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이나 초등 학부모들 자주 어울리는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선배맘들 조언부탁드려요.

부모 조회수 : 1,312
작성일 : 2012-04-13 10:25:36

 

이제 막 유치원에 입학 시킨 초자 학부모입니다.

갠적으로 아파트 사람들이랑 너무 자주 친하게 어울리면 안된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유치원 학부모들이나 초등학교 학부모들도 너무 자주 어울리는거에 대해서 어떤지 궁금합니다.

보통 선배맘들 이야기가 맞더라구요. ^^

자주 어울리면 정보는 많을테지만 괜히 아이들로 인해 상처는 없는지 ...

여러가지 선배맘들 조언 부탁드려요. ^^

IP : 180.224.xxx.4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억지로
    '12.4.13 10:31 AM (59.20.xxx.234)

    어울린다 안어울린다가 아니라 맘이 통하면 자주보고 아니면 안보고 그러면 되죠.
    아이때문에 정보때문에 만나다보면 탈이 나죠.
    누구든 맘을 통하고 만나면 아무런 문제가 없죠.

  • 2. ...
    '12.4.13 10:32 AM (122.32.xxx.12)

    그냥 맨날 맨날 어울려서 놀 필요는 없지만..
    아이가 친구를 원하는 아이일 경우엔..
    그래도 어느 정도.. 어울려 주는것도 필요 해요...

    그냥 엄마는 그자리 가서 너무 내 보일 필요도 없고..

    세상 모든일 그냥 적당히 하면 되는거에요..

    근데 또 애들 엄마들끼리 어울려 놀다 보면...
    이 적당히가 너무 안되니.. 문제긴 하지만요..

  • 3. 콩나물
    '12.4.13 10:44 AM (218.152.xxx.206)

    유치원때는 조심하셔야 할 부분이
    엄마들이 모여서 아이들 학습이나 학원이나 교육쪽 공유가 많잔아요.
    그러면서 불안해 하고 서로 비교하고...

    초등학교때는 차라리 시험으로 객관화를 시키지만 유치원때는 그런것도 없으니
    꼭 내 아이만 뒤쳐지는 것 같아 불안할 수 밖에 없어요.

    그런 면에서 엄마가 주관을 갖고 있어야 할것 같아요.
    오히려 나이있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과 친하게 지내세요.
    그러면 "괜찮다.. 그때는 다 그런거다. 자라면서 괜찮아 진다. 그런거 가르치는거 쓸데 없다"
    이렇게들 얘길 하거든요.

    유치원 엄마들 끼리 인터넷 보면서 하는 학습 공유가
    제대로 된 정보가 아닐 수 있어요.
    자기들만의 돌고 도는 정보고, 사교육의 마케팅에 영향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요.

  • 4. ㅇㅇ
    '12.4.13 11:28 AM (114.206.xxx.36)

    애들이 놀고 싶어 하던걸요.
    그리고 아이 친구의 엄마랑도 대화코드가 맞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얘기가 통하고 같이 있을 때 즐거운 느낌?
    그러면 아이들끼리도 만나서 잘 놀고 어른들끼리도 소통하면서 사는거죠.
    꼭 어울린다고 안좋은 일이 생기고 그런건 아니에요.
    대화가 안되고 코드가 안맞는 사람과는,, 아무리 아이들끼리 친해도 억지로 어울리게 되지 않게 되던걸요.

    저는 아이 어린이집 때부터 만났던 엄마들.
    지금 4년 째 만남을 이어오고 있지만, 한결같이 너무 좋아요.
    저 아플 때 국거리며 반찬거리 챙겨다주어서 너무 고맙고 감동 받았고, 저도 그렇게 해왔고
    함께 1박2일 가족끼리 모두 여행도 가고 그랬어요.
    얼마 전에는 아이들 유치원 보내놓고 엄마들끼리 조조영화도 봤네요.
    그래봐야 점심 먹고 커피 한 잔 한 뒤 아이들 하원 시간 맞춰서 얼른 와야 했지만요^^

    만나고 오면 좋아요. 저희는 학습 공유 그런거 때문에 만나는거 아니거든요.
    그냥, 엄마들끼리 서로 좋아해서 만나요 ㅎㅎㅎ

    마음이 안맞는 사람과 억지로 정보 공유, 아이 친구 만들어 주기 위해 만나는건.. 반대구요.
    정말 그 사람 됨됨이가 좋고 사람 자체가 좋아서 만나는거면.. 찬성이에요.

    엄마들끼리 소통하는 것을
    '어울려 다닌다' '몰려 다닌다'라고 꼭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 5. **
    '12.4.13 11:57 AM (125.143.xxx.117)

    직장맘이라 아이 유치원친구엄마들은 전혀 몰라요~~그땐 아이가 어리니 유치원에만 있다 집에 오게되니..
    아이 초등학교 들어가고 아이가 첫애고 외동이다보니 가끔 궁금증이 생기는데 딱히 풀데가 없더라구요~
    아이가 초2 올라가고나서 코드 맞는 친구와 친해졌는데..다행히 엄마와도 애기가 통해 서로 적당히 예의 지키면서 4년째 이어지고 있어요.
    방학때 박물과 같이 가고..가끔 학교 애기도 전해주고..아이들 학습에 대해 같이 애기하고~~
    저도 맘 안맞는 사람과는 서로 상처가 되겠지만 아이도 엄마도 둘다 잘 맞는다면 좋은 인연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 6.
    '12.4.13 12:58 PM (114.203.xxx.168) - 삭제된댓글

    직접 경험해 보시는 것도 괜찮아요.. 스스로 터득하시는 바가 있으실 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5579 김수현이 아니구나... 4 헤드 2012/07/08 3,651
125578 요즘 남편의 조건 8 장가가긴 틀.. 2012/07/08 4,400
125577 비산동 래미안을 계약했는데요~ 5 비산 2012/07/08 3,581
125576 귀 뚫고 얼마나 지나야 귀걸이 없이 살수있나요? 3 kk 2012/07/08 2,206
125575 가슴 찡한 이야기 2 도토리 2012/07/08 1,939
125574 아이폰 충전기 조금 큰 마트나 핸드폰 가게에서도 살 수 있을까요.. 4 이런멍청이 2012/07/08 2,357
125573 남자가 여자 마음에 정말 드는데 일주일간격두고 보자하나요?(무플.. 13 소개팅 2012/07/08 12,098
125572 분당아파트 19 앞으로 2012/07/08 4,903
125571 기독교 비난하는 정치인들 말로 34 근데 2012/07/08 2,090
125570 벌레가 너무 무서워요. 9 여름이야기 2012/07/08 1,736
125569 생신날 시누이 3 새벽하늘 2012/07/08 1,643
125568 제가 34살인데...팔자주름이 있어요~~ 당연한 건가요?? 22 팔자주름 2012/07/08 6,625
125567 자기자신에게 선물을 준다면 뭘 주고 싶으세요?? 18 보상 2012/07/08 2,734
125566 오늘 그것이 알고싶다 이상하네요 22 머냐 2012/07/08 11,455
125565 i'm happy i'm happy 노래 가사 알려주세요 저요 2012/07/08 821
125564 헤어고데기~ 추천요~^^ 3 행복한요즘 2012/07/08 1,724
125563 여쭈어볼께요..전세금을 확 낮추면 3 전세 2012/07/08 1,116
125562 3달동안 19키로 뺏네요 25 성공 2012/07/07 14,948
125561 그것이 알고 싶다... 1 멘붕 2012/07/07 1,473
125560 그것이 알고 싶다 - 선녀님 41 ㅎㄷㄷ 2012/07/07 17,680
125559 음악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사이트 추천부탁드려요 1 .. 2012/07/07 855
125558 병원에 입원을 햇는데 옆에 할머니아들 어쩜 그리 잘하나요~~ 8 .... 2012/07/07 3,202
125557 도와주세요! 분당 퓨전 한정식집 추천해 주세요(수내동. 서현동.. 3 퓨전 한정식.. 2012/07/07 2,241
125556 현대의 밀이 똥배와 허리 군살의 주범‎이래요. 11 체중고민 2012/07/07 5,639
125555 급급!! 김치냉장고 6 알려주세요 2012/07/07 1,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