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값 안 받은 식당 아저씨
왜그랬을까 조회수 : 2,990
작성일 : 2012-04-12 19:58:04
제가 아까 좀 늦은 점심을 먹으러 혼자 근처 칼국수집을 갔습니다.나름 유명하고 맛있는 집이라 늦은 시간에도 손님들이 꽤 있었습니다.칼국수 하나를 시켜서 겉절이랑 맛있게 먹고 나가면서 계산을 하려고 했더니주인 아저씨께서 그냥 가라고, 다음에 와서 돈 내라고 하시는거예요. 제가 뭐 자주 가서 안면이 있는것도 아니고해서 아니라고, 돈 받으시라고 했는데도 거의 떠밀다시피하셔서 그냥 왔네요.이 아저씨의 심리는?? 혼자 먹고 가는 제가 너무 불쌍해보여서였을까요?뭔가 좀 찝찝해서요...ㅠㅠ
IP : 211.246.xxx.7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2.4.12 8:01 PM (14.46.xxx.130)돈 없어 보인건 아닐까요..--;;; 아니면 실연당한듯 우울해 보였다거나..--;;
2. ㅎㅎ
'12.4.12 8:09 PM (175.112.xxx.103)그럴리가요....
원글님 여자면 딸이 생각나서 그랬을 수도 있을것 같은데요..3. ...
'12.4.12 8:11 PM (58.231.xxx.41)주인과 아는사이인 다른분과 착각한거 아닐까요..
4. 폴링인82
'12.4.12 8:13 PM (218.37.xxx.169) - 삭제된댓글너무 맛있게 먹어서^^
담에 친구들 많이 데려오라고^^5. 혼자 온 건데도 불구하고
'12.4.12 8:30 PM (119.18.xxx.141)맛있게 먹는 모습에
흐뭇해서이지 않을까요??6. ^ ^
'12.4.12 8:31 PM (121.130.xxx.78)이~뿨...서
7. 늦은시각에
'12.4.12 8:38 PM (180.230.xxx.215)혼자 맛있게 먹고 가는게 안쓰러워서그런거
아닐까요?아저씨 연세가 어떻게 되셨는지는
모르지만 딸 같기도하고해서 그러셨을수도
있을거란 생각도 들구요‥8. Dd
'12.4.12 9:21 PM (175.253.xxx.76)너무 이쁘셔서 가게를 빛내신거 아닐까요~^^?
9. 00
'12.4.13 10:19 AM (116.120.xxx.4)너무 맛잇게 먹엇거나
딸같은 생각 들어서 그랫을수도.
그 아저씨정 많네요.
장사하면서 그러기 쉽지않은데.10. 어쩌면
'12.4.13 11:20 AM (211.33.xxx.141)멀리 떨어져 있는 따님생각일 수 도있어요.전에 이모랑 친정엄마가 냉면집에서 주인이 자기 돌아가신 엄마 생각난다며 그냥 가시라고 하던 생각이 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47330 | 번역 부탁드립니다. | 행복한걸 | 2012/08/28 | 1,366 |
147329 | 저희 엄마같이 본인의 힘듬을 자꾸 어필? 하려는 엄마 또 계실까.. 14 | ... | 2012/08/28 | 6,286 |
147328 | 서울.. 잠잠한데요.. 아직 밑에서 올라오는 중인건가요? 16 | 브라우니태풍.. | 2012/08/28 | 3,972 |
147327 | 바람소리는 요란한데 베란다는 조용합니다. 알고봤더니 5 | 착한태풍 | 2012/08/28 | 4,122 |
147326 | 식기세척기설치문의요 | 식기세척기 | 2012/08/28 | 2,928 |
147325 | 전 분당인데 너무 조용하네요;; 19 | ? | 2012/08/28 | 3,103 |
147324 | 실외기 괜찮을까요? 1 | 미즈박 | 2012/08/28 | 2,109 |
147323 | 판매자님이원하셔서 원글펑합니다 52 | 이런 | 2012/08/28 | 13,394 |
147322 | 신문지 물뿌리다 화나서리!!!!!!!!!!!!! 10 | 방법 | 2012/08/28 | 3,651 |
147321 | 여기도 매미 우는데요 2 | 서울 구로 | 2012/08/28 | 1,497 |
147320 | 태풍.. 태안에 있다고 하네요~ 13 | 에고 | 2012/08/28 | 5,327 |
147319 | 서울 김포쪽 태풍 언제와요? 5 | 으잉 | 2012/08/28 | 2,159 |
147318 | 사무실이 흔들거리네요...ㅠㅠ 1 | 이런;;; | 2012/08/28 | 1,794 |
147317 | 저희 아파트에는 테이핑한 집이 한 군데도 안 보이네요. 5 | 제이미 | 2012/08/28 | 2,388 |
147316 | 바람소리가 거쎄서.. | 바람소리 | 2012/08/28 | 1,484 |
147315 | 세종시인데 매미울어요 6 | 생일케익 | 2012/08/28 | 1,695 |
147314 | 여기 광진구 인데요..제가 7층 인데요. 3 | 흐미.. | 2012/08/28 | 3,832 |
147313 | 신호등이랑 간판 조심해요. | .. | 2012/08/28 | 1,373 |
147312 | 창문을 닫아 놓으니 덥네요. 2 | 에어컨 | 2012/08/28 | 1,405 |
147311 | 71년 대선은 부정선거였습니다. 1 | ㅇㄴㄻ | 2012/08/28 | 1,202 |
147310 | 서초 4동 근처 영어 유치원 4 | ^^ | 2012/08/28 | 1,877 |
147309 | 맞벌이 하시는 분들 애들은 어쩌라고... 8 | 서울 | 2012/08/28 | 2,675 |
147308 | 매일 전화하고 놀러 오거나 밖에서 놀자고 하는 아이 친구... 13 | 슬슬 화가 .. | 2012/08/28 | 4,722 |
147307 | 기상청 가보니 서울보다 마산, 울산이 더 바람 세요 1 | 허걱 | 2012/08/28 | 1,945 |
147306 | 종암동 바람에 문이 흔들려요 3 | yaani | 2012/08/28 | 1,9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