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박원순시장님 만나고 왔어요.
서울시 어린이 기자단 위촉식행사에 오셔서 사진도 찍었답니다.
가족별로 사진찍는데 같이 서 주셨어요.
하필이면 오늘따라 거울도 안보고 머리를 묶었어요.
이쁘냐며 아이한테 물었더니,
왜 그리 신경쓰냐며 한 소리 들었답니다.
그래서 그랬죠.
엄마가 좋아하는 분이야.
아이는 눈이 똥그래지더라구요. 여태 그런 말 한 적이 없으니...
그래서 존경하는 분으로 바꾸었답니다.^^
옆에서 같이 사진찍고, 악수도 하고 싶었는데...
소심한 저.
"시장님, 지지합니다" 하고 내려왔어요.
시장님이 감사하다고 이야기 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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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