 그래... 니들은 눈에 거슬렸겠지 하는 마음에 그냥 보고 넘겼는데,

선거가 끝나고 며칠이 지나도 이런 걸 보니 생각이 분명해집니다.

그들은 나꼼수가 두려운 거에요.    나꼼수가 무서운 겁니다.

 

정말 나꼼수 때문에 야권이 패배하고 자기네가 이겼다고 생각하면 입 다물거에요.

원래 자기네 불리한 건 입도 달싹거리지 않는 사람들 아닙니까?

이렇게 집요하게 계속 물어뜯는 글이 나오는 건 그만큼 두렵다는 뜻 같아요.

그렇게 두들겨맞고 피투성이가 되어도, 더한 잡놈이 되서 싸우겠다는 나꼼수가

이젠 껄끄러운 정도를 넘어서서 진정으로 두려운 거 같습니다.

 

새머리당과 찌라시들이 집요하게 까대는 건 다 이유가 있더라구요.

더 이상 그 두려움을 감출 수도 없을만큼 그렇게 겁이 나는 거 같아요.

이만하면 포기할만도 한데, 그러지 않는 그들이 이젠 정말 무서운 겁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그들과 함께 하려는 게 정말 싫은 거구요..

요 며칠 게시판이나 찌라시 인터넷 기사를 보면서 제 생각이 그렇습니다.

 

IP : 58.123.xxx.13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ㅍㅍ
    '12.4.13 12:55 PM (114.206.xxx.77)

    문제는 한겨레,경향같은 진보계열에서도 거든다는거죠. 답답해요.

  • 2. ...
    '12.4.13 12:56 PM (72.213.xxx.130)

    조작 선거 결과에 대하여서도 물타기로 흐지부지 하려는 행동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겠어요. ㅠㅠ

  • 3. 다 떠나서
    '12.4.13 12:56 PM (211.207.xxx.145)

    정치고 나발이고 떠나서, 나꼼수땜에 그나마 홧병 안 걸린다능

  • 4. 원글님동감
    '12.4.13 12:57 PM (1.246.xxx.160)

    나꼼수까기가 날로날로 커지고,세지고 있다지요.
    한겨레/경향도 껄끄럽긴 마찬가지지요. 지네가 이쪽의 유일한 언론이라고 생각했을텐데...쳇!!!

  • 5. 저도
    '12.4.13 1:00 PM (125.136.xxx.158)

    정치고 나발이고 떠나서, 나꼼수땜에 그나마 홧병 안 걸린다능 2222222

  • 6. F4만세
    '12.4.13 1:02 PM (220.85.xxx.14)

    정치고 나발이고 떠나서, 나꼼수땜에 그나마 홧병 안 걸린다능 333333

  • 7. ..
    '12.4.13 1:03 PM (115.136.xxx.195)

    김어준총수가 선거날 선거끝나도 계속 비난할꺼라고 그랬어요.

    정부여당,조중동, 방송, 수구세력은 좋지요.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껄끄러운존재가 나꼼수거든요.
    그래서 사실 김용민 떨어지는데 일조한것이
    조중동의 무차별 왜곡, 비난과 개독들이 난리친것인데
    김용민 발언자체만으로 끌고 가잖아요.

    거기에 진보라는 한겨레, 경향 도 마찬가지이고,
    노통때 했던것을 되풀이 하고 있어요.
    한겨레, 경향도 나꼼수가 껄끄러운것이죠.
    그래서 수구세력에 동조하는것이고...

    저는 그만큼 나꼼수의 위력이 컸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대선때 불리하니까 미리 죽이자..
    그것에 일부진보라는 사람들이나 매체도 동조하는것이고,

    그런데 맘대로 안될꺼예요.
    보수, 진보 할것없이 전부 이명박눈치 보느라 찍소리도 못할때
    그래서 힘빠져있을때 자신의 모든것을 걸고, 쫄지마라고 외쳐준
    그들에 대한 고마움을 잊을수가 없거든요.

    이대로 나꼼수가 무너지면,
    앞으로 어떤 부패나 부정스런 권력이 나타나도 아무도 아니라고
    이야기 하지않고 불의에 침묵할꺼예요.
    그것이 얼마나 무서운일인지..

    나꼼수없었으면 그 암흑에 이미 들어서 있을뻔했는데요.

  • 8. 어이구
    '12.4.13 1:16 PM (125.128.xxx.161)

    욕먹을 짓을 했으면 욕을 먹어야죠. 숟가락 공천에 한 몫한 건 패착이죠. 막말 파동에도 프레임만 탓하는 놀라운 정신승리!!

  • 9. 무서울 것 없는 새누리당
    '12.4.13 1:37 PM (1.246.xxx.160)

    망한나라당, 추한나라당에 저승사자같은 나꼼수라 생각합니다.
    나와 같은 사람들한테는 구원의 빛으로 여겨지는 나꼼수입니다.

  • 10. phua
    '12.4.13 1:41 PM (1.241.xxx.82)

    정치고 나발이고 떠나서, 나꼼수땜에 그나마 홧병 안 걸린다능 44444

  • 11. 음...
    '12.4.13 1:43 PM (58.123.xxx.132)

    아까 애가 학교에서 와서 제대로 결론을 맺지 못하고 글을 올려서요...
    아무튼 제 결론은 쫄지않고 가는 나꼼수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우리도 지치지않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거에요. 정말 나꼼수가 없었으면 그 답답한 시절을 어찌 견뎠을지...

  • 12. 지나가는비
    '12.4.13 2:17 PM (58.127.xxx.202)

    요번 선거..서울에서의 20대와 30대 투표율을 보세요
    엄청 높아요

    나꼼수 덕분에 그래도 힘을 내고 있어요

  • 13. 지금
    '12.4.13 2:23 PM (211.253.xxx.65)

    이 상황도 지나가겠지만.....

    나꼼수 팬으로 마음이 아프네요

  • 14. 문라이트
    '12.4.13 2:32 PM (121.166.xxx.39)

    정치고 나발이고 떠나서, 나꼼수땜에 그나마 홧병 안 걸린다능 555555555555555

  • 15. ...
    '12.4.13 2:45 P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조중동이 대한민국에서 악의축의 하나란걸 알고 그렇게 까댔으면서도 정작 공중파의 위력을 몰랐다는게
    나꼼수의 판단력이 얼마나 떨어지는지 증명된거란거 모릅니까?
    으싸으싸 사람들 기운 떨어지지않게 재롱도 떨고, 스트레스 해소 시켜주는거 다 좋은데,
    앞으로 계속 나꼼수, 꼼수광팬들 나대다가 대선 망치지 말라고 사람들이 비판하는 겁니다.
    나꼼수 중단하게 한다면 나도 가만히 있지는 않겠지만,
    그건 나꼼수를 꽤나 지지해서가 아니라 (재미있게 듣고는 있지만)
    그런식의 언론탄압은 안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꼼수 비판하는 사람들 많다고 나꼼수 조지면 오히려 역풍 맞게될테니 걱정들 마세요.

  • 16. 나를포기하고
    '12.4.13 3:18 PM (118.38.xxx.44)

    주저앉지 않게 만들어 준 잡놈들
    고맙다.

    화병으로 자포자기 하거나
    냉소로 자포자기 하거나
    니들 없었슴 둘 중 하나였을 거야.

  • 17. 공포
    '12.4.13 4:17 PM (125.177.xxx.83)

    내곡동, 일억피부과, 디도스 선관위 부정, 자원외교 등
    앞으로도 나꼼수가 터뜨릴 핵폭탄급 위협이 언제든 자신들의 대권가도에 치명적 위해를 가할 수 있다는 걸 아니깐요.
    앞으로는 진짜 전쟁일듯~ 대선을 앞뒀으니

  • 18. 나꼼수는 당분간 닥치고
    '12.4.13 4:40 PM (147.46.xxx.141)

    그놈의 프레임 타령 좀 적당히 했으면 하네요. 돼지가 끝까지 간 건 어쩔 수 없었던 거여요.

    똥 맛 카레와 카레 맛 똥 중에 굶어 죽을 것 같으니 맛이 똥이어도 카레를 먹을 수 밖에 없었으니 걍 입다문 거지..

    그나저나 돼지는 이제 어떻게 살아.. 누가 상대해주나... 진짜 부끄럽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617 스마트폰으로 바꿨는데 너무 비싸게 샀어요 2 하이팬 2012/05/24 1,289
110616 보기만 해도 식욕이 솟네요. 센티멘붕 2012/05/24 691
110615 라비엔코 백, 30대 후반에게 어떨까요? 1 ... 2012/05/24 713
110614 삶의 목표가 먹는것인 남편 15 돼지 2012/05/24 2,859
110613 누브라 사용해보신분 후기좀~ 5 궁금 2012/05/24 2,073
110612 시어버터 세안좀 알려주세요 4 시어버터 2012/05/24 1,712
110611 친구 남편의 막말~~ 6 나쁜 2012/05/24 2,457
110610 처음 간장물, 완전히 식힌후에 부었는데...끓인걸 한김나간후 바.. 4 마늘쫑 간장.. 2012/05/24 1,094
110609 냉장실 바지락 먹어도될까요?(급) 2 찌개 2012/05/24 1,298
110608 울집 고양이는 개냥이.. 11 2012/05/24 2,061
110607 피부과 함익병원장님 어때요? 1 피부피부 2012/05/24 5,332
110606 컴문제 도움 부탁드려요. 택배신청 2012/05/24 394
110605 스마트폰,, 요즘 아이들은 이제 스마트폰 세대라지만..;; 1 초등 6학년.. 2012/05/24 1,172
110604 5월 24일이 계약일이라면 언제 해지하면 되나요? 2 인터넷약정기.. 2012/05/24 538
110603 봉주 13회 버스 300석 갑니다 부릉부릉 (펑) 4 바람이분다 2012/05/24 860
110602 초1 수업시간에 집중을 못하는거같아요 2 초1 2012/05/24 1,851
110601 ‘뻔뻔한 최시중’ 구속집행정지 결정나기도 전에 입원 후 심장수술.. 2 세우실 2012/05/24 762
110600 에버랜드숙소에서 주무셨던분 계세요? 3 초딩유딩맘 2012/05/24 4,882
110599 <논어> <톨스토이 단편집> 출판사 추천.. 출판사 2012/05/24 631
110598 꼭리플부탁!)강화도 동막해수욕장 갯벌체험, 조언좀 부탁드려요. 3 체험 2012/05/24 4,387
110597 냉이 많아요.. 8 ........ 2012/05/24 2,766
110596 남편의 조카 결혼식 축의금 13 야박하지요?.. 2012/05/24 6,537
110595 아파트 매매시 고양이가 단점이 될까요? 2 2012/05/24 1,553
110594 허니문 가는데 숙소에 문의할 내용 간단히 영어로 부탁좀드릴게요ㅠ.. 5 행복하기 2012/05/24 4,359
110593 아들아 미안해~ 짱구맘 2012/05/24 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