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값 안 받은 식당 아저씨

왜그랬을까 조회수 : 2,719
작성일 : 2012-04-12 19:58:04
제가 아까 좀 늦은 점심을 먹으러 혼자 근처 칼국수집을 갔습니다.나름 유명하고 맛있는 집이라 늦은 시간에도 손님들이 꽤 있었습니다.칼국수 하나를 시켜서 겉절이랑 맛있게 먹고 나가면서 계산을 하려고 했더니주인 아저씨께서 그냥 가라고, 다음에 와서 돈 내라고 하시는거예요. 제가 뭐 자주 가서 안면이 있는것도 아니고해서 아니라고, 돈 받으시라고 했는데도 거의 떠밀다시피하셔서 그냥 왔네요.이 아저씨의 심리는?? 혼자 먹고 가는 제가 너무 불쌍해보여서였을까요?뭔가 좀 찝찝해서요...ㅠㅠ
IP : 211.246.xxx.7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12 8:01 PM (14.46.xxx.130)

    돈 없어 보인건 아닐까요..--;;; 아니면 실연당한듯 우울해 보였다거나..--;;

  • 2. ㅎㅎ
    '12.4.12 8:09 PM (175.112.xxx.103)

    그럴리가요....
    원글님 여자면 딸이 생각나서 그랬을 수도 있을것 같은데요..

  • 3. ...
    '12.4.12 8:11 PM (58.231.xxx.41)

    주인과 아는사이인 다른분과 착각한거 아닐까요..

  • 4. 폴링인82
    '12.4.12 8:13 PM (218.37.xxx.169) - 삭제된댓글

    너무 맛있게 먹어서^^
    담에 친구들 많이 데려오라고^^

  • 5. 혼자 온 건데도 불구하고
    '12.4.12 8:30 PM (119.18.xxx.141)

    맛있게 먹는 모습에
    흐뭇해서이지 않을까요??

  • 6. ^ ^
    '12.4.12 8:31 PM (121.130.xxx.78)

    이~뿨...서

  • 7. 늦은시각에
    '12.4.12 8:38 PM (180.230.xxx.215)

    혼자 맛있게 먹고 가는게 안쓰러워서그런거
    아닐까요?아저씨 연세가 어떻게 되셨는지는
    모르지만 딸 같기도하고해서 그러셨을수도
    있을거란 생각도 들구요‥

  • 8. Dd
    '12.4.12 9:21 PM (175.253.xxx.76)

    너무 이쁘셔서 가게를 빛내신거 아닐까요~^^?

  • 9. 00
    '12.4.13 10:19 AM (116.120.xxx.4)

    너무 맛잇게 먹엇거나
    딸같은 생각 들어서 그랫을수도.
    그 아저씨정 많네요.
    장사하면서 그러기 쉽지않은데.

  • 10. 어쩌면
    '12.4.13 11:20 AM (211.33.xxx.141)

    멀리 떨어져 있는 따님생각일 수 도있어요.전에 이모랑 친정엄마가 냉면집에서 주인이 자기 돌아가신 엄마 생각난다며 그냥 가시라고 하던 생각이 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675 오늘 첨 피자를 구웠어요 14 피자 2012/04/13 1,531
95674 야권연대 패배는 한마디로 정리하면 4 ... 2012/04/13 847
95673 김밥재료랑 무쌈재료 하루전날 썰어놔도 될까요? (급질) 5 ... 2012/04/13 2,328
95672 부산에서 3선한 조경태의원님보면서,,대구 이재용전장관 생각났어요.. 6 sss 2012/04/13 1,422
95671 통영맛집추천요 급^^ 12 아이짜 2012/04/13 2,403
95670 여자친구의 문신... 17 starse.. 2012/04/13 5,412
95669 영어문장 해석부탁드려요 2 .. 2012/04/13 750
95668 거.. 정말 징그럽게 물고늘어지네! 노력이 가상타!! 10 12월에 두.. 2012/04/13 932
95667 김용민 케이스에서 봐야할 핵심 이슈는 15 조중동의 농.. 2012/04/13 982
95666 해외가는데 언제까지 인터넷 면세점 이용할수있나요? 4 앙이뽕 2012/04/13 1,737
95665 건축학개론을 본후, 유치한 호기심 11 z 2012/04/13 3,738
95664 알바가 진화했네요 7 교활해 2012/04/13 859
95663 유통기한 지난 김...먹어도 괜찮나요;;???? 4 ㅇㅇ 2012/04/13 7,623
95662 베이글 냉동보관해도 되나요? 3 빵녀 2012/04/13 2,818
95661 우리도 30년후면 보수가 될텐데 그때 우리자식이 용돈 끊겠다한다.. 18 에구 2012/04/13 1,553
95660 82무시한다는 DC 정사갤 베스트글 모음입니다. 2 정확한판단 2012/04/13 1,239
95659 내가 자꾸만..자꾸만..다시 멘붕이되는이유 4 그 까닭 2012/04/13 638
95658 국제법률사무소에 다니는 정도면? ?? 2012/04/13 518
95657 짱구에 대해서... 20 짱구미워 2012/04/13 2,514
95656 82에 많이 몰려온다는 일베와 DC 한번 보시죠. 42 보시죠 직접.. 2012/04/13 2,412
95655 대구 수성구 김부겸 다음 대선에서 대구부터 바꿉시다 4 ........ 2012/04/13 850
95654 [펌] 우리 앞날의 동반자, 조선일보 7 ... 2012/04/13 1,134
95653 `막말` 김용민이 날린 의석수는? 12 막말 2012/04/13 1,302
95652 요즘 82에 많이 몰려온다는 일베와 DC 소개. 6 1020세대.. 2012/04/13 901
95651 룡플란트나 유디치과 이용해 보신분 계세요? 7 ++++++.. 2012/04/13 1,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