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정적인 아이에게 도움이 될만 한 책 없을까요?
1. 신경과학 관련
'12.4.12 5:40 PM (211.207.xxx.145)글 읽다보면 그것도 조금은 타고 나나봐요,
전두엽 우측에서 좌측으로 가는 회로가 활성화된 사람이 좀 낙관적이고
좌측에서 우측으로 가는 회로가 더 활성화된사람은 좀 비관적이래요.
제 경우, 왜곡된 완벽주의, 불안, 죄의식, 이런 부정적인 감정이 같이 가는 거 같아요.
너무 완벽한 기준을 가지다 보니, 다 시시해 보이고 부정적으로 보이거든요,
컵에 반 잔만 찼네, 이런 관점.
연예인 얼굴 몸매와 비교해서 자기 얼굴 후졌다고 낙담하는 부류.
저도 제일 많이 쓰는 부사 중 하나가 어차피, 라는 부사예요.
그런데 저에게 좋은 에너지 불어넣어 주는 분이 있는데 그분은 제가 어차피....그러면
그래도.....로 시작해요. 작은 차이인데, 살짝 달라요.
오바마 자서전 쥬니어 용이 어떨까요 ?
서유현 박사의 뇌이야기 쥬니어판도 좋구요.2. 댓글 너무 감사해요
'12.4.12 5:50 PM (122.128.xxx.72)저도 아이가 어차피라고 말했을때 그래도…로 자주 말해주면 아이에게 도움이 될까요?
(그러고보니 어차피..라는 말, 자주 사용했던것 같아요.)
말씀하신 오바마 자서전 쥬니어용이랑, 뇌이야기 쥬니어판도 꼭 읽아보겠습니다.
혹시 만약 전두엽 활성과 관련된 신경학적인 문제라면 제가 다른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안그래도 아이가 드러난 adhd는 아닌것 같지만 한번씩 할말을 조절 못하는 부분들때문에
오늘 병원에가서 뇌전도검사를 받고 왔어요.
이것도 전두엽에 관련된 문제라고 들어서 갑자기 마음이 쿵….하네요.
겉으로 보기엔 공부도 잘따라가고 문제 없는것 같은데,,,뭔가가 신경 쓰여요.
그래서 병원갔더니 지능검사와 뇌활성화검사 권유하시더군요.3. 저는
'12.4.12 6:12 PM (211.207.xxx.145)저희 부모님이 다 명문대 출신이셨어요.
그래도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그런 신경과학의 매카니즘을 전혀 모르셨다는 점. 검사도 해보시고요.
1. 원글님이 신경과학에 대한 책을 많이 읽어서 정확히 매카니즘을 아시고,
2. 아이의 비관멘트를 '재치'로 받아주셨음 좋겠어요. 아이를 웃기세요, 이게 정말 중요.
저희엄마는 양심과 긍정성이 지나치셔서 그런지 제 비관 멘트에 "이상한 아이네."이러신 적도,
무지 상처 돼요.
must 보다는 유머로 받아주면, 듣는 사람의 뇌 회로가 장기적으로는 많이 유연하게 바뀌어요.
( 김어준의 동영상 같은 거 많이 들으시면 엄마재치에 굉장히 좋을 듯, )
저 앞에 '그래도' 이분은 그냥 저희 동네 의사 선생님인데요,
웃기고 재치있고 매력있어서 저분의 '그래도' 에 힘이 실리는 거예요.
아이 바로잡아주려 너무 딱딱하게 훈계 하시기보다
아이의 좋은 친구가 되시고 매력을 잃지 마세요.
웃음은...... 두 사람의 뇌를 잇는 가장 짧은 길이예요. 어떤 대단한 훈육보다 효과 있어요.
그러기 위해선 아이의 웃음 코드.........에 촉을 세우고 틈틈이 기록하셔야 겠죠.4. 너무 감사합니다.
'12.4.12 6:48 PM (122.128.xxx.72)어렴풋이 제가 갈길이 어딘지 알것 같기도 하네요..
지나치지 않고 관심주시고 긴 댓글 달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담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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