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은 충주고 현재 거주는 용인에 살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 결과에 가슴이 시립니다.
제가 사는 수지는 새누리당이 강세인 지역이긴 했으나 그래도 혹시...했었습니다.
새누리당이던 동네 엄마도 이번에도 한선* 당선시켜주면
수지사람이 멍청한 거라는 말에 희망을 가졌었지요.
뭔가 바뀌려나보다...하구요.
출구조사에서 접전이라는 말이 들렸을때 어찌나 반갑던지..
그렇지만 결과는 역시...였어요.
아무것도 한일도 없이 오직 그네공주의 측근이라는 빽으로 공천을 받고 3선에 당선되었지요.
제 고향 충주는 더 속이 상했어요.
한때 단양지역만 빼고 충북은 전부 민주당이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던 곳인데
어쩌다 이지경이 되었는지..
어제 강원과 충북을 보면서 정말 한숨이 푹푹 나왔어요.
올10월에 총 동창회에 가서 친구들에게 한마디 해야겠어요.
아니면 맛있는 커피라도 돌리며 아부라도 하려구요.
,얘들아..대선엔 제발 투표좀 잘해줘,라구요.
어제 결과를 보는내내 가슴이 쓰라린 아줌마였습니다.
그래도 우리 또다시 힘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