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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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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간의 작은배려. 차태워주는 문제요.

고민 조회수 : 3,670
작성일 : 2012-04-12 19:13:47

같은학교애들이랑 매주 토요일 한달에 많게는 세번에서 한번쯤 다른학교로 영재수업을

듣는데요.

이번주가 시작인데요.

한 엄마는 엄마가 수업이 있어서 아빠가 데려다 주는 상태

한 엄마는 아빠가 출근해서 택시타고 가야하는 상태

저희는 아빠가 토요일 마다 쉬거든요.

이런 경우일때, 저희가 매번 이 아이들을 모으고 같이 가는게.. 젤 좋은방법이긴 한데

평소에도 이 엄마와 잘 만나지는 않거든요.

일년을 그렇게 다녀야하는데..

또 저희 아이가 가는데, 같이 가자고 안할수도 없고.. 참...그러네요.

영재수업끝나고 저희대로 스케쥴도 있고, 태워가고 태워주는 신경 써야하고..

참...그러네요.. 현명한 방법있을까요?

 

오늘 지나가다 애친구엄마를 만났는데요.

자기는 차가없다, 우리애아빠는 어떻게 되냐? 고 물었습니다.

제가 토요일 출근할지도 모르니 금요일 저녁에 통화하자고 했거든요..

IP : 118.41.xxx.3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12 7:16 PM (14.55.xxx.168)

    그냥 각자 알아서 하면 되지요
    미리 신경 쓰지 마세요
    그 집일은 그 집이 하게 하시고, 저 같은 성격은 그냥 알아서 할텐데 이런 마음 써주는 것도 귀찮은 생각이 듭니다.

  • 2. ...
    '12.4.12 7:16 PM (14.39.xxx.99)

    부탁해도 거절해야할 판국인것 같은데요.. 젤 큰문제는 사고 가능성 때문이구요. 님도 마치고 스케줄 있으시다면서요.

    선의로 그런생각 하시는거겠지만 그러다 나중에 오히려 욕먹는 경우를 하도 많이봐서요 ㅠㅠ

  • 3. 아...
    '12.4.12 7:18 PM (118.41.xxx.34)

    선의로 하는일도 욕먹는 일을 저도 겪어서.. 선뜻 태워준다고도 못하겠고 거절도 못하겠고요.

  • 4. ...
    '12.4.12 7:22 PM (119.70.xxx.81)

    각자 알아서 한다.
    원하는 답은 있으신거죠?
    원글님 스케쥴이 늘 함께 할 수 없다니 그렇게 따로 움직여야죠.
    그런거 생각없이 아이들 수업 듣게 하면 안되는거구요.
    맘편히 결정하고 얘기하세요

  • 5.
    '12.4.12 7:24 PM (58.75.xxx.99)

    따로 이동 하는게 정답입니다 끝나고 개인적 일있을수도있고
    각자 움직이는게 서로 편하지싶다라고 문자하삼

  • 6. ..
    '12.4.12 7:31 PM (59.0.xxx.43)

    제가 울애들친구들 학원이며 학교며 수없이태워다 줬던 사람인데요
    하지마세요 전좀 내가 희생한다 주의여서 좋은마음으로 했는데
    고마운줄 모릅니다 그냥 오는길에 가는길에 태워다 주는줄압니다
    은근 신경쓰이는거 많고 혼자 다니는게 제일편합니다

  • 7. 다나랑
    '12.4.12 7:40 PM (1.238.xxx.183)

    선의로 이웃주민(친구)을 태워주었다가 사고가나서 동승자가 사망했는데 합의금으로 기뚱뿌리 뽑히는걸 본적이있어요.
    합의도 늦게 해줘서 그기간동안(약한달) 감옥에 있었구요.
    좀 오래된 이야기지만........
    화장실 가기전과 후의 마음 아시잖아요.

  • 8. 프린
    '12.4.12 7:44 PM (118.32.xxx.118)

    지금 세집중에 두집이 아빠가 데려다주고 한명이 택시란소리네요
    제가 해본걸로도 태워주는게 신경 많이 쓰이는데 고마운지 모르더라구요
    그냥 지나가다 보게되서 같이 타게 되도 다음기약은 하지마세요
    택시가 못탈것도 아니구요
    고민하시는거 부터가 달갑지 않은 일인걸요

  • 9. jin
    '12.4.12 8:05 PM (175.119.xxx.96)

    배려가 아니라 민폐죠....고민할 가치가 없어요

  • 10. 몇년동안
    '12.4.12 8:25 PM (59.7.xxx.28)

    일주일에 한번은 아니지만 몇년동안 여러번 아이들 챙겨서 태워줬는데요
    내가 친절을 베풀면 뭔가 돌아오는게 있을거라는 기대심리가 있었나봐요
    물질적인 그런걸 원했던건아닌데 최소한 울애랑 사이좋게 지내겠지 마음으로 고마워하겠지.. 이런거
    나중에 애들하고 문제가 생겼는데 오랫동안 챙겨준 아이와 그집부모한테는 더 심한 배심감이 들더라구요
    내그릇이 작아서 그런지모르지만 사람마음은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해요
    어쩌다 한번 부탁을 받으셔서 해주는게 아니라면
    미리 챙기실필요까지는 없다고 생각해요

  • 11. 안돼요
    '12.4.12 8:32 PM (115.136.xxx.27)

    1년간이나 그 일을 해주는 건 무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원한다고 하는데.. 아이가 원한다고 다 들어줄 수가 있나요?

    저러다가 그 아이들이랑 댁 아이가 싸우면 그떈 또 차 태워주기도 거북할거구..
    일단 사고나면 어쩌시렵니까..

    가끔.. 부탁하면 태워줘도 매번매번 그러는건 안된다고 봅니다..

  • 12. 제가요
    '12.4.12 8:50 PM (211.207.xxx.83)

    거절 잘 못하는 사람인데요..-.-

    원글님은 어떻게 하냐? 물어 본 뉘앙스가..
    같이 좀 태워달라는 거였는지..

    솔직히 같이 다니기는 좀 불편하고..
    대놓고 거절하긴 좀 그러니깐요..
    수업 후 고정 스케쥴 있다고 미리 말씀해보세요..

  • 13. 딸랑셋맘
    '12.4.12 8:52 PM (211.176.xxx.102)

    원글님은 빠지시고 남편분 혼자서만
    데려다주고 데려오는게 젤로 깔끔할듯합니다.

    좋은 마음으로 시작했다가 안좋게 끝납니다.

  • 14. 저두 ...
    '12.4.12 9:17 PM (219.240.xxx.80)

    논술수업이 돌아가면서 하는데 한 아이집이 거리가 있어요.
    어차피 울 아이 가고오는데 태워가는거 좋은게 좋은거다..
    시작했는데..

    와 엄마들 한 사람도 한번을 고맙다 소리 못듣네요...
    당연한듯 여기네요...' 끝나면 애들 어찌될까 아파트 현관앞에 모셔다 주는데요.
    문자라도 고맙다고 하는게 그리 어려운지....
    씁쓸합니다.

  • 15. 절대
    '12.4.13 6:11 AM (70.71.xxx.29)

    절대로 하지마세요.
    처음엔 고마워하지만 조금 지나면 황당한 부탁도 많이 하고 뒷말도 많이해요.

  • 16. 저도
    '12.4.13 10:47 AM (121.159.xxx.11) - 삭제된댓글

    하지 말라에 한표입니다.
    제 주변에도 3년동안 카풀로 아이4명을 태우고 다닌 분이 있는데 결론은
    괜히 했다 입니다.
    시간도 안 지키고 연락도 없이 빠지고
    결국 차 태워준 공도 없고
    한번 시작하니 끝날 때까지 도중에 그만두기도 힘들고
    아예 생각도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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