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도해도... 노력하면 되겠지..라는생각으로 무슨일이든 노력하면 되겠지...
이런 생각으로 사는게 일반적이지않나요???
그런데요... 저보다 더 나이 많으신 분들은 어떻게 이겨내셨는지 모르곘어요 ..
살면서 노력해도 안되는게 있다는걸 아는 나이가 되었지만...
그래도... 이건... 정말 거대한 벽앞에 서 있는기분이에요...
트위터에 진중권씨가 글을 올리기를...
"내가 열정에 시쿤둥한것은 그것이 크면 클수록 나중에 환멸과 자조도 커지기 때문이다"라고 올렸네요..
읽고 감탄사가 나왔는데...
가슴이 먹먹합니다.
온라인상에서 이렇게 있는 제가 이럴지경인데... 현장에서 뛰신분들은 어떨까요? ㅠㅠ
나아졌다... 좋아진거다 라고 긍정적으로 글을 올리시는 분들도 많은데...
제글이 찬물을 끼엊는게 아니였으면좋겠습니다.
노력이라는게... 허당인가 싶기도 하고...
그나마 하던일도 안풀리는 마당에... 선거결과까지 처참하니...
정말... 땅으로 꺼지는 기분이네요... 그러면서 짜증이 납니다.
뭔가를 자꾸 던져버리고 싶은 기분도 들고... 노력하면 뭐하나 하는 생각도 들고...
숨이 턱하니 막힐정도의 거대한 벽을 마주보고 서있는 기분이에요...
이럴때 어떻게 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