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값 안 받은 식당 아저씨
왜그랬을까 조회수 : 2,854
작성일 : 2012-04-12 19:58:04
제가 아까 좀 늦은 점심을 먹으러 혼자 근처 칼국수집을 갔습니다.나름 유명하고 맛있는 집이라 늦은 시간에도 손님들이 꽤 있었습니다.칼국수 하나를 시켜서 겉절이랑 맛있게 먹고 나가면서 계산을 하려고 했더니주인 아저씨께서 그냥 가라고, 다음에 와서 돈 내라고 하시는거예요. 제가 뭐 자주 가서 안면이 있는것도 아니고해서 아니라고, 돈 받으시라고 했는데도 거의 떠밀다시피하셔서 그냥 왔네요.이 아저씨의 심리는?? 혼자 먹고 가는 제가 너무 불쌍해보여서였을까요?뭔가 좀 찝찝해서요...ㅠㅠ
IP : 211.246.xxx.7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2.4.12 8:01 PM (14.46.xxx.130)돈 없어 보인건 아닐까요..--;;; 아니면 실연당한듯 우울해 보였다거나..--;;
2. ㅎㅎ
'12.4.12 8:09 PM (175.112.xxx.103)그럴리가요....
원글님 여자면 딸이 생각나서 그랬을 수도 있을것 같은데요..3. ...
'12.4.12 8:11 PM (58.231.xxx.41)주인과 아는사이인 다른분과 착각한거 아닐까요..
4. 폴링인82
'12.4.12 8:13 PM (218.37.xxx.169) - 삭제된댓글너무 맛있게 먹어서^^
담에 친구들 많이 데려오라고^^5. 혼자 온 건데도 불구하고
'12.4.12 8:30 PM (119.18.xxx.141)맛있게 먹는 모습에
흐뭇해서이지 않을까요??6. ^ ^
'12.4.12 8:31 PM (121.130.xxx.78)이~뿨...서
7. 늦은시각에
'12.4.12 8:38 PM (180.230.xxx.215)혼자 맛있게 먹고 가는게 안쓰러워서그런거
아닐까요?아저씨 연세가 어떻게 되셨는지는
모르지만 딸 같기도하고해서 그러셨을수도
있을거란 생각도 들구요‥8. Dd
'12.4.12 9:21 PM (175.253.xxx.76)너무 이쁘셔서 가게를 빛내신거 아닐까요~^^?
9. 00
'12.4.13 10:19 AM (116.120.xxx.4)너무 맛잇게 먹엇거나
딸같은 생각 들어서 그랫을수도.
그 아저씨정 많네요.
장사하면서 그러기 쉽지않은데.10. 어쩌면
'12.4.13 11:20 AM (211.33.xxx.141)멀리 떨어져 있는 따님생각일 수 도있어요.전에 이모랑 친정엄마가 냉면집에서 주인이 자기 돌아가신 엄마 생각난다며 그냥 가시라고 하던 생각이 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97604 | 집에서 고양이 키우기 어떤가요? 24 | 고양이 무서.. | 2012/04/16 | 10,402 |
97603 | 시부모 생신. 해드리지만 은근 짜증납니다 11 | ㅇㅇ | 2012/04/16 | 4,971 |
97602 | 헐.. 외국아기가 김치를 이렇게 좋아하다니 1 | 빌더종규 | 2012/04/16 | 1,472 |
97601 | 한미FTA 철폐는 헛구호로 판명나는 것 같습니다 | 경제와 선거.. | 2012/04/16 | 694 |
97600 | 곧 예정일인 임산부 친구에게 선물을 해 주고 싶은데요 2 | 기억상실 | 2012/04/16 | 800 |
97599 | 아기 모세기관지염이 원래 오래 가는 질병인가요? 10 | ㅠㅜ | 2012/04/16 | 12,190 |
97598 | 징기스칸 게임하시는분계신가요? | 혹시 | 2012/04/16 | 549 |
97597 | 미국 대학 기숙사 신청을 E-Check 로만 하라는데요... 3 | 머리아파요 | 2012/04/16 | 4,148 |
97596 | 김구라 제정신인가? 정신대 할머니까지 비하를 하다니 5 | ... | 2012/04/16 | 1,786 |
97595 | 등산하면서 얼굴 다가리는 마스크 쓰고 다니는 아줌마들 73 | .... | 2012/04/16 | 16,444 |
97594 | 외국인들이 왜이렇게 많이 늘어났쬬 요즘; 2 | 곱퀴벌레 | 2012/04/16 | 1,235 |
97593 | 아줌마스러움(?)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6 | ㅂㅂ | 2012/04/16 | 2,947 |
97592 | 누나가 미국 시민권자면 동생아이(조카)입양 가능한가요? 13 | ... | 2012/04/16 | 5,345 |
97591 | 남편이 무심하다 느껴요, 우울증에 힘들어요 2 | ........ | 2012/04/16 | 1,678 |
97590 | 헬스클럽에서 pt 받으라는 트레이너때문에 정말... 5 | 자꾸 | 2012/04/16 | 3,562 |
97589 | 오늘 넝쿨당 4 | 넝쿨당 | 2012/04/16 | 2,440 |
97588 | 다문화사회 적응 못하는 한국인 2 | 한 목소리 | 2012/04/16 | 834 |
97587 | 황당...초3 딸내미 입에서요... 2 | blue | 2012/04/16 | 2,464 |
97586 | 신세계 몰에서 구입한 기순도 된장 4 | 몰라서 물어.. | 2012/04/16 | 11,470 |
97585 | 자전거탔더니 무릎아파요 ㅠ 16 | 에고 | 2012/04/16 | 2,490 |
97584 | 밖에서 직설적이고 까칠한 사람이 자기 가족한테는 잘한다는 거 18 | ... | 2012/04/16 | 4,221 |
97583 | 성공회대가 4년제 신학교인가요? 11 | 탁현민 | 2012/04/16 | 3,080 |
97582 | 세탁할때 검은 옷에 묻는 먼지 5 | 살림고수님들.. | 2012/04/16 | 2,951 |
97581 | 김현식vs하하 8 | 김현식 | 2012/04/16 | 1,629 |
97580 | 멋지네요. 1 | 윤시내 | 2012/04/16 | 6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