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투표결과를 보고....

눈부신날 조회수 : 737
작성일 : 2012-04-12 14:17:20
처음에 어안이 벙벙했고....
갈수록 울분이 치솟았고....
감정을 주체할 수 없는 와중에 왜???? 도데체 왜???? 란 생각만 자꾸 들더라고요.

계속 생각해본 결과 통합민주당의 추진력 부족이니 공천의 문제니 물론  있겠지만 
역시 가장 큰건 언론 장악 때문인것 같아요. 조중동의 세력이 약해진건 맞는데 공중파 티비는 예기가 달라요

언론 장악 속에서 그나마 정치에 대한 정보를 넷상에서 많이 얻는 서울, 수도권과  티비로 정치 정보를 얻는 지방
(저도 강원도 지방 살아요. 무시하는 것 아니고 주변 어른들을 보면 백프로 티비로만 정치정보를 얻어요. 그리고 그들끼리 나누는 대화정도....4대강이 문제가 있다고는 절대로 생각하지 않아요. 티비에는 전혀 안나오니까...
인터넷에서 보지 말고 티비로만 정치 정보를 하루만 보면 우리나라 잘 돌아가고 있는것 처럼 느껴저요..정말.)

의 차이가 가장 큰거 같아요
서울, 수도권은 티비이외에도 정치 정보를 인터넷으로 얻는 사람이 많으니 저쪽에서 흔드는 프레임에 빠져들지 않았지만
지방은 완전 편향적인 공중파 방송에 완전 휘둘린 거에요.  

그래서 지금 하고 있는 언론사 파업 꼭!!!! 성공해야 되요. 
정말 중요한 문제인데
어떻게 도움을 줘야하는지도 모르겠고 답답하기만 하네요.  


IP : 58.146.xxx.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재처리는
    '12.4.12 2:19 PM (116.127.xxx.28)

    재처리함에..... ^^

    우린 터져도 패잔병이 되도 절망하진 않는다! 보고 있나? 가카?

  • 2. a//
    '12.4.12 2:19 PM (211.208.xxx.149)

    저도 언론이라 생각하네요..
    더 나가서는 지금의 이 엿같은 기득권들도
    결국은 조중동의 손바닥 아래에 있는 느낌입니다

  • 3. 그러게요...
    '12.4.12 2:26 PM (175.196.xxx.104)

    청와대 쥐새끼가 대통령 되자마자 최시중을 앞세워 언론장악을 확실하게 했놨네요...
    쥐새끼 정권 이후에 공중파 뉴스 끊은지 오래지만...
    가끔 스치다 듣게 되면 정말 심각합니다. 들어주지 못할 정도지요.
    프롬프트를 앞에 놓고 뉴스기사를 읽고 있는 아나운서 마저 한심해 보이더라구요...
    대사 읽는 앵무새....
    하지만, 언론장악 전에는 신경민 앵커나 박혜진 아나운서...
    우리의 마음을 대변했었죠???
    언론장악 정말 무섭습니다...

    청와대 쥐새끼는
    MBC, KBS,SBS, YTN, 조중동으로 국민의 입과 눈, 귀를 모두 막아버렸습니다.

  • 4. ddd
    '12.4.12 2:34 PM (210.117.xxx.96)

    맞습니다. 이곳은 부산인데요, 할머니가 TV에 나온 한명숙씨를 보더니 사납고 못됐게 생겼대요, 그네들이 보는 민주당의 모습은 매일 목에 핏대를 높이고 고함 지르면서 싸우는 모습만 영상에 남아 있어요.


    4대강 주변의 강둑에서 우리가 먹는 콩이 자라고 시금치가 자라고 파, 양파, 감자, 고구가, 옥수수, 깻잎, 고추, 상추가 자라지만, 4대강 정비공사 하느라 농경지가 없어졌을 때 서민들이 먹는 채소값이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을 때,


    물가가 미쳤제~
    돈이 돈이 아닌기라~

    이러면서도 4대강 때문에 채소값이 비싸졌다는 것을 느끼지 못했어요.
    그 이듬해는 너도나도 조그만 텃밭에라도 배추를 심는 바람에 가격이 폭락하기까지 했지요.

    아파트에서 동네분들과 함께 있는데, 새누리당 후보 부인이 선거운동하러 왔더군요.
    그 옆에 동대표 부녀자가 함께 대동하였는데 할아버지 손을 잡고 흔들며

    "할아버지, 새누리당 찍어야 댑니데이~
    민주당 찍으면 나라 팔아먹고 빨갱이한테 더 퍼주고 나라 말아 묵습니데이~"

    이러고 다니더군요.

    이런 말들이 부산 노인들에게 기가 막히게 먹혀 들어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227 발달장애 진찰을 받으려면 어디가 나을까요? 2 아이고민 2012/05/21 1,135
109226 시어머니 흉 좀 볼께요. 2 관리 2012/05/21 1,640
109225 학교에 갔다가 혼자 있는 아이들 보았는데.. 12 가슴이 아.. 2012/05/21 2,777
109224 성당 반모임. 꼭 해야 하나요,? 5 성당 2012/05/21 2,196
109223 그랜저HG 황당한 상황 2 원가절감 인.. 2012/05/21 1,422
109222 런닝맨 박지성 편 재미있었나요? 2 어제 2012/05/21 1,872
109221 아침마당에 나온 스텐레스 양수냄비 12 오렌지색 냄.. 2012/05/21 3,346
109220 김치냉장고를 드디어 가지게 됐는데. 4 드디어 2012/05/21 1,988
109219 [추모광고] 노무현 대통령 추모광고 18일차 추억만이 2012/05/21 618
109218 구입처좀 알려주세요~ 2 스지 2012/05/21 598
109217 오므토토마토.. 오므라이스집 괜찮나요..??? 13 오므라이스 2012/05/21 1,918
109216 82능력자 분들.....이런 경우 항아리를 어찌해야 하나요???.. 1 항아리 2012/05/21 991
109215 인사동 아이들 데리고 가도 좋을까요? 4 궁금이 2012/05/21 1,166
109214 어제 2개월말티즈 애견용품 견적 문의했던 이예요^^ 20 입양준비 2012/05/21 1,292
109213 오늘 방사능 바람분다고 했나요? 2 올것인가 2012/05/21 1,503
109212 이 나이에도 이런일로 고민하네요 23 한심함 2012/05/21 10,194
109211 예쁜 방석 어디서 사나요? 거실환경미화.. 2012/05/21 594
109210 5월 21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5/21 514
109209 수학 단위길이 문제인데요`~ 1 초2 2012/05/21 779
109208 나이 많은 개 키우는 분들~ 조언 좀 해주세요~ 8 강쥐엄마 2012/05/21 2,761
109207 초등 딸 비만 어떻게 해야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12 좋은 하루 2012/05/21 3,263
109206 ㅠㅠ 갑자기 폭발해 버리는 저... 22 저 미친거같.. 2012/05/21 3,723
109205 냉장고물병 어떤거 쓰세요? 7 보리차 2012/05/21 4,478
109204 암웨이 정수기에서 금속물질이 나왔어요... 6 shivon.. 2012/05/21 7,998
109203 잡월드 가 보신 분~ 중등맘 2012/05/21 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