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 남학생을 둔 엄마입니다.
아이가 가슴에 살이 많아서 여름에 면티를 입으면 여자처럼 젖가슴이 툭 튀어나온다고..
친구들이 여유증인것 같다고..
그래서 한창 사춘기 녀석이 고민이 많습니다.
어제 저녁엔 남편도 아들 티셔츠 입은 모습을 보고선 아이 앞에선 말을 못하더니 아침에 출근하면서 병원에 한번 데리고 가 보라고 하는군요..
제가 인터넷으로 검색을 대충 해 보니 성형외과나 외과를 선택하고..
외과가 보험 처리가 된다고 하는 글도 보이네요.
혹시나 이 곳 82쿡 맘들 중 제게 조언을 주실분 안 계실까요??
중 3인데 수술을 해도 괜찮은지..
한다면 병원은 어디가 좋은지..
대학병원급으로 가야 하는지..아님 개인 병원가도 될런지..
공부해야 할 시기에 이런걸로 스트레스 받는 아들을 보니 하루빨리 수술을 해서라도 고쳐주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경험있으신 분들..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