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적이 오르긴 꽤 올랐지만,만점 못받아온 아들,내쫓아야할까요???

엄마의 지혜 조회수 : 2,992
작성일 : 2012-04-12 14:51:38

저에게 지혜를 주세요.

저번시험에서 300점 만점에,85점 받아와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어요.

아들도 좀 충격을받았는지,없는 살림에 학원은 못다녀도 자습하고 인강하고,전 보다는 열심히 하더라구요.

이번 시험은,300점만점에  140점 맞아와... 처음에는 50점이상올랐으니,꽤올랐다 생각해  희망이 있다했더니...

동네 영희엄마,길동엄마가... 일제히 계속 떠드네요.140점이 뭐녜요.그것도 점수냐고 개망한 거라고..

옆집 순돌이는 152점이라나 뭐라나...아주 잔치 분위기구요...

개망한 것 맞죠??

올 년말에는 젤 큰 시험 하나 남았는데,아예 기대할것없이 싹수가 노란거겠죠?

노력해서 50점 올리면 뭐해요,만점도 못받아 온 ,이 몹쓸 녀석 아주 내쫓아 버릴까요...?

현명한 엄마의 지혜를 주세요~

IP : 119.193.xxx.220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2.4.12 2:52 PM (218.234.xxx.59)

    왜 다들 내쫓아야 한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이쪽이나 저쪽이나..

    전 정말 잘했다고 생각하는데..

  • 2. 아프시면
    '12.4.12 2:53 PM (74.66.xxx.118)

    아프시면 낮잠을 좀 주무세요. 여기 지금 다들 바빠요.

  • 3. zz
    '12.4.12 2:53 PM (211.40.xxx.1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 비유법
    '12.4.12 2:56 PM (211.114.xxx.151)

    이글 이번 총선결과를 비유한거 같은데요? 근데 적절한 비유인지는 모르겠네요

  • 5. 발랄한기쁨
    '12.4.12 2:57 PM (175.112.xxx.38)

    ㅋㅋㅋ
    비유 하신거죠?
    잘했다고 칭찬해줍시다. 계속 오를 수 있어요. 옆집엄마 말은 콧구멍으로도 듣지마세요. 그 엄마 미친 엄마네요. 152점 맞은 아이는 점수 떨어진거라면서요? 멘붕왔나봐요. 잔치를 하다니.ㅋㅋ

  • 6. ㅋㅋ
    '12.4.12 2:59 PM (121.166.xxx.39)

    아프시면님 댓글 너무 웃겨요.ㅋㅋㅋㅋ 웃어도 웃는게 아니지만.

  • 7. 흠..
    '12.4.12 3:04 PM (203.235.xxx.131)

    저쪽은 고액과외에 그것도 모잘라서 시험시간에 비리도 저질러서 저렇게 받은거자나요.. (시험감독 선생님과 짜고 치는 고스톱)
    우리 이거라도 잘했다고 합시다 ㅠㅜ
    슬프네요

  • 8. 아들이
    '12.4.12 3:06 PM (180.230.xxx.215)

    몇학년인데요?년말에 젤큰시험 남았다면서요..봐주셈ㅋㅋㅋ

  • 9. ...
    '12.4.12 3:08 PM (175.112.xxx.103)

    얼른 내쫓으세요~~~

  • 10. 메아쿨파
    '12.4.12 3:12 PM (110.10.xxx.138)

    방향성이 있잖아요. 계속 오르는.....키워주세요.^^

  • 11. 그래도..
    '12.4.12 3:13 PM (14.47.xxx.160)

    자식인데 내 쫓을수 있나요?
    그냥 등짝 한대 때려주시고 다음번 큰 시험에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랄뿐이죠..

    그게 부모맘 아닌가요!

  • 12. ㅇㅇ
    '12.4.12 3:16 PM (211.237.xxx.51)

    뭐라는거임? 그냥 냅두세요 지 인생 지가 사는거지 ;;;
    우리나라는 이래서 안되여.. 열라 시키면 모해요.. 뻘짓하는 멍청이들이 있어서

  • 13. ...
    '12.4.12 3:17 PM (180.64.xxx.147)

    내 쫓긴요.
    뒤지게 패서 정신차리게 하고 매일 책상에 앉혀 놓고 두분 부릅뜨고 감시하며
    열심히 가르쳐서 다음 시험엔 1등 만들 거에요.
    제 자식이지만 머리는 나빠도 애가 끈기는 있거든요.

  • 14. 아구
    '12.4.12 3:30 PM (61.41.xxx.100)

    근데 무조건 잘 했다고만할 수 없는게. 워낙 이번 시험은 잘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았거든요. 근데 준비과정에서, 시험보면서 실수가 너무많아서 점수를 많이 깎아먹었어요.
    152점 걔네는 시험전에 좀나쁜 일들이 많아서 이번엔 혹시..하고 기대했는데..

  • 15. 따스한 빛
    '12.4.12 3:32 PM (122.37.xxx.145)

    아주 희망이 없는 앤 아니네요 ㅋ
    결국 쪽집게선생 불러와야 할까요

  • 16. ...ㄱ
    '12.4.12 3:39 PM (110.15.xxx.9)

    머리는뒀다 뭐하려고 매번 그리 당하는지 모르겠어요.....ㅠ

  • 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4.12 3:39 PM (121.139.xxx.140)

    다독이고 담부턴 긴장해서 사력을 다하라해주세요
    시험감독관비리도 그나저나 캐내야하는데.........

  • 18. .....
    '12.4.12 3:40 PM (125.132.xxx.96)

    안선생 불러다 과외 시키세요

  • 19. ㅎㅎ
    '12.4.12 3:47 PM (118.223.xxx.73)

    돈만있으면 고액과외시키고 싶네요 ㅎㅎㅎㅎ
    옆집 개는 152점 맞아도
    애가 제 정신이 아니더라구요 패륜아더라구요
    가끔 지 엄마를 패는 갸 아닌가요?
    점수가 낮아도 정상적인 내 아들이 낫지요 ㅎㅎㅎ

  • 20. ............
    '12.4.12 3:49 PM (112.148.xxx.242)

    어여 속 푸세요.
    모의고사 암만 잘보면 뭘하나요 수능을 잘봐야지.
    그래도 오르는 자식이니 돌봐줘야줘 뭐.,.
    싹이 노란게 뻘건거보담은 낫쟎아요^^

  • 21. ...
    '12.4.12 3:56 PM (210.98.xxx.210)

    이번 선거 결과 패러디해서 글쓰신 것..?

  • 22.
    '12.4.12 4:55 PM (180.68.xxx.154)

    내쫒아야합니다 충분히 150이상 받을만큼 써포터해주고 건강챙겨주고 새벽밥해먹여가며 시중들었습니다 근데 노력이부족해서 말아먹은겁니다 된통혼내키고 쫒아내세요 밖에서 찔찔짜며 와신상담한뒤 잘못했다빌면 그땐 따뜻하게 안아주고 다시다독여주면됩니다 그래도 내새낀데 나 아니면 누가품어주겠어요 그러나 혼낼일잇으면 혼내야지요

  • 23. 흐음
    '12.4.12 5:31 PM (121.167.xxx.16)

    이 노무 자식 딱 11점만 더 받지. 엊그제 한 두시간만 더하고 잘 것이지. 이번 시험 쫌만 더 잘 봤으면 연말 큰 시험은 더 쉽게 하련만. 가슴을 뜯습니다. 자식이라 내쫒진 못하겠고.

  • 24. 그녀석이
    '12.4.12 7:12 PM (116.33.xxx.3)

    그녀석이 속타는 그 마음을 알까요? 근거없는 자신감으로 세월 보내지말고 추운겨울에 동네 뛰당기며 만세삼창 부르게 해줬으면 좋겠네요.

  • 25. ㅎㅎㅎㅎㅎ
    '12.4.13 12:29 AM (211.176.xxx.112)

    안선생 불러다 과외시키라는 말에 뿜었어요.ㅎㅎㅎㅎ

    그래도 오르고 있는 중이잖아요. 내쫓지는 말아주세요.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567 결국 박그네는 대통령이 못 된다는 걸 증명한 선거인 셈이네요 4 스몰마인드 2012/04/13 1,565
95566 h몰에 루이까또즈 가방 좀 봐주세요 6 === 2012/04/13 1,998
95565 받아놓은 물에 녹찌꺼기가.. 해결책 없을까요? 1 경악 2012/04/13 580
95564 아웃도어브랜드 K2 페이스북페이지에서 이벤트하고 있네요^^ 3 카스텍 2012/04/13 690
95563 미사일 발사 실패했으니 피바람이 불겠군요 1 fgsh 2012/04/13 634
95562 김두관은 어떤가요 30 대선주자로서.. 2012/04/13 2,316
95561 강남3구 투기지역이 곧 해제될거 같네요.이번에 강남에서 보여준 .. 5 ... 2012/04/13 1,229
95560 홍반장 정계은퇴 아니라네요 14 ... 2012/04/13 2,352
95559 코슷코 번호키 괜찮나요? ... 2012/04/13 580
95558 정치병 반성합니다 7 제리 2012/04/13 798
95557 애 재우면서 죽어라죽어라... 4 아고... 2012/04/13 1,742
95556 사주 좀 봐주세요(진짜로 보시는 분) 3 나름 절박 2012/04/13 1,530
95555 전지현결혼사진보셧나요? 72 ,,,,,,.. 2012/04/13 20,895
95554 컴퓨터 게임하는데 돈을 많이 쓰는 경우.. 4 ... 2012/04/13 753
95553 한국에서 유럽으로요 2 스노피 2012/04/13 739
95552 출산하고 손톱색이 변했어요ㅜㅜ 아기맘 2012/04/13 1,240
95551 무안 신안 한화갑 선거를 끝내며, 몇사람에게 2 skyter.. 2012/04/13 1,092
95550 식사예절을 너무 안지키는 남편때문에 속상해요. 12 여보, 제발.. 2012/04/13 3,620
95549 대구서도, '모르는 남자 쫓아온다'…112 신고 후 행방 묘연 1 2012/04/13 1,307
95548 아무리 곱씹어 생각해봐도 1 ==== 2012/04/13 871
95547 남편과 화해후.. 팔당드라이브가는데...맛집,숙소 추천요.. 4 추천요~ 2012/04/13 2,707
95546 중앙일보, ‘박근혜 대세론’ 시동 거나? 그랜드슬램 2012/04/13 554
95545 민주당 다음 대표는 누가 됐으면 좋겠어요?? 32 누가?? 2012/04/13 1,875
95544 새누리당 이정현후보가 광주에서 낙선한것 17 행복해요 2012/04/13 1,402
95543 돼지감자+곰보배추 3 하회탈 2012/04/13 1,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