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값 안 받은 식당 아저씨

왜그랬을까 조회수 : 2,847
작성일 : 2012-04-12 19:58:04
제가 아까 좀 늦은 점심을 먹으러 혼자 근처 칼국수집을 갔습니다.나름 유명하고 맛있는 집이라 늦은 시간에도 손님들이 꽤 있었습니다.칼국수 하나를 시켜서 겉절이랑 맛있게 먹고 나가면서 계산을 하려고 했더니주인 아저씨께서 그냥 가라고, 다음에 와서 돈 내라고 하시는거예요. 제가 뭐 자주 가서 안면이 있는것도 아니고해서 아니라고, 돈 받으시라고 했는데도 거의 떠밀다시피하셔서 그냥 왔네요.이 아저씨의 심리는?? 혼자 먹고 가는 제가 너무 불쌍해보여서였을까요?뭔가 좀 찝찝해서요...ㅠㅠ
IP : 211.246.xxx.7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12 8:01 PM (14.46.xxx.130)

    돈 없어 보인건 아닐까요..--;;; 아니면 실연당한듯 우울해 보였다거나..--;;

  • 2. ㅎㅎ
    '12.4.12 8:09 PM (175.112.xxx.103)

    그럴리가요....
    원글님 여자면 딸이 생각나서 그랬을 수도 있을것 같은데요..

  • 3. ...
    '12.4.12 8:11 PM (58.231.xxx.41)

    주인과 아는사이인 다른분과 착각한거 아닐까요..

  • 4. 폴링인82
    '12.4.12 8:13 PM (218.37.xxx.169) - 삭제된댓글

    너무 맛있게 먹어서^^
    담에 친구들 많이 데려오라고^^

  • 5. 혼자 온 건데도 불구하고
    '12.4.12 8:30 PM (119.18.xxx.141)

    맛있게 먹는 모습에
    흐뭇해서이지 않을까요??

  • 6. ^ ^
    '12.4.12 8:31 PM (121.130.xxx.78)

    이~뿨...서

  • 7. 늦은시각에
    '12.4.12 8:38 PM (180.230.xxx.215)

    혼자 맛있게 먹고 가는게 안쓰러워서그런거
    아닐까요?아저씨 연세가 어떻게 되셨는지는
    모르지만 딸 같기도하고해서 그러셨을수도
    있을거란 생각도 들구요‥

  • 8. Dd
    '12.4.12 9:21 PM (175.253.xxx.76)

    너무 이쁘셔서 가게를 빛내신거 아닐까요~^^?

  • 9. 00
    '12.4.13 10:19 AM (116.120.xxx.4)

    너무 맛잇게 먹엇거나
    딸같은 생각 들어서 그랫을수도.
    그 아저씨정 많네요.
    장사하면서 그러기 쉽지않은데.

  • 10. 어쩌면
    '12.4.13 11:20 AM (211.33.xxx.141)

    멀리 떨어져 있는 따님생각일 수 도있어요.전에 이모랑 친정엄마가 냉면집에서 주인이 자기 돌아가신 엄마 생각난다며 그냥 가시라고 하던 생각이 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8730 펜션 잡아달라고 할 때 짜증나요. 21 제주사람 2012/04/18 3,344
98729 적도의남자-오늘 방송분 13년 후라고요??? 11 궁금 2012/04/18 2,734
98728 웃을 수 밖에 없는 글 보여 드릴께요 16 제가 2012/04/18 3,600
98727 해찬들고추장 1 코스트코 2012/04/18 949
98726 9호선 후순위 대출 이자율 15% 3 9호선 주민.. 2012/04/18 1,148
98725 수학학원 잘되긴 하나봐요. 7 --- 2012/04/18 2,097
98724 동국대 다니면 예불 드리고 ..그래야 하나요? 4 로리 2012/04/18 1,936
98723 제주 신라 수영장 어때요? 10 파란보석 두.. 2012/04/18 2,423
98722 돈 안되는 막막한 배움의 길 5 ---- 2012/04/18 1,771
98721 위기의 주부들 질문좀 드릴께요~ 4 이상하네 2012/04/18 1,127
98720 사위는 쇼핑봉투? zzz 2012/04/18 953
98719 스텐 달걀말이팬 구입하려구여 1 쇼핑 2012/04/18 1,043
98718 올 상반기 배우, 가수, 개그맨, 스포츠 선호도 오늘 발표됐네요.. 8 언서유 2012/04/18 2,730
98717 다문화 가족 자녀가 국가 유공자와 같은 대우를 받습니다. 7 미쳐 2012/04/18 1,746
98716 무한잉크라는거 쓸만한가요? 7 프린터 2012/04/18 1,349
98715 남친 생기니깐,행복하긴 하네요..ㅋㅋㅋㅋ 8 쿵후소녀 2012/04/18 2,233
98714 에스티 로더 화장품중... 6 추천 2012/04/18 1,368
98713 노르웨이 집단 살해범 "한국·일본 완전한 사회&.. 3 -_-; 2012/04/18 1,852
98712 "제 남편 월급명세서를 봤어요"도 완전 이상한.. 1 저 밑에 2012/04/18 1,736
98711 아이폰 5 언제쯤 나올까요? 1 스티브 2012/04/18 914
98710 15년지기 친구의 행동이 이럴경우 7 멀어짐 2012/04/18 1,677
98709 적도의 남자 하는 날이네요.. 10 오늘 2012/04/18 1,599
98708 관리자님, 욕글 도배자는 사이버수사대에 신고 처벌해 주세요 1 지나 2012/04/18 704
98707 요즘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생들이 좋아하는 운동화 종류가 뭔가.. 16 조카선물 2012/04/18 2,994
98706 서울시 "지하철 9호선 사들이고, 협상록도 공개하겠다&.. 8 그랜드 2012/04/18 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