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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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박근혜의 152석의 의미
냉정히 보면 딱히 부정적으로 볼 것 만은 아닙니다.
과반수이상의 득표란 상징을 우리가 뺏긴게 아쉽지만,
그리하여 가카를 단칼에 단죄해야 하는 시기를 잠시 잃은 통분이 눈앞을 가리지만.(사실 이것이 가장 쓰리고 아픈 부분입니다)
박그네가 차지한 152석의 현실은 국회에서 날치기통과가 불가능한 의석수입니다.
국정의 모든사안을 합의처리를 해야 하는
것이죠. 그러니 이제부터는 냉정히 현실적으로 상황을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수도권에서의 승리와 역전의 용사,장수들을 거의 생환시켰습니다,
기존의 박영선 박지원등이 고군분투하던 국회에서
문재인, 이해찬,노회찬 심상정 최재천 정청래등 이루 헤아릴 수 없는 맹장과 장수 지휘관들이 와신상담인고의 시절을 거치고 살아 났습니다.
직접 원내에서 싸움을 조율하고 선봉장으로 싸우고 진두지휘 할 수 있게 된 것이지요.
이거 굉장히 중요한 겁니다.
한 마디로 김진표따위에 휘둘리는 지난 18대의 어리버리한 야당은 이제 바이바이 라는 것이지요
원내에서 우리의 정치력 전투력 발언력등의 맨파워는 18대와 비교 할 수 없을겁니다.
박그네의 1당 독재의 어리버리한
맹목적 추종자들과 152대 142의 싸움입니다.
결코 밀리지 않습니다.
어쩌면 우리가 직접 손대지 않고도 박그네를 통해
가카를 일정부분 단죄 할 수 있습니다.
박그네가 가카를 치지 않고
대선을 갈수 있을까요? 전체 투표수로보면 야권이 52대 48인 수도권 유권자들의 지지없이 대권은 어렵다는것은
아마 박그네의 모사들도 잘 알고 있을터 아마 그들도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을것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더욱 압박하고 공세적인 자세를 취해서
흔들림없이 밀어 붙여야 하는 이유가 거기 있습니다.
그래야 주도권을 쥐고 대선까지 갈 수 있는 것이지요.
가카와의 완전한단절은 수구세력 내부분열을
적당한 거리두기는 박근혜의 본질을 폭로하는 계기로 삼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저는 이번 총선에서 우리가 얻어야 할 교훈은
계영배의 교훈이라고 생각합니다.
판세가 야권이 우세하다고 하니 너도나도 우왕좌왕 설치고 달려드는모습에 사실 우세한 흐름을 많이 잃지 않았습니까?
우리 국민은 냉정하다 우리에게는, 아니 우리에게만,,,
이점에서 야권은 출발해야 합니다.
그러니 이런 분패의 상황은 대선에서 반드시 득이 될 것 이라 확신합니다.
과반을 뺏겼으니 대권이 무슨의미가 있냐고 하시는 분 계시는데 큰일날 어처구니 없는 생각입니다.
김대중대통령이 38만표차이로 이긴 15대 대선때
민주당의석은 채 100석내외였습니다.
노무현대통령때도 당선때 새천년 민주당120석정도 였습니다.
그리고 그때는 진보정당과 연대나 단일화는 말도 못꺼내는 시절이이었지요.
그런 환경에서도 남북관계트고 국가적으로 중요 한 일 다했습니다.
대통령은 그 자체로 참으로 중요한 국가기구입니다.
그러니 절대 포기란 있을 수 없습니다.
나꼼수는 더 시끄럽게 광야에 목놓아 울어야 하고
우리 지지자들은 스스로 패배의식일랑 저멀리 날려 버리고
우리편에 더 많은 힘을 실어 주고 이번일을 교훈삼아
다시 차분히 시작하면 됩니다.
사실 공학적인 계산으로 보아도
영남은 그렇더라도 강원, 충청에서 3석씩 만 건졌어도
146대 146 인 선거입니다.
야권의 압승전망 은 오히려 수구들의 엄살이고 간계였던 것 이지요
(우리나라 인구비례로 보았을 때 영남의 묻지마 지지로 보면)
그러니 지금의 야권대패란 논리도 수구들의 간계인거지요~ 우리의 내부 분열을 노리는....
그리고 그들의 치명적 결함인 수도권의 처절한 참패를 가리기위한....
그 장난에 그만 놀아 나야 겠습니다...
우리 수구들의 장난에 더 이상 놀아나지 말자구요!!!
물론 한명숙대표의 사퇴는 즉각 이루어져야 합니다.
한대표는 지휘봉을 쥐고 초기에 여러가지 전략적 미스를 범했습니다.
어수선한 분위기를 조기에 수습해야 합니다.
그래야 심기일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도 지지자들도 좀더 힘내고 분발합시다.
패배는 내가 인정하기 전까지는 패배가 아니것이고
우리의 정당한 목소리와 바램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러움 없는 것 입니다.
그러니 다시 갑시다.
전국의 사람다운 삶을 꿈꾸는 우리 모두는 화이팅입니다!
그리하여 대선에서 오늘의 이 쓰라린 눈물이?
기쁨과 환희의 눈물이 되게합시다.
출처 :정봉주와 미래권력들
1. ..
'12.4.13 1:00 AM (115.137.xxx.194)내내 힘이 없었는데 조금 힘이 납니다. 힘내야죠. 포기해 버리는 것이 바로 지는 것이죠.
2. 아봉
'12.4.13 1:02 AM (58.230.xxx.98)제발 가카와 그네가 다시 대판 싸우고 서로 죽일려고 하면 좋겠어요...작년에 한참 내부 분열날때가 참 좋았는데...
3. 바꾸자
'12.4.13 1:02 AM (118.47.xxx.30)동감합니다.
그리고 감동했습니다.
민주주의가 좋긴 하군요.
우민정치니 뭐니 해도 이리 아슬아슬한 재미도 있으니.4. 인생의회전목마
'12.4.13 1:04 AM (116.41.xxx.45)원글님께 공감합니다..
더불어 수첩공주가 대선때 어떤 주장을 할지도 대충 감이 옵니다.
19대 국회에 가보니 야권이 사사건건 물고늘어지는 바람에 자기네들이 내세운 공약이나 민생안정이 힘들다.
그러니 한번만 더 도와달라.. 일 잘할수 있게 대통령 시켜달라
이러겠지요..
지네들이 못하는거 다 야권 탓할겁니다...
민주당 미리미리 전략 잘 세워야 할 겁니다..
대선때마다 당이름 바꾸는 거 ... 사람들이 학습효과 생겨서 안속을줄 알았더니
여전히 속는 거 보고 정말 놀랐습니다.5. ...
'12.4.13 1:07 AM (175.198.xxx.129)맞는 말입니다.
좀 정확한 수치는 15대 대선 때 국민회의 의석수는 80석도 안 됐고 자민련과의
연합으로 120석 정도 됐었죠.
16대 대선 때는 새천년민주당의 의석수가 115석 정도였고요.6. 정신줄 놓지말자
'12.4.13 1:23 AM (123.109.xxx.100)필요이상 낙담했었던 내자신을 반성하고 오늘올라왔던 좋은글들을 영양제삼아서 다시힘내야겠어요! 난 엄마니깐 ...
7. 흐음
'12.4.13 1:23 AM (1.177.xxx.54)최근래 가장 맘에 드는글이네요
8. 아자!
'12.4.13 2:51 AM (108.227.xxx.10)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이제 좀 정신이 돌아오네요^^
역사의 발전을 믿으면서 소중한 가치와 사람들을 눈부릅뜨고 지켜야죠!9. phua
'12.4.13 5:08 AM (203.226.xxx.117)네!!!!!!!!
대한민국 아줌마는 하루만 멘붕입니닷!!!
다시 아자 !!!!!!!!10. 부산에서 살자
'12.4.13 7:54 AM (121.146.xxx.173)이이제이
오랑케는 오랑케를 이용해서 이기자!
경상도표 분열시키려면
같은 경상도출신이 나와야합니다
천하의 보수 우리 아버지,
이번에 제 작전에도 불구하고
1번 찍으신 분도 안철수는 좋아하더이다.
(2번 찍어주십사 갖가지 이야기 했건만...)
그리고 통민당은 정권심판보다
공약걸어야 합니다
지역이기주의 팽배한데
그것도 이용합시다
새눌당은 온갖 선심 쓰는 척 하는데..
새누리 방식도 좀 배울 필요는 있어요11. 희망
'12.4.13 8:32 AM (115.23.xxx.210)잃지 않고 열심히 싸우겠습니다!!!
12. 그네와 명바기 싸움을 붙여야 하는데
'12.4.13 9:11 AM (124.49.xxx.117)아마 지금 명바기는 눈에 불을 켜고 그네의 약점을 찾아 움켜 쥐고 있을 걸요. 자기 살 길은 그것 밖에 없으니까요. 같이 죽거나 같이 살자 이러지 않을까요?
13. 얼씨구
'12.4.13 9:53 AM (175.114.xxx.162)좋은 글이네요. 기분이 좀 나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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