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3 아들 가슴이 많이 나왔어요 (여유증)..고민이 많아요..

아들맘 조회수 : 3,528
작성일 : 2012-04-13 09:59:15

중3 남학생을 둔 엄마입니다.

아이가 가슴에 살이 많아서 여름에 면티를 입으면 여자처럼 젖가슴이 툭 튀어나온다고..

친구들이 여유증인것 같다고..

그래서 한창 사춘기 녀석이 고민이 많습니다.

어제 저녁엔 남편도 아들 티셔츠 입은 모습을 보고선 아이 앞에선 말을 못하더니 아침에 출근하면서 병원에 한번 데리고 가 보라고 하는군요..

 

제가 인터넷으로 검색을 대충 해 보니 성형외과나 외과를 선택하고..

외과가 보험  처리가 된다고 하는 글도 보이네요.

 

혹시나 이 곳 82쿡 맘들 중 제게 조언을 주실분 안 계실까요??

중 3인데 수술을 해도 괜찮은지..

한다면 병원은 어디가 좋은지..

대학병원급으로 가야 하는지..아님 개인 병원가도 될런지..

공부해야 할 시기에 이런걸로 스트레스 받는 아들을 보니 하루빨리 수술을 해서라도 고쳐주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경험있으신 분들..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82.212.xxx.11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13 10:06 AM (218.158.xxx.108)

    저희 아들도 좀 그런데요
    약간 비만이라 더 그런거 같아요
    전에 인터넷 검색하니
    사춘기무렵 홀몬의 영향도 있고,
    스무살전후해서 좋아질수도 있다고 하네요
    기다려 보는 겁니다
    수술이 쉬운문제가 아니잖아요

  • 2. ..
    '12.4.13 10:06 AM (121.139.xxx.226)

    우리집 작은애가 중학교때 댁 아드님처럼 그랬어요.
    친구들도 놀리고 특히 여름에는 저도 깜짝 놀랠 정도였어요.
    지금 고2인데 살 빠지고 근육이 붙으니 가슴이 줄어 들었네요.
    혹시 뚱뚱한 체형이면 지방때문에 그래 보일수도 있어요.

    수술 걱정 미리부터 하지 마시고
    병원을 가보시는게 좋을 듯 싶어요.

  • 3. 바이어스
    '12.4.13 10:09 AM (124.63.xxx.3)

    음 경험은 없지만 요즘 그런 케이스가 밝히지 않아서 그렇지 꽤 많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지방빼듯이 하는거라서 전신마취 하니까 종합병원으로 가시는게 어떨까요?
    성형외과 쪽으로 가면 되는걸로 알고 있어요.

  • 4. 원글이
    '12.4.13 10:12 AM (182.212.xxx.113)

    저 같은 경험있으셔서 댓글 달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아이가 아직 어려서 저도 수술은 이르지 않나 싶은데..같은 남자로서 남편조차 병원 가 보라는 말에 제가 좀 예민해졌답니다.
    아이가 살이 약간 찌긴 했는데..살이 빠지면 좀 괜찮을까요..

  • 5. //
    '12.4.13 10:27 AM (59.22.xxx.245)

    대3인 큰아들이 중학생때까지 살이 많아 더 그렇게 보였어요 105사이즈 입을정도
    수능 마치자마자 스쿼시,헬스 하더니 지금 아주 보기 좋아요 95사이즈 입습니다.
    살 빠지면서 근육운동 하면 괜찮아요
    지금 고3인 둘째도 좀 통통한데 형 경우를 봐서 그런지 크게 걱정 안합니다.

  • 6. 경험자
    '12.4.13 10:33 AM (211.210.xxx.30)

    저희 아이가 그랬어요. 엄청 스트레스 받고 그것때문에 항상 허리를 구부정하게(티 안나게 하려고) 대학교 입학하고 여기 저기 병원 검색해서 상담받아보니 여유증(살을 빼도 이부분은 거의 안빠지더라구요)그래서 수술해주었는데 정말 대 만족... 그다음부터 아이가 옷을 입을때 자신감을 갔더라구요.(전에는 무조건 큰티셔츠만 고집했는데) 알고보니 제 주위에 그런 아이가 또 있더라구요, 일단 체중 조절이 된다면 잘 체크해 보시고 효과가 없으면 걱정말고 병원상담 받아보세요. 저희 아이는 그것때문에 스트레스 넘 많이 받았지만 (대중목욕탕도 안가려고 해요) 지금은 본인도 대만족이예요.참고로 저희는 여유증 전문으로 하는 클리닉을 검색해서 갔어요.

  • 7. 원글이
    '12.4.13 10:48 AM (182.212.xxx.113)

    경험자님.. 어쩜 제 아이랑 같은지요..
    아이가 어깨를 쭈~욱 펴질 않는답니다..항상 어깨를 구부정 하게 해서 다녀요.
    정말 미치겠어요..
    혹시 여유증 전문 병원 어디 다니셨는지 물어 봐도 될런지요..

  • 8. 경험자
    '12.4.13 10:59 AM (211.210.xxx.30)

    저도 아들에게 살빼면 나아질거라고 중.고딩때 살빼라고 맨날 노래를.. 그런데 저희는 빼도 변화가 없었구요, 체형도 점점 구부정, 군대들어가서 단체생활할때 혹시라도.. 이런 걱정이 끊이질 않았어요. 그래서 대학1년때 병원검색을 해서 갔는데 디*클리닉(저희집에서 가까운편이더라구요-괜히 병원명 올렸다가 의심?받을까봐 --- ㅠㅠ )에 여유증전문이 있길래 불안하지만 눈딱감고 가서 상담하고 수술시켰어요.그때 선생님이 본인이 스트레스를 너무 받는 아이들은 중.고등생도 온다고 하는 말씀은 하시더라구요. 저나 아이나 편하게 병원가고 싶어서 종합병원은 생각안했구요...특히 여름철에 티 입은 아이 모습을 보면 너무 걱정이 많았어요. 원글님도 검색해보시구요,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랄께요.

  • 9. 원글이
    '12.4.13 11:07 AM (182.212.xxx.113)

    중고등생들도 많이 오는군요..
    알려주신 병원 검색해서 알아 볼게요.
    여러모로 감사합니다..

  • 10. 남성의원
    '12.4.13 11:16 AM (58.126.xxx.184)

    남성의원에서 많이 합니다...종합병원까지 ..의대교수도 돈엔 어쩔수 없나 싶지만...갈 필요없구요..성형..남성의원가심 됩니다..

  • 11. --;;
    '12.4.13 12:03 PM (116.43.xxx.100)

    차라리 운동을 해서 살을 빼는게 어떨지요....급하게 수술보다는

  • 12. jhj
    '12.4.13 3:52 PM (110.9.xxx.155)

    비용이 어케되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110 곤드레나물이 4키로 2만원이면 6 annnnn.. 2012/05/23 1,535
110109 82쿡 에서 음식정보만 있는줄 알았는데 1 희망찬 2012/05/23 758
110108 유부 선배님들.. 평소 남편과 집에서 생활이 어떤가요? (애 없.. 2 삼식이엄마 2012/05/23 1,487
110107 남덕 볼라는건 아니지만 1 이건 2012/05/23 652
110106 전기 건조기 지르고 싶어요~ 3 셋 엄마 2012/05/23 2,918
110105 골뱅이... 3 은새엄마 2012/05/23 954
110104 세제나 유연제 중에 분 분 냄새나는 그런거 있나요 3 .. 2012/05/23 1,379
110103 [급질]아기 부스터나 식탁의자(애들 둘인 경우에요) 5 살까말까 2012/05/23 924
110102 강아지 사료 등급 이것 맞나요~ 3 정보 2012/05/23 7,054
110101 해외 직구하려는데 사이즈요 2 이발관 2012/05/23 728
110100 10년전에 구입한에어컨(한번사용) 사용해도 문제없을까요? 2 아깝다 2012/05/23 1,005
110099 집안일 시키면 일 2배로 만드는 남편 3 ㅠㅠ 2012/05/23 1,092
110098 고2에 성악쪽으로 방향 바꾸기 어떨까요? 8 답글꼭주세요.. 2012/05/23 1,876
110097 급질문 주택에 강화마루써도 괜찮나요?? 6 주택 2012/05/23 1,384
110096 제가 한막걸리 하는 사람인데요. 14 막걸리추천 2012/05/23 2,110
110095 공항 검색대에 햄버거 통과 안되나요? 3 저가항공이용.. 2012/05/23 3,278
110094 어제 백분토론 보니 이근안 경감 다시 생각해보네요 23 직무유기 2012/05/23 2,393
110093 오늘 아침마당에 나온분 사연이 뭐였나요? 3 살빼자^^ 2012/05/23 2,008
110092 제가 사랑하는 한국기업 1 .. 2012/05/23 1,350
110091 아들이 악기를 전공하고 싶어해요. 12 진로고민 2012/05/23 3,107
110090 산들애 같은 조미료는 괜찮을까요? 4 조미료 2012/05/23 2,424
110089 거실, 주방 폴리싱 타일 바닥 틈새 청소 3 다람쥐 2012/05/23 4,501
110088 HP 노트북 1년 딱 지나니 고장이네요. ㅠㅠㅠㅠㅠ 8 노트북 2012/05/23 1,539
110087 전라도쪽 여행아시는분 조언부탁해요~~ 10 여행초보 2012/05/23 1,286
110086 피하고싶은층수는? 9 금은동 2012/05/23 2,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