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아는 민주화투쟁 오래하셨는던 분 하시는 말씀이

좋은징조 조회수 : 2,875
작성일 : 2012-04-12 21:38:34

이번 선거가 약 이래요. 독 이 아니고요.

좋은 징조래요. 차라리.

전체적으로 야당득표율이 더 높고

야당 분열에 대한 권고고

또 한명숙에 대한 검증이었는데 대선후보는 안된다는 결론 나왔고

부산 의석수는 작지만 희망있고, 대구서 김부겸의 가능성도 보이고..

그들이 대선바람 충분히 일으켜 줄거고

대선은 반드시..필승 기미 충분하다고 하세요.

저 엊저녁 밥도 못먹고 두통약 두알 먹고 아침까지 눈물 짜고 완전 슬퍼서 속상하다고 징징거렸는데

절대 나쁜 결과 아니라고 걱정말라고 하시더라구요.

그 말듣고 벌떡 기운이 나더라고요.

힘내요 우리!!!

죽으란 법은 없잖아요!! 늘 그래왔듯이 줄기차게 독하게!!

아자 아자 화이팅!!!

말씀주신 분은 50대셔요~^^ (투쟁당시 상위1%에 속하셨었음 숨어다니셨던 분~)

IP : 116.123.xxx.11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12 9:43 PM (125.176.xxx.131)

    직,간접적인 공포의 독재도 직접 겪고, 산전수전 다 겪고도, 바로 서있는 노하우가 있는 분들의 해안이네요.
    고맙습니다

  • 2. 세종시
    '12.4.12 9:45 PM (1.245.xxx.111)

    갸뿐하게 정복한 해찬들님의 말씀이 생각나네요.."지치게 되면 변절한다..지치지 말고 즐거운 마음으로 싸워라"..

  • 3. 원글이
    '12.4.12 9:46 PM (116.123.xxx.110)

    넹, 덧붙여 말씀드리자면 이 분은 그 당시 상위1%에 속하는 민주화투쟁하셨던 분이세요.
    진심 현자시더라구요, 저 그 말듣고 바로 회복됐다는~~~

  • 4. 예방주사
    '12.4.12 9:47 PM (218.236.xxx.202)

    맞았다고 생각할래요.
    어제 가장 많이 눈에 들어온 단어가 멘붕..이었는데
    하루 지나고 나니 맘이 차분해지네요

  • 5. 절대적
    '12.4.12 9:47 PM (115.126.xxx.40)

    동감임...

  • 6. ㅠ.ㅠ
    '12.4.12 9:48 PM (58.123.xxx.132)

    위로도 되고, 힘도 됩니다. 다시금 눈물이 나려고 하네요.

  • 7. ㅠㅠ
    '12.4.12 9:51 PM (175.112.xxx.103)

    힘이 불끈!!!!!!!!!!

    아우 우리편은 어쩜 말도 저렇게 멋지게 하냐ㅠㅠㅠ

    -------지치게 되면 변절한다. 지치지 말고 즐거운 마음으로 싸워라---------명심할게요!!!!!!

  • 8. 그럼요~~
    '12.4.12 9:54 PM (211.63.xxx.199)

    급하게 먹는 밥이 체해요.
    한번에 바로 뒤집으면 역풍 맞기도 그만큼 쉬어요. 한템포 천천히 가야죠.
    이미 서울,경기에서 승리했고, 전체 득표율은 높아요.
    그들이 샴페인 터뜨릴때, 돌다리 두둘겨보고 우린 진격해야해요.

  • 9. 원글
    '12.4.12 9:57 PM (116.123.xxx.110)

    맞습니다..우린 역시 ...댓글들도 어찌 그리 멋지세요..
    저 정말..아침에 눈뜨기 싫었는데..이젠 극~~~뽁 했어요..같이 손잡고 걸어갈 수 있는 사람들이 있어서
    더 기운납니다..힘내요!!!!우리 아직 젊잖아요~~(저 40대 ㅎㅎ)

  • 10. 좋은글이네요
    '12.4.12 9:58 PM (58.34.xxx.49)

    저도 어제밤에 슬펐다가 패배의식이 바로 그들이 노린점 이라고 생각되고 야권연대가 역사상 두번째로 의석 차지 많이 했다는 글 보고 뭐야 성공한거네?라고 오히려 기뻐하고 있어요. 꼴통언론에 놀아나지 말아요. 자기위로면 어때요? 이번에 50석이나 늘어났다는데 왜 칭찬을 안할까요? 우리 승리감도 느껴보아요. 외국인 친구에게 야당 졌다고 어제는 얘기했다가 오늘은 그래도 총 300석인데 예전보다 50석 늘었어 라고 했더니 그럼 여당 지도부 사퇴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그러던데요. 신선한 의견이었어요. 아무런 정보와 편견이 없이 보면 여당이 결국 현재보다 의석 잃은거에요.

  • 11. ㅎㅎ
    '12.4.12 10:00 PM (180.66.xxx.63)

    극~~~뽁 오랫만에 듣는 지금 이 상황에 딱 맞는 말이네요^^
    힘내요!!! 저도 아직 젊어요 ㅋㅋ

  • 12. ^^
    '12.4.12 10:02 PM (114.207.xxx.205)

    네 저도 어제 새벽엔 정말 멘붕이.........잠도 계속 설치고 악몽 꾸고..ㅠㅠ 하루 지나 마음 가라앉히고 생각해보니 님 말이 맞아요. 절반의성공같아요^^

  • 13. 우리는 승리하리
    '12.4.12 10:06 PM (180.230.xxx.3)

    네, 저도 오늘까지만 좀 멘붕할래요.
    내일부터 신발끈 조여매고 다시 시작!

  • 14. 아자~~
    '12.4.12 10:07 PM (122.47.xxx.4) - 삭제된댓글

    힘 냅시다
    그래서 지들의 이익을 위해서는
    나라도
    국민도
    역사도
    독도도
    버린 저들을 심판 합시다

  • 15. 시크릿
    '12.4.12 10:10 PM (112.149.xxx.175)

    저도 나름 자세히보니까 몇표차이로 야당이진곳이 꽤돼요 그정도는 젊은층 투표율올라가면 뒤집어지죠 이번선거에서 젊은이들 투표율 아쉬워요

  • 16. 맞아요
    '12.4.12 10:15 PM (14.52.xxx.59)

    저 돌맞아도 할수없지만 선거전에 하도들 샴페인 터뜨리셔서 이러면 대선에 안 좋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미리 쳐낼 사람 쳐내고,전략 다시 짜고,온오프 괴리감좀 극복하고,
    제일 중요한거,,후보통일 !!꼭 해야합니다

  • 17. ㅁㅁ
    '12.4.12 10:42 PM (125.180.xxx.131)

    열린당탄핵열풍으로 과반수얻고도 정동영대표체제에서 여기저기눈치보면서 법사위원장 한나라당한테 양보하고 국가보안법 노대통령님이 처리하라고 하시는대도 안하고 아주 엉망이었죠.차라리잘된지도. 정동영대선재도전안하겠죠?이번에 절절이 느끼겠죠.도로민주당대선후보정할때 박스떼기하고 선출된거생각하면 자업자득이죠

  • 18. 저도
    '12.4.12 11:14 PM (211.246.xxx.154)

    이제 멘붕 그만할래요~
    님 글 고맙습니다. 많이 힘 되네요^^
    다시시작!!

  • 19. 감사해요
    '12.4.13 12:51 AM (218.238.xxx.188)

    저도 이제 힘이 나요. 좀전까지 막 울다가 이제 정신 차렸어요. 힘내요우리~~~!!!

  • 20. 베스트가요
    '12.4.13 3:42 AM (203.226.xxx.30)

    이런글 정말 힘나는글이에요! 글구 이해찬님 말씀완전 명언! 우리도 지치지말고 다시 한번 즐건 맘으로 대선기다려요! 솔직히 멘붕 멘붕 어제하루였어도 쫌 그랬네요 언론다 탄압하고 이정도면 잘했다고봐요! 꼭야권통합해서 다음엔 더 이겼음 좋겠어요!

  • 21. 힘이
    '12.4.13 8:54 AM (115.23.xxx.210)

    나는 글입니다..
    이제 정신차리고 다시 힘을 내야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6502 약값인하 이유? 6 약값 2012/04/16 752
96501 남산에 벗꽃 피었나요? 10 남산 2012/04/16 1,467
96500 지마켓, 옥션 ID 있으시면 13 마일리지받으.. 2012/04/16 2,018
96499 이번달도 알바비100만원 찍었네요..ㅎ 6 ... 2012/04/16 2,914
96498 진상의 최고봉을 봤네요 8 ... 2012/04/16 3,605
96497 헬스장에선 어떤 운동화를 신나요?? 4 짱날씬ㅋㅋ 2012/04/16 2,502
96496 앤크라인 질문요 쇼랴 2012/04/16 715
96495 아파트인데 어디에 곰팡이가 핀다는 건가요? 9 고민 2012/04/16 1,739
96494 남편 여자후배한테 물건 사오는 부탁하는건 정말 아니죠? 17 생각만 2012/04/16 2,755
96493 새누리당 민생 1호는 집부자 세금 감면 12 새누리당 민.. 2012/04/16 1,151
96492 벙커 1... 환생경제 2012/04/16 803
96491 인생에서 일이 최고로 중요한 남자는 사랑도 버리나요? 12 2012/04/16 3,604
96490 옆집 새댁의 연애(?) 상담 때문에 스트레스로 하혈까지 했어요 27 두통녀 2012/04/16 17,315
96489 분당 하나로 가지 마세요. 1 현수기 2012/04/16 1,276
96488 사람들은 부탁을할때 인적자원에대해 너무 관대한듯.. 11 ... 2012/04/16 1,845
96487 막막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막막... .. 2012/04/16 668
96486 스맛폰 프로그램 .. 2012/04/16 933
96485 오늘아침 인간극장 떡집 아시는분? 3 코스모스 2012/04/16 7,177
96484 저도 30 여자.. 시집 언제갈지 걱정요 7 선녀 2012/04/16 1,999
96483 전세 만료시 중개 수수료 궁금합니다. 3 평범한 행복.. 2012/04/16 833
96482 조선일보 무료 6개월vs 경향신문 6개월 14 에구 2012/04/16 1,447
96481 김남주, 시할머니와 목욕탕 “절벽 가슴” 대굴욕, 진짜로 절벽인.. 3 .. 2012/04/16 4,708
96480 돈 없다고 입에 달고 사는 사람 7 속몰라 2012/04/16 2,426
96479 (마지막 단계) 함이 가야합니다. 1 결혼과정 2012/04/16 648
96478 이시대 최고의 동화작가는 누구인가요 5 초등고학년 2012/04/16 1,5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