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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든 아저씨들 전화매너참...

짜증 조회수 : 1,046
작성일 : 2012-04-13 10:19:11

핸드폰으로 잘못 걸린 전화가 종종 오는데요.

진짜 100% 5,60대 이상 아저씨들에요.

문제는 전화 잘못 걸어놓고 제가 "여보세요?" 하면 바로 뚝..

아니면 "거기 0000번 아니에요?" 하고서 제가 "맞는데요" 하면 뚝..

아니면 "누구누구 아니에요?"하고서 제가 "아닌데요"하면 뚝..

진짜 기분 드럽네요.

전화 잘못 걸었음 최소한 미안하단 말이라도 하던지..

거기다 한번에서 끝나는것도 아니고 그래놓고 꼭 몇번씩 다시걸어요.

열받아서 안받을라다가도 하도 걸어대서 다시 받으면 또 똑같이 반복하고 뚝..

지역가리지않고 전국지역번호 골고루도 옵니다.

IP : 118.91.xxx.6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aa
    '12.4.13 10:22 AM (122.32.xxx.174)

    저 여자지만, 아저씨, 아줌마할것 없이, 전화 잘못 걸어놓고, 간단히 미안합니다.라고 한마디 말도 없이(그것도 같은 사람이 1~2번도 아니고...)뚝 하는 사람들 많더만요
    미안합니다 한마디 하면 혓바닥이 잘려나가는줄 아는지...

  • 2. ..
    '12.4.13 10:24 AM (112.171.xxx.153)

    저는 계속 동문회(지방 남자고등학교) 문자가 오길래...

    하루는 누구 동문 아버지 돌아가셨다고 장례식장 장소가 또 문자 오더라고요.

    그래서 친절하게 문자로....여기는 경기도고 남고를 나온 적도 없다 문자 이제 그만 보내라고....보냈는데...

    이 아저씨가 계속 문자질.....여사님...이러면서....윽~(아니...내가 나이를 밝힌 것도 아닌데....웬 여사님?ㅋ)

    혹시....카톡하시냐면서.....그래도 묵묵부답이니.....그때서야....나가떨어지더군요.

    능글능글...뻔뻔하고....징그러운 중년의 아저씨들 많아요.

  • 3. ㅡㅡ
    '12.4.13 10:47 AM (125.187.xxx.175)

    저는 나이드신 아줌마들이 그런 전화 많이 해요.
    한분이 세번 연달아 전화한 적도...
    저한테 따지기까지. "아니, 왜 번호가 맞는데 00 엄마가 안 받는 거에욧???"
    그걸 낸들 아냐고요~~ 당신이 잘못 걸었는 걸!!

  • 4. 에고
    '12.4.13 12:01 PM (211.207.xxx.145)

    나이들수록 뻣뻣해지나봐요, 우리도 조심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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