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그 원글님 심정적으로 동감합니다.
그냥 이해가 가요.
그글을 보고 부모님 용돈끊겠다는 인간이 제정상이냐 ....
이렇게 생각하시는분들은 그냥 그 글을 액면그대로 받아 들이신듯 해보이네요.
그글의 요지는 적어도 진짜 부모님 용돈을 끟어버리겠다가 아니지 않나요?
어느정도의 독해력이 요구되는 글인가요 그글이?
그냥 단지 나는 이렇게 살기가 빠듯하고 힘든데도
그런 서민을 위하기 보단 잘사는 부자들만 돌보는 이들에게 표를 주신 부모님에
속상하고 그냥 푸념하는 글로 보였습니다.
그분이 용돈끊으실분이면 그렇게 글쓰셨겠습니까.
그냥 심정적으로 그정도로 마음이 답답하고 힘들다는거 아니겠습니까
그저 단편적으로 용돈끊겠다는 그부분에 열을 내시며
"진보"를 운운하시는 분들은 대체 무슨생각이신건가요..
그분이 "진보"인가요?
대체 어떤부분에서 그분이 "진보"로 보였나요.
새누리당이 짜놓은 프레임에 그대로 걸려들어 움직이시는거 같아보여요
서민들이 서민을 위하지 않는 부자정당에 대해 푸념하고 하소연 하고 그게 진보인가요?
우리가 좀 살아보고자 집권세력 바꿔보겠다는 그것이 진보인가요?
그렇다면 새누리당은 보수고? 그들이 이나라에 진정한 보수인가요?
대체 진보가 뭔가요
왜 그글에서 극렬한 진보라는 둥 그런소리가 나오나 모르겠습니다.
저만해도 그렇습니다.
전 서민이고 그래서 서민위하지않는 정당은 찍고싶지 않고
그들에 대해 비판적입니다. 그게 "진보"인가요?
언젠가부터 새누리당과 현정권에 비판적인 사람들을 모두 "진보" 로 규정지으며
진보는 이래서 안된다는둥 극단적이라는둥
힘든삶에 대해 푸념하고 집권세력에 비판적이면 그게 바로 진보인건가요?
대다수 분들은 그글에서 그만큼 힘들다
부모님이 그걸 알아주지 못하셔서 속상하다
이정도의 의미로 이해하셨을거라 보는데
부모님 용돈을 끊겠다니 제정신이아니라는둥 진보에 이래서 등을 돌린다는둥
정말 어울리지도 않는 댓글 쓰시면서
글쓴분의 요지를 파악하지 못하고 그저 헐뜯으시는 분들은 대체
어떤분들이신가 싶네요.
심지어 다른 모사이트에서
그글을 캡쳐해서 헐뜯는 것까지 보았습니다.
82는 주부들이 많이 오는 곳이죠.
전 주부가 아니지만 체감합니다.
장바구니 물가, 방사능 수산물, 쓰레기 수입, FTA, 미국소, 그외 모든것들
가족들의 건강, 가정의 삶의 전반적인 것들을 모두 신경쓰는 사람이 바로 주부고
그렇다보니 삶과 직결되는 정책에 더욱 민감할수 밖에 없는것이구요.
그러한 점이 충분히 이해될만도 한데 말이죠.
무턱대고 단편적인 글의 한부분을 캡쳐해서 비난하는 것을보니 제가다 속상하더군요.
제글의 요지는 이렇습니다.
글의 한부부만을 확대해서 글의 핵심이 그것인냥 비난하지마시고,
엉뚱한 곳에서 진보라는 개념을 꺼내 몰아가지 마세요.
그냥 대한민국의 한 주부의 푸념 그 이상도 그이하도 아닌걸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