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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번 기회에 82도 좀 순화가 되었음 좋겠습니다.

82아줌마 조회수 : 1,041
작성일 : 2012-04-13 10:00:32

이번 선거 기회에 평소 82에 하고 싶었던 말..

 

제발..  무슨 진보쪽 반대 되는 의견만 내면 알바라며 꺼지라고 심하면 욕도 하고.. 그러지 마세요

 

물론 알바 많은거 알아요.. 하지만.. 아닌것도 분명 있습니다.. 

 

저같은 중도 진보나 중도 보수가많아요..

 

사실 전 나꼼스의 사회적 역할은 좋았지만.. 도저히 들을수가 없었어요.. 거북해서요..

 

그런 사람들에게 82의 진보들 보면 진짜 거부 반응 들때 한 두번 아닙니다

 

그러다 명박이 보면서 마음을 다시 잡아요^^;;ㅋㅋ

 

전 오직 명박이와 새누리가 싫어서 2번을 찍었을 뿐이랍니다..

 

직장상사중에  386세대의 극진보분이 계셨는 데..

 

그분은 진짜 너무 너무 좋았어요.. 남의 의견도 잘 듣고 포용도 잘하고..

 

솔직히 전 그분때문에 운동권에 대해 그 전에 가지고 있던 그런 거부 이미지가 다 허물어 졌어요..

 

그런데. 여기 82 진보들 보면..있던표도 떨어져 나가게 할 정도로.. 넘 예의도 없고 심하다고 느낄때가 많습니다..

 

제발.. 82가 정치의 홍보장이 되는 것 까지는 이해하지만.. 예의도 없고 배려도 없는 정치판으로 만들지는 말아 주세요

 

베스트글중에 댓글에.. 이렇게 욕하지 않고 토론할수 있어 좋다는 분들 많았잖아요..

 

평소에 그렇게 좋게 토론하며 발전하고 인정하고 고치고 하며 앞으로 대선준비를 우리82도 했음 좋겠습니다..

 

울 아이에게 그렇게 가르치지 않나요..

 

 

 

82의 9년차로써 82도 사랑하고 우리나라도 사랑하는 40살의 아줌마입니다.

 

 

 

 

IP : 1.240.xxx.23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새겨
    '12.4.13 10:04 AM (219.251.xxx.5)

    들읍시다.....
    비난금지.....

  • 2. ,,,
    '12.4.13 10:05 AM (119.192.xxx.98)

    여자들은 남자들보다 훨씬 감성적이다 라는 것을 여기서 많이 느껴요.
    나꼼수도 굉장히 찬양받아야 할 마땅한 매체이긴 하지만 거의 광적으로 열광하는거 보면
    살짝 아쉽다는 생각이...오죽하면 나꼼수교라는 말까지 나왔겠어요.;;;
    솔직히 여기 정치적인 글들은 좀 무서워요..

  • 3. 틈새꽃동산
    '12.4.13 10:05 AM (49.1.xxx.149)

    원글님이 지적하신 부분의 글들과
    원글님이 주장하신 지금의 글
    이런것이 모이고 얽혀서
    게시판 작용이 되는거지요.
    나쁘지 않음에 한표.

  • 4. 40대
    '12.4.13 10:08 AM (121.253.xxx.126)

    진짜요..
    저 알아 아닌데..
    완전 억울해서 반간 생길려고 해요..

    전 제가 회색주의라고 우울한쪽으로 고민이였는데

    '중도 보수' 이단 어 좋네요^^
    감사

  • 5. 걱정마셈
    '12.4.13 10:10 AM (118.39.xxx.33) - 삭제된댓글

    12월되면
    82진보쟁이들
    입 다물게 될 것임 ㅋㅋㅋㅋㅋ
    찬란한 영광의 시대가 도래할지니
    우왕 굳 ㅋ

  • 6. ..
    '12.4.13 10:15 AM (112.171.xxx.153)

    어이없는 댓글들 많네...ㅎ

  • 7. 동감이에요
    '12.4.13 10:17 AM (112.168.xxx.63)

    82는 가끔 너무 쉽게 끓어 오르는 냄비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 8. 82아줌마..
    '12.4.13 10:17 AM (1.240.xxx.237)

    걱정마셈님.. 그게아닌데요.. 누구 입을 닫자고 쓰늘 아니고 누구든지 입을 열자고쓴글입니다..

    님도 제발 그런말 하지 마세요.. 바로 님 같은 글 쓰지 말아 달라고 저가 쓴거예요..

    그리고 님이 그러면 역시 보수꼴통 그런말 나옵니다..

  • 9. www
    '12.4.13 10:19 AM (211.40.xxx.139)

    순화라는 표현은 좀 그렇구요. 감정이 격양될때는 서로 그럴때가 있죠. 저도 그런 댓글 받아봤는데, 그냥 그래요..평소에 항상 그런건 아니잖아요. 그렇더라도 툭 쏘아붙이는 댓글은 서로 조심해야죠

  • 10. 저도
    '12.4.13 10:20 AM (14.52.xxx.29)

    원글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저도 중도성향이지만 맹박이는 무지하게 싫어합니다.
    정상적인 사람이면 좋아할 수 없지요^^
    근데 나꼼수나 민주당에 대한 조금의 비판도 허용하지 않는 일부82분들을 보면
    가슴이 답답합니다. 어떤땐 반감까지 생길때도 있어요.
    건전한 토론의 자세, 아이들에게만 원하지 말고 우리부터 실천해 봅시다.

  • 11. 닥치고
    '12.4.13 10:29 AM (218.158.xxx.108)

    원글동감~!!
    비난금지~!!

  • 12. 700
    '12.4.13 10:34 AM (125.178.xxx.147)

    저도 야권지지자이지만 원글님 의견에 동감해요 설사우리지지자가 아니더라도 젠틀하게 포용력을 갖추었으면해요ㅠ

  • 13. 백배공감
    '12.4.13 10:38 AM (125.177.xxx.151)

    추천 꾹.

  • 14. 공감합니다
    '12.4.13 10:38 AM (14.35.xxx.27) - 삭제된댓글

    전 중도진보보다 진보인데요
    82 넘 무서워요 ㅠㅠ 마치 기독교전도하는사람같이 반감이드는것같은 기분이 들었달까요 82뿐아니라 sns에 떠도는 몇개의유언비어도 진짜맘에안듬
    이러니까선동소리를 듣지 ㅠㅠ
    저도 두세번 낚이곤 그후론 무조건직접 확인해보는쪽입니다.

    그리고특히 앞으로 경상도 강원도안갈란다 이런말.
    뭐가다르죠???
    그들이 새누리당만고집하는것과ㅡ
    화나서하는말이겠지만 지역주의 조장발언이
    젤멍청해보이고젤맘에 안드네요

  • 15. 화남
    '12.4.13 10:44 AM (115.93.xxx.82)

    아마 10%도 안되겠지요...
    비이성적인 광신도들....

    나가라마라 하는건 정말 어이없네요,
    허허.

    더러워서 나가려다가,
    왜지? 했네요.

    82의 주인이 누구인데요?

  • 16. 엘비라
    '12.4.13 11:59 AM (211.246.xxx.11)

    정말 공감하는글 ...정말 82 ...너무 심하다고 생각했어요

  • 17. ...
    '12.4.13 12:41 PM (58.143.xxx.108)

    정말 공감합니다.
    전 굳이 " 진보주의 "라는 말을 붙힐만큼 무슨 대단한 사상을 가진 사람은 아니지만
    한번도 한나라계열에 표를 준적이 없고
    앞으로도 줄 생각이 없는 사람으로써..
    82에 와서 광란의 도가니를 본듯합니다.
    주변에 골수 기독교 신자들 참 많으신데.. 그분들의 순혈주의.. 나만 깨끗한 듯한 생각.. 그거랑 참 비슷해요.
    나는 지적으로 우월하고 도덕적으로 정당한것까지는 좋은데 남을 깔아뭉개는 듯한 그 말투.. 그게 좌파들을 안티로 만드는걸 정녕 모르시는지..
    얼마전 게시판에 민주당 알바들은 얼마 받냐는 질문.. 물론 알바일수도 있겠죠.. 근데 아닐수도 있거든요.
    전 여기에 나오는 정치글이 전혀 부담스럽지 않지만 안 그런 분들도 분명 있으리라 봐요.
    그 분들은 당연히 이런 극렬반응이 거슬릴수 있겠고.. 전 이해하거든요..
    근데 거기에 달린 덧글..
    적어도 여기서 정치에 열 올리는 분들은 님보다 돈 잘 벌고 많이 배우고 밤잠 쪼개가며 정치 서적 읽는 개념찬 사람들이니.. 그런 고귀하신 분들이 님같은 불쌍한 버러지과도 더불어 잘 살기 위해 하는 말들이니 닥치고 계시라는 투의 덧글... 와... 정말 소름이 돋더군요..
    사람이.. 고루 나누고.. 평등하게 잘 살자는.. 가난한 사람들 먼저 생각하고 인류애 넘친다는 진보성향 좌파분들 입에서 어쩜 저런 칼보다 더한 말들이 튀어나올수 있는지..

    진보성향 분들.. 정말 이러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얼마나 많이 배우시고 많이 버시고 잘나셔서 이러시는지 모르겠지만..
    티비에서 그 많이 배웠다는 유시민님이나 노회찬님 이정희님이 나와서 님들같이 얘기하는거 못 봤습니다..
    정말 많이 배우셨지만 너무너무 겸손한.. 제가 너무 존경하는 분들입니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지요.. 빈수레가 요란하다는 말도 있습니다..
    진보성향분들 좀더 겸손해지고 또 영리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반감사지 않을 만큼만 하세요..
    안 그래도 제정신 가진 사람은 명박이 좋아하지 않습니다..

  • 18. //
    '12.4.13 1:49 PM (211.46.xxx.253)

    모처럼 좋은 원글 밑에 합리적 댓글들이 달려서 좋네요.
    며칠 전만 해도 이런 글 올라오면 댓글들이 온통 난리가 났었죠.
    무뇌아니 생각없다느니 알바니 ....
    정말 들여다 보면 머리 아프고 화났었어요.

    본인과 생각이 다르다고 무조건 부정하고 조롱하고 욕하는 분들 똑똑히 아셔야 해요.
    여러분들의 그런 태도는
    지하철에서 불신지옥 십자가 지고 하나님 안 믿는 불쌍한 것들은 모조리 지옥가는 거라고
    떠들어대는 사람들과 하나도 다르지 않아요.
    그 사람들 입장에선 자기가 믿는, 자기가 아는 하나님을 모르는 다른 사람들이
    얼마나 한심하고 모자라 보이겠어요.
    여러분들이 바로 딱 그만큼 옹졸하고 협량한 겁니다.

  • 19. dd
    '12.4.13 5:03 PM (211.246.xxx.169)

    원글과 댓글들 진짜 구구절절 공감합니다
    딱 제가 그동안 하고싶었던 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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