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가 무관사주인데 결혼을 했을경우..

궁금해요 조회수 : 33,913
작성일 : 2012-04-13 11:20:20
제 얘기인데요..^^
사주를 보면 제가 관이 하나도 없대요..
정말 한개도 없다고 하더라구요..
뭐 지장간(?)에도 없고 암튼 관이 전혀 없다는데
제가 결혼은 했거든요..
이런 경우 남들에 비해 이혼을 하거나 남편과 사이가 나쁠 확률이 높은가요?
36세부터는 대운이 별로 좋지 않다고 하던데..
사주를 완전히 믿는건 아닌데 관이 전혀 없다고 하니 그냥 남들에 비해 조심해야 할건 뭔가 해서요..
글을 어떻게 마무리 지어야 하나요... ㅠㅠ
IP : 211.234.xxx.2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13 11:22 AM (119.192.xxx.98)

    이런건 전문사주쟁이에게 물어봐야 하지 않을까요..
    현재 남편분과 사이가 많이 안좋으세요? 결혼하시기 전에
    사주나 궁합 보셨을것 같은데...

  • 2. 원글
    '12.4.13 11:25 AM (211.234.xxx.28)

    저 궁합은 안보고 결혼했어요.. 사실 사주에 관심 가진지 얼마 안되어서...
    남편과는 사이가 안좋았다가 요즘 다시 좋아지고는
    있어요.. 82에 사주로 좋은 말씀 해주시는 분들이 많길래 한번 여쭤본 거에요~^^

  • 3. 무식하지만
    '12.4.13 11:28 AM (115.140.xxx.84)

    혹시요...

    관 이란게 나랏일을 말하는거 아닐까요?
    예를들면 공무원 같은 공직자 ...
    왜 예전에보면 관직 사극에서도 관아 라고 했잖아요.

    잘 아시는분 답글좀 부탁드려요.

  • 4. 이겨울
    '12.4.13 11:29 AM (115.94.xxx.35)

    관이 없다는건
    공직에 나갈 운이 아니다 라는 거 아닌가요?

  • 5. 세종이요
    '12.4.13 11:30 AM (124.46.xxx.5)

    무관사주 여성중에 사주격국이좋고 짜임새가 좋은분은 괜찬으나
    그러치 않고 파격사주이신분은
    관성운일때 남자를 만나다가
    관성운인 지나가면 이별하는사람 많답니다.

  • 6. ..
    '12.4.13 11:33 AM (218.52.xxx.108)

    남자 사주에도 여자가 없으면 잘 산다고 하더군요

  • 7. 호티
    '12.4.13 11:41 AM (175.195.xxx.67)

    전데요..남편이랑 사이좋게 잘살고 있어요..^^
    근데 평생이 주말 부부인데다 부부라기엔 서로 아무 간섭없이 사는 삶이라..남편이 있는지 없는지 모를때가 종종 있어요...
    아마 이래서 관이 하나도 없다는건가 싶어요..
    20년동안 지지고 볶고 살았고 이제 더더욱 싸울일은 없고 사이좋을 일만 남았으니 앞으로 20년도 그럴것 같네요..
    남편 잘만났다 생각해요..
    (지금에는 친구들이 엄청 부러워해요..ㅎㅎ)

  • 8.
    '12.4.13 11:44 AM (175.215.xxx.94)

    위.... 무식하지만.... 님.
    관이란 나랏일, 관청, 관리 등을 의미하는 것 맞습니다.
    남자의 경우에....

    여자의 경우엔....
    나랏일, 관청, 관리를 의미하면서....
    남자, 남편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남자의 경우엔....
    재성, 즉, 돈.... 정재, 편재를 여자로 보구요....
    돈 많은 남자.... 여자가 따르죠?
    그래서인지.... 남자에겐 돈과 여자를 같이 봅니다.

  • 9. 원글
    '12.4.13 11:46 AM (211.234.xxx.28)

    호티님... 지지고볶고 사셨다는게 많이 싸우셨다는 건가요? 이제는 편안하시다니 부럽네요..
    저도 최근 일년 미친듯이 싸우다 요즘 좀 나아지고 있는데.. 또 싸울까봐 불안하긴 해요..
    요새는 누굴 만났어도 마음에 차지 않고 불만스러웠을거라는.. 그래서 관이 없는건가 하는 생각도 들긴 하네요.

  • 10. 원글
    '12.4.13 11:51 AM (211.234.xxx.28)

    제가 직장도 다니거든요.. 마음엔 안들지만...거의 십년되었고 안정적인 곳이구요..
    평생 마음에 안차게 산다는걸까요..?남편이나 직장이나 ... ;;;

  • 11. 호티
    '12.4.13 11:53 AM (175.195.xxx.67)

    여느 부부 싸우듯 많이 싸웠어요...
    더군다나 오랜만에 보는건데 섭섭함이 더 컸구요..
    하지만 곧 받아 들이게 되고 포기(?,,전 이해의 또 다른 말은 포기라 생각해서요..ㅎㅎ)하게 되니까 맘이 편해지던데요..
    한때는 남편 없고 월급주는 사장님이랑 상다..생각하기도 했고요..
    싸워서 불안하신거면 관이 없어서가 아니라 부부는 좀 싸우기 마련이예요..^^

  • 12. 지나가다
    '12.4.13 12:07 PM (218.50.xxx.159)

    사주에 관이 없다거나 하면 그 관에 집착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관에 대한 눈이 높고 그 기재치도 크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라면 남편에 대해 만족하고 잘 살수도 있는데
    관이 없는 사람은 그 기대치가 크기 때문에
    남편에게 바라는 것이 많아지고 요구하는 것이 많아져서
    (바라는 대로 다 해줘도 아내는 만족을 모르기 때문에)
    정작 상대를 지치게 만들기도 합니다.

    또 관이라는 게 나를 극하는 (통제하는, 관리하는) 성분이기 때문에
    관이 없는 사람은 다른 사람보다 잘 참지 못하는 경향이 있어요.
    그런데다가 상관의 성향이 강해지면
    본인이 남자보다 잘낫다고 생각하고 남자를 우습게 보고 하대하게 됩니다.

    가수 서인영이 이렇게 상관 강하고 관이 없는 경우인데
    이런 경우 남자가 그 곁으로 가면 영락없이 기가 죽습니다.
    (그러나 관이 없다고 해서 서인영 사주가 나쁜 것도 아니구요.
    상관이 강한데다 운이 재운으로 흘러서 자기 사업하며 풍족하게 살 거예요.)

    남자 입장에서 여자가 자기를 하대하고 무시하면
    처음에야 사랑으로 참는다고 해도
    세월지나면 억울한 마음 생기게 되고 딴 마음 품게 되겠죠.
    딴 마음 품어 여자라도 생기게 되면 결혼생활이 비끗 해지는 것이고
    이런 경우 관이 없는 여자는 잘 참지 못하기 때문에
    남편이 바람피웠다는 사실을 용납할 수 없어 이혼으로 흐릅니다.

    그러니까 이런 경우
    남자를 존중해주는 방향으로 바꾸고
    본인도 자신의 성향을 잘 성찰해서
    본인이 손해본다는 생각이 들더라도
    조금 더 참는 방향으로 마음 수련을 하면
    그렇게까지 나쁜 상황에까지 이르지는 않습니다.

  • 13. 호티
    '12.4.13 12:14 PM (175.195.xxx.67)

    위에 말씀 정말 와닿는 부분이 있어요..제가 결혼생활이 좀 그랬거든요..
    저도 참을성 없고 제위주로 생각하고 또 주변에 절 관리,통제하는 사람이 없었어요..
    시댁도 없는거나 마찬가지고 남편이 그닥 간섭 안하는 타입이라..

    전 참았다기 보다 그냥 무심해졌어요..^^
    그러니 결혼생활이 편해지고 사이가 좋아 지더라구요..
    이제는 저도 알아서 눈치라는것도 보고 살게도 되고..
    사주라는게 해석을 하기에 따라서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하는것 같네요..
    자기의 성격을 잘 파악해서 그에 맞게 대처하면 팔자가 좋은쪽으로 흐르지 않을까요?

  • 14. 지나가다
    '12.4.13 1:14 PM (218.50.xxx.159)

    이어서...
    위에 어느 분이 말씀하신 것 중에
    재 없는 남자와 관 없는 여자가 만나면 잘 산다고 하는데
    그 둘이 인연인 것은 맞습니다.

    결혼을 하면
    재 없는 남자는 부인이 부인 노릇을 제대로 하지 않고,
    (남자에게 제대로 재물을 벌 능력이 없으니 부인은 부인대로 남편을 무시하게 됩니다.)

    관 없는 여자는 남편이 남편 노릇을 제대로 하지 않습니다.
    (여기서 남편 노릇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는 건 결핍을 말하는 겁니다.
    남편이 돈을 잘 벌면 나를 사랑해 주지 않는 것이고,
    남편이 나를 사랑해주면 돈을 잘 벌지 못한다는 겁니다
    돈 잘 벌고 나를 사랑해준다면 다른 쪽으로 불만이 있을 겁니다.)

    여기서
    남자가 본인이 능력없음을 인정하고 부인에게 잘 하고
    여자가 남자가 돈 못버는 것에 대해 포기하고 불만을 가지지만 않으면
    둘은 백년해로합니다.

    보통 지장간에 관이 있으면 본인은 남편이 본인보다 못하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런데 원글님은 그 지장간에조차 없으니
    본인의 기대치에 훨씬 못 미치는 남편 분에 대해
    원망과 불만을 갖고 있을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모든 것이 본인의 마음으로부터 비롯된다는 것을 명심하시고
    남편이 밉고 보기 싫어도, 사랑스럽다고 믿도록 노력해보세요.
    전생에 남편 분에게 많은 빚을 지었다고 생각하시고
    이번 생에 그 빚을 갚는 기분으로
    님이 보다 양보하고 베푸는 마음으로 사신다면
    잘 헤쳐나가실 수 있을 겁니다.

  • 15. 흠.
    '12.4.13 1:55 PM (203.247.xxx.203)

    지나가다님 말씀들으니
    저와 남편을 다시 돌아보게 되네요..
    사주를 한번도 안봐서 남편과 제 사주도 잘 모르고 살았는데..
    어쩜 제가 무관일수도..있겠다는 생각과 함께
    어찌 처신하면 되는지 다시 생각되게 됩니다.

  • 16. 화남
    '12.4.13 2:18 PM (115.93.xxx.82)

    관이거 어디서 어케 사나요 ㅠㅠ

    극복 방법있음 알려주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8176 진정 시아버지 좋아하고 싶은데,,,, 9 2012/08/30 1,904
148175 나꼼수 봉주 18회 동기화 대기 중이래요 나꼼수 2012/08/30 1,174
148174 요즘 묻지마 범죄...우리 가족을 지키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12 생각 2012/08/30 1,889
148173 40세 생일에 뭐하세요? 7 오! 2012/08/30 1,577
148172 엘지 유플러스멤버쉽 카드가 발급이 안된다고 하네요 3 핫도그 2012/08/30 2,477
148171 대봉감 안익은것이 많이 떨어졌어요. 완전초록인데 효소 담가도되.. 1 익으면 맛있.. 2012/08/30 2,181
148170 김재철 사퇴는 태풍과함께 사라졌나요? 4 .. 2012/08/30 1,131
148169 비오는데 기자들 왜 비맞고 있어요? 14 작작 좀 2012/08/30 2,174
148168 아이가 만들어 달래요! 2 달고나 2012/08/30 978
148167 집에서도 노트북 많이들 쓰시나요~? 28 사고싶어요 2012/08/30 3,183
148166 투썸플레이스 케익과 커피 좀 추천부탁드려요.. 1 .. 2012/08/30 2,021
148165 국산콩 두유 좀 추천해 주세요 10 ㅡㅡㅜ 2012/08/30 2,369
148164 “유신정권 ‘장준하 간첩단’ 조작하려 40일 고문” 1 샬랄라 2012/08/30 1,182
148163 장천아트홀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3 주차장 2012/08/30 901
148162 사과해야 되나요? 32 고민 2012/08/30 4,661
148161 엑스박스? 구성품 뭘 사야되나요? 3 다이어트 2012/08/30 1,002
148160 목주름 예방에 관하여.. 8 ... 2012/08/30 3,087
148159 남편이 제게 보낸 첫 편지... 1 .. 2012/08/30 1,635
148158 위안부강제동원 증거있다 뉴스 억척엄마 2012/08/30 1,074
148157 엘지제품 청소기 괜찮은 것 좀 추천부탁드려요.. .. 2012/08/30 821
148156 부패기득정권, 보수언론의 물타기 수법의 최대 수혜자는? 사실은 .. 1 GBS 2012/08/30 772
148155 실 좀 찾아주세요...(뜨게실전문 CSI) 2 뜨게실 2012/08/30 986
148154 비염때문에 괴로워요 2 이비인후과 2012/08/30 1,423
148153 7세 아들이 아이패드를 사달라고.. 26 아이패드 2012/08/30 3,490
148152 그래도 sbs는 중간중간 뉴스특보 합니다. 5 .. 2012/08/30 1,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