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생님이 아이 핸드폰 압수한지 2주째

이와중에 조회수 : 2,245
작성일 : 2012-04-12 12:10:58

아이 말로는 아이가 수업시간 시작 막 했을때 핸드폰 끌려고 꺼냈다가

선생님한테 띄어서 압수 당했대요.

2주전에 그런 일이 있엇고 2주를 아이가 핸드폰 없이 지냈어요. 물론 반성도 했구요.

저도 아이 나무라고 니가 잘못한거니 어쨌든 선생님 돌려주실때까지 기다리라 했는데

선생님이 더 연장해서 며칠후에 주겠다고 했다네요.

 

저 솔직히

아이 휴대폰이 없으니

아이가 밖에 나가거니 학원가서 늦게 오거나 하면

연락 안되서 제가 힘들어요. 아이한테 이런말은 안햇지만요.

아이 친한친구 이름을 제 핸폰에 입력해놓고 그친구한테 연락 하고 그랬어요.

근데 그것도 하루 이틀이죠.

 

첨에 2주를 말했으면 별 다른 문제 없었으면 선생님도 한 입으로 두 말하지 마시고 돌려주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저 선생님한테 전화해서 살짝 제가불편하다고 말해도 될까요?

아이는 중2입니다.

IP : 112.166.xxx.4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12 12:16 PM (124.62.xxx.6)

    그냥 계시는 것이 나을듯해요.그래야 아이도 조심을 하지요..

  • 2. 민트커피
    '12.4.12 12:17 PM (183.102.xxx.179)

    "아이 말로는"
    "반성도 했구요"
    라고 하셨는데 선생님이 보시기엔 부족해 보이시나보네요.

    부모님이 연락하셔서 죄송하다고, 앞으로 안 그렇게 하도록 집에서도 잘 가르치겠다고 하시고,
    아이 안전이나 그런 문제 때문에 핸드폰이 필요하다고 잘 말씀하세요.

  • 3. 얼른
    '12.4.12 12:19 PM (115.140.xxx.84)

    담임께 연락하세요

    없으니 나도 아이도 너무 불편하다..
    이흉악한세상에 너무해요

  • 4. ...
    '12.4.12 12:20 PM (14.42.xxx.142)

    우리 애도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제가 전화하니 그때사 돌려주었어요.

  • 5. 베비핑크
    '12.4.12 12:23 PM (211.217.xxx.111)

    이상한 선생님도 많지만
    아이는 자기 유리한대로 이야기 했을수도있죠
    화는 내지마시고 한번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 6. 필경이
    '12.4.12 12:29 PM (14.42.xxx.139)

    여긴 부산인데 중학생들 보통 핸드폰 압수당할 때 한달 후 돌려준다고 하더군요
    간혹 일주일이나 이주일만에 주시는데 깐깐한 선생님은 한달을 다 채우고 주신다고
    애들끼리 투덜대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중학생은 아침에 핸드폰 을 반장이 다 걷어가는 걸로 알아요
    안내고 사용한 경우 그렇게 압수당한다고 들었어요

  • 7. 우리 아이도
    '12.4.12 12:31 PM (211.234.xxx.48)

    그런 적이 있는데 망설이다가 선생닝께 말하니 깜박 잊으셨다고 미안해 하면서 주셨어요.

  • 8. 아마도
    '12.4.12 1:04 PM (14.55.xxx.30)

    돌려주는 기간이 정해져 있을 것 같네요.
    아이가 잘못했는데
    부모가 나서서 돌려줘라 하는 것 샘들이 제일 싫어합니다.
    일단은 기다리라 했으니 더 조심하며 기다려보고
    그래도 안되면 아이가 말씀드리는게 최선이라 봅니다.

  • 9. ...
    '12.4.12 1:43 PM (122.153.xxx.11)

    단지 끌려고 꺼냈는데 안돌려주는 걸까요? 우리 애말로는 애들이 수업시간에 오락하거나 문자하다가 걸리는 경우가 많다고합니다.
    담임샘께 많이 불편하다고 2주정도 지났으니 돌려달라고 해보세요..
    아이말을 전적으로 믿는다는 가정하에 2주이상이면 너무 가혹한듯.,..

  • 10. ^^
    '12.4.12 3:27 PM (119.70.xxx.60)

    규칙은 규칙이죠,,
    2주간 힘들어야,,아이가,반성을하져,
    제생각은 엄마가 ,,너무 설레발이신듯합니다,,
    어느샘도,,아이핸드폰 맡겨놓고,,편하지않을듯한데요,,
    그리고 정해진기간을 지키는것도 ,,아이들에게는 중요합니다,,
    내아이에게만 가혹하다고 생각하시면,,샘이 반을 어떻게 통제합니다,똑같아야죠

  • 11. 핸폰압수
    '12.4.12 4:37 PM (128.134.xxx.90)

    교사들이 젤 싫어하는 일 중 하나에요.
    핸폰이 목숨줄인 아이들과의 실랑이
    그리고 보관이요.
    얌전한 아이라니 실랑이는 안했을지 몰라도
    진짜 선생님 들어오실때 전원끄려다 빼앗긴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학교 규정이 정해져 있을텐데
    그보다 더 길게 보관하는 거라면
    핸폰 압수 과정에서 다른 문제가 더 있었을 수도 있구요.
    며칠 지나 다시 가 보고 그때도 못받으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정확하게 파악해 보셔야겠지요.
    혹시 친구들이 가져간건 아니지요?

  • 12. 저도왠지..
    '12.4.13 2:33 AM (220.93.xxx.191)

    친구가 가져간건 아닐지도 의심해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쌤에게 빼앗긴상황을 묻고 집에서도 관리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아이가 정말 순한아이라면 나쁜친구가 뺏고 수업중들켜서 선생님이 그아이거라 생각해 안주는거일수도 있으니까요.
    기다리지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142 돼지고기 냉동한후, 구워먹어도 될까요 3 삼겹살 2012/04/12 786
95141 총선에 대한 의의와 앞으로의 전망 6 공존의이유 2012/04/12 766
95140 검찰 오늘 원혜영당선자 사무실 압수수색. 3 바빠 바빠 2012/04/12 1,394
95139 언제까지 인상쓰고 있을순 없죠. 2012/04/12 423
95138 82cook 회원님들 감사드립니다...^^ 6 오솔길01 2012/04/12 1,085
95137 부산 선거후기(펌)....한번 읽어볼만해요... 6 부산선거후기.. 2012/04/12 1,930
95136 강남구 투표함 문제.. 부정선거 스멜 아닌가요 12 클린선거 2012/04/12 1,083
95135 과반의석이면 ... 2012/04/12 376
95134 세상은 -- 2012/04/12 373
95133 갑자기 5세후니 넘 고맙게 느껴저요.. 3 ㅋㅋ 2012/04/12 1,073
95132 140명중에 카톡 2012/04/12 448
95131 아무리 마음을 가라 앉치려고 해도 가라앉질 않아요.. 4 .. 2012/04/12 599
95130 성향이 안맞다고 이죽거리며 왜 여기 있나... 11 헐헐 2012/04/12 851
95129 실망은 딱 한나절, 아직 절망할 때는 아니라고 봐요 정치 이야기.. 2012/04/12 357
95128 거실에 카펫말고 디자인매트(엘지하우시스)도 괜찮을까요? 신디로퍼 2012/04/12 1,045
95127 그분을 어떻게 보냈는데 첨맞는 총선이 이래요ㅠㅠ 4 ㅠㅠㅠㅠ 2012/04/12 526
95126 이번에 심은하 남편은 선거 출마 안했나요? 3 궁금 2012/04/12 2,063
95125 언론장악의 힘이 얼마나 무서운지 잘 아셨을꺼라 봅니다. 1 밝은태양 2012/04/12 462
95124 (죄송) 카니발이랑 소형차랑 유류비가... 2 ... 2012/04/12 834
95123 중선거구 부엉이 2012/04/12 328
95122 기로에 선 김문수, 대권도전이냐 지사직 수행이냐 35 세우실 2012/04/12 1,940
95121 경향을 끊을까봐요. 15 경향... 2012/04/12 2,008
95120 기분이 참 그렇네요 ㅠㅠ 3 이시국에죄송.. 2012/04/12 747
95119 트위터 이분 아세요? 5 햇살조아 2012/04/12 633
95118 전 문재인님이 야권대권주자가 되셨으면 좋겠어요. 20 새누리싫어 2012/04/12 1,671