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에 삽니다.

.. 조회수 : 707
작성일 : 2012-04-12 15:16:41

남편이 오늘 술한잔 하고 온다고 하는군요.

주변사람들하고 속상해서, 오늘까지만 속상해하고 내일부터는

힘내자 그렇게 이야기해 줬습니다.

도대체 제주변이나 남편주변에 새날당하나도 없는데 어디서

그 지지자들이 튀어나왔는지..서울이라 그런가요.

어제 총선졌습니다. 속상하죠. 지난 4년동안 mb가 어떻게 했는데

새날당이 어떻게 했는데... 일일이 열거하기도 귀찮습니다.

그런데 국민은 현명했던것 같아요.

55% 투표해서 새날당이 얻은게 42%랍니다.

조중동, 방송3사 개같이 새날당에 복종해서 왜곡하고 숨기고,

권력과 손잡고, MB지지개신교집단 다뛰어나와 똘똘 뭉쳐서 밀어준게

42% 입니다. 여기까지 입니다.

42%로 대선 에서 대통령 못됩니다. 서울,수도권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대통령 못됩니다.

대통령중심제에서 대통령을 만드는곳이 결국 이기는 곳입니다.

이렇게 편파, 왜곡 난리쳤는데 그정도밖에 표주지 않은 많은국민이

현명한것 아닌가요?

제주변엔 정치에 관심없는사람들 많습니다. 그런데 같은 이야기를 합니다

"박근혜는 뭘했는지 몰라" 그게 그냥 일반인들의 생각입니다.

그렇게  언론에서 포장해줬는데도 그럽니다.

이제 부터가 시작입니다. 저는 솔직이 지금부터가 두렵습니다.

박근혜 선거기간중 손에 묶었던 붕대 선거끝나고 바로 없어지는것보고 살짝 겁났습니다.

이명박보다 박근혜가 훨씬 두렵게 느껴지는것은, 이명박이 하는짓은 다 알수 있었습니다.

충분히 늘 예상하고 있던 짓을 했어요. 그러면 그렇지.. 그런데 박근혜는 예상이 안됩니다.

그속에 능구렁이 수백마리는 담고 있는것 같아서요.

누가 박근혜보고 모자르다고 합니까 적어도 그렇게 말하는 사람보다 더 속에 많은것을

감추고 있는사람 아닙니까 이명박 인기바닥인것 잘 알겁니다. 하지만 이명박과 손잡아야하겠지요.

이명박이 지난 4년간 한일이 국민들 누구를 막론하고 정보수집 왜 했겠습니까.

필요할때 써먹으려는것 아닌가요. 그래서 손잡았겠죠. 적어도 이명박의 묵인아래 아님 더 한수위로 이명박과

선을 긋고 공격할지 모릅니다. 서울,수도권의 마음을 잡기위해..

이모든것을 야당이 잘 알아서 대처해야 하는데 다행이 한명숙대표가 내일 사임한다고 하는군요.

저희도 능구렁이가 필요합니다. 속에 수천마리 정도 담고 있는..

이번 총선의 국민의 문제가 아니라 야권의 전략의 실패입니다.

어차피 총선과 대선을 다릅니다. 총선에 야권연대에 많은 시간뺏기고, 집중할수 없었다면,

대선은 집중이 가능합니다. 서울시장 선거를 생각해보면 답이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문재인을 좋아하지만, 문재인후보의 한계가 있음을 인정할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문재인이나 안철수..우리에게는 박근혜보다 훨씬 훌륭한 재목이 많습니다.

야권이 분열해서 스스로 망쳐놓지만 않음 됩니다.

대선 8개월남았습니다. 우리나라국민의 특징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정이 많아요.

한쪽으로 권력 쏠리는것 좋아하지 않습니다. 오늘까지만 실망하고, 내일부터는

본선에 집중해야 하지 않나요. 이제 시작입니다.

과정중에 실망할수 있습니다. 그래서 쓰러져있음 영원히 지는것입니다.

그렇게 언론, 권력동원해서 42% 우리국민들 똑똑하지 않나요?

이정도면 충분히 이길수 있습니다. 이것이 대선이었으면 우리가 이겼습니다.

이제 우리 힘내요!!!!!

IP : 115.136.xxx.19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맞습니다.
    '12.4.12 3:25 PM (116.127.xxx.28)

    대선에선 결코 못이깁니다. 민심...우리 곁에 들끓는 이것이 민심이 아니고 무엇입니까.
    전 이제 박그네 닭그네 소리도 하지 않기로 했어요.
    그냥 여당 대권주자로 인정해 주려구요. 닭그네 아니어도 그냥 박근혜여도 우린 반드시 이겨요.

  • 2. ..
    '12.4.12 3:57 PM (115.136.xxx.195)

    예 ..똑똑합니다.
    이렇게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고,
    왜곡했는데 이정도면 똑똑 한 국민입니다.

    오늘까지만 울고 울지마세요.
    우리에겐 박근혜보다 수십백배는 똑똑하고 훌륭한
    인재들이 많지 않습니까

    야권이 우리가 잘하면 됩니다.
    적을 알면 백전백승이라고 하나요.
    그들이 급해서 이번에 모든패를 다보였습니다.
    거기까지 입니다. 그들은..

    우리가 이깁니다. 그냥 하는말이 아니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725 종합소득세 9 .. 2012/05/22 1,589
109724 가락 시영에 이어 개포주공1단지도 선이주 할지 모를거 같네요!!.. 2 ... 2012/05/22 2,710
109723 우량애기 유아변기 추천 부탁드려요. 1 고민 2012/05/22 1,663
109722 초1..꿀밤정도의 체벌은 아무렇지않은건가요? 25 초등맘 2012/05/22 3,545
109721 신세계 지하~ 얼려먹는... 1 김주희 2012/05/22 1,019
109720 집고추장을 얻어왔는데 뭔가 문제가 있는듯.... 1 새댁 2012/05/22 1,656
109719 태교/육아에 도움이 되는 책 추천 부탁드려요. 5 추천 부탁해.. 2012/05/22 1,115
109718 이사가는 집에 붙박이장이 있어 지금 쓰고 있는 장농을 어떻게 해.. 5 이사 2012/05/22 3,149
109717 베이킹으로 유명하신 정윤*님 책 샀어요. 6 ^^ 2012/05/22 1,761
109716 책상위나 발에 두는 작은 선풍기요 5 쓸만한가요?.. 2012/05/22 861
109715 통일 후 독일 ㅇㅁ 2012/05/22 901
109714 ‘노건평 연루’ 흘리던 검찰 사흘만에 “그건 위험한 발상” 7 세우실 2012/05/22 1,590
109713 영작 좀 봐주세요 4 영어 맹순이.. 2012/05/22 577
109712 놀이터에 난 쑥 먹어도 될까요? 10 ㅡㅡ 2012/05/22 1,749
109711 MBC 김재철, 무용가 J와 아파트 3채 공동구입 관리 11 111 2012/05/22 3,315
109710 메추리알 왜 잘 안까질까요? 12 노을 2012/05/22 2,318
109709 스승의 날에 선물비 얼마나 드셨어요? 6 .... 2012/05/22 1,885
109708 불행하게 자란 것도 아닌데, 이상하게 엄마한테 정이 없는 분 계.. 5 ... 2012/05/22 2,757
109707 탤런트 최란 아들이 정신적으로 아픈가보네요 40 ..... 2012/05/22 27,941
109706 냉무 독백 2012/05/22 660
109705 갈바닉으로 맛사지 할 때 뭘 바르고 해요? 2 누스킨 갈바.. 2012/05/22 3,623
109704 애저회라는 음식 들어보셨어요?(혐오내용) 8 @@ 2012/05/22 3,230
109703 김종훈 의원님께 드리는 도정법 입법발의 청원서(펌) 2 ... 2012/05/22 673
109702 문학, 철학, 역사 등 인문고전은 둔재를 천재로~~! 3 푸른연 2012/05/22 2,242
109701 마누카꿀 UMF 질문이에요 2 자유 2012/05/22 3,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